the kid with a bike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다르덴한테 찾아가서 영어로 이 영화 만화로 번역해도 되냐고 물어볼거다.
다르덴 영화들은 언제나 마음속에 1순위다..(0순위는 하네케)프로메제 로제타 더차일드..로나...아들...다르덴은 다르덴이다. 다르덴 스타일을 아무리 따라해도 다르덴이 내는 분위기를 백프로 똑같이 내지 못한다. 그게 작가의 힘이고 개성이고 인장이며 재산이다.
꼬맹이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욕심내지 않고 느긋하게 팽팽한 활을 당기는 연출도 중요하지만 이런 영화의 특성상 아이의 연기가 실제와 같아야 한다..너무나도 좋았다. 국내에는 아마 자전거 탄 소년이란 이름으로 짧게 개봉했으리라...
거장들의 특징은 나이들수록 미니멀해지면서 그 깊이는 훨씬 깊어진다..사회적인 관점에서 청소년이나 아이와 부모의 관계등, 어린 아이의 인권 문제나 사회적인 문제들을 주로 다웠던 다르덴의 영화들은 점점 더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주는 영향에 촛점을 맞추는 것 같다. 아마도 그들은 알고 있겠지..뿌리로부터 오는 것들에 대한 중요함들을..그래서 그들을 거장이라 부를 수 밖에 없다..대부분의 하찔이들이 놓치는 것들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들...음악을 안 쓰기로 유명한 작가들인데 유일하게 베토벤의 5번 협주곡을 썼다. 그것도 아이가 가슴 철렁하는 순간에만...이 사람들 점점 무서워진다..하네케와 함께 존경하는 유럽작가들...오래 사시고 오래오래 영화 만들어주시라..
이제 코스모폴리스나 봐야겠다...평점 시망이던데 로버트 패틴슨의 저주? 크로넨버그 배우 취향과 전혀 달라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워낙 안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어떨까 일단 봐야지. 그리고 웨스 앤던스의 문라이즈 킹덤..ㅎㅎ..풍년이로구나 볼 영화가 널렸어ㅠㅠ 요샌 너무 신작 위주로 봐서 고전들 못 보는게 너무 맘이 아파ㅠㅠ....나 이렇게 바빠서 영화도 못 보는거 너무 싫어.....ㅠㅠ....그리고 또 봐야될건 응답하라 1997, 마이니찌 오카상..아...이게 아니라 지금 당장 낼 숙제부터..ah.....진짜 너무 화딱지 나네..
오늘 너무 짲응나서 폭식했더니 배탈나서 화장실에서 못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성질 더러워서 진짜 화나면 소화기관부터 불량이 되어버리니..ㅠㅠ...나 좀 근들지므르....ㅠㅠ.......내 승질을 돋그즈므르.........
장고 예고편 나온거보니 요고요고 좀 애매함..디카프리오가 좀 더 게이틱하게 나왔으면 좋았을건데...암튼 아직은 몰라. 타란티노거는 일단 봐야 알아 예고편은 빙산의 일각 정도도 안되게 허접하게 나오니까 완전체를 봐야댐/
아 오늘 정말 학교에서 재밌게 하고 왔는데 여러가지로 기분 잡쳐서 또 잠이 안 올려구 한다.....
아...
진짜.....
이걸 무엇으로 달래누.....
그딴 변명은 하는게 아니지...너 말이지...내가 마니 참고있어......세상에서 젤 드럽게 진상피우는거 보기 싫으면 알아서 말 잘 듣는게 좋을거임
일단 영화들은 나중에 정리해서 따로 올리겟듬
세이프 낫 개런티랑 홍콩영화들도 몇 개 봐서...한꺼번에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