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회 칸영화제 정리
너무 바빠서 저장해뒀던 포스팅 결국 못 풀고 행사끝나고 풉니다 흐흫흫
영덕이라 자꾸만 머릿속에 맴돌아서 차마 시선을 끊을수가 없어 미디어로만 접하고 있었는데 결국 행사가 끝났어요....성황리라고 하기에 이번 행사 문제가 많아서(크리스토프 발츠 인터뷰중 총격사건ㅋㅋ) ..게다가 이번 칸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를 출품하는걸 포기한데 더불어 한국영화는 단편 이외에는 경쟁, 비경쟁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다는 슬픈 사실,,,ㅡㅜ 그것이 나로하여금 쪼꼼 빡치게 만들었다능....하지만 단편에서 수상소식이 있으니 그걸로 위안삼아요..이번 심사위원에는 대만 최초로 이안 감독이 포함되어있고 그 외에 니콜 키드먼, 가와세 나오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크리스토프 발츠 등이 포함되었다.
오늘 체육제 취소되서 집에 일찍 온 관계로 저장해둔 글 품
blue is the warmest color
바로 이 영화가 66회 칸영화제 깜짝(?) 수상의 주인공.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blue is the warmest color. 영화제가 시작하기전에는 대부분이 지아 장커의 작품이나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only god forgives 쪽으로 많이 기우는 추세였는데 영화제 시작하고서는 코엔형제의 인사이드랑 이 작품이 최고평점을 달리며 선전했다. 둘 중의 한 작품이 황금종려상을 받겠구나...싶었는데 이 영화가 받았다.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파랑이 가장 따듯한 색깔이다가 코엔형제의 작품을 꺾고....이변이었다면 이변인...,,나는 사실 이 작품에 전혀 주목하지 못했었다..왜그랬을까...생선 쿠스쿠스와 블랙 비너스와는 또 전혀 다른 작품이 나온 것 같다. 미디어들 보면 다 대박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던데...우리나라에선 한 1년뒤에 개봉하려나? 홀리 모터스처럼...ㅋㅋ.....생선 쿠스쿠스를 잊지 못하는 분들에겐 꽤 기다리게 될 작품일것 같다. 나두 그 영화 보고 한동안 영화에 빠져 허우적거렸었는데..아마도 지금으로부터 4~5년전쯤에 서울에서 개봉했었는데..영덕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었던 영화였다.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었지만..당시 이민자들 영화에 푹 빠져있던 나에겐 안성맞춤이었던..튀니지 태생으로 프랑스 이민자 세대였던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던 영화였던지라 그 진정성에 더 마음이 흔들렸던건지도 모르겠다. 모름지기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놓을줄 알아야되나보다. 자기반영적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 감독들 영화 보면 일단 허구성에서 오는 공허함보다는 진정성에 마음이 기울어서..참 좋을것 같다. 그리고 나이들면서 더욱더 그런 작품들이 마음에 와닿기도하고...생선 쿠스쿠스는 내가 극장에서 보고 너무 좋아서 영자막을 직접 번역해서 다시 한 번 봤던 영화이기도 하다..블랙비너스 역시도 2011년도에 봤던 영화다. 아마 이 영화 구해서 보시려면 힘들 것 같은데,,필요하시면 연락주시길..스윗 스윗 배다스 송 이후로 가장 충격적인 블랙필름이었던것 같다.
이번 영화는 레즈비언을 그린 영화로 파격적인 베드신뿐만 아니라, 3시간여의 상영시간까지..이런저런 화젯거리가 많다. 두 여배우 중 아델은 나도 전혀 모르는 신인이지만, 레아 세이두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대미를 장식했고, 바스터즈에도 출연했던 그 눈에 익숙한 프랑스 배우. 이번에 엄청난 열연을 펼쳤다는데.......서둘러 보고싶구만,,프랑스영화 좋아하는 일본이라 아마 곧 개봉해주실듯..새로운 프랑스 영화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세대의 감독이라는 평이 자자한 압델라티프 케시시...모두가 예상했던 코엔형제를 꺾고 칸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축하드리고....이 영화 빨리 보고싶다..
쿠스쿠스와 블랙비너스, 그리고 파랑이 가장 따듯한 색깔이다...유기성이 있는 작품일지 어떨지...한 인간의 역사가 완성되어가는걸 보는게 즐겁고 막 신나고 두근거리고 그래요..이런 감독들 만나면 정말 행복해ㅠㅠ...
개봉은 2013년 10월 예정
inside llewyn davis
올해의 그랑프리, 심사위원 대상..ㅋㅋ....근데 웃긴게 매번 흥행시키려고 헐리우드 영화, 배우들 대거 초청하면서 주말 황금시간대에 인기없는 아시아 작품 밀어넣어 흥행실패한건 대체 무슨 재미없는 장난...?? 위대한 개츠비 오프닝으로 쓰고 줄루를 폐막작으로, 제임스 그레이, 코엔형제 등등 재미난 헐리웃영화는 다 가져와놓고 주말에 지아 장커랑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넣어놓는건 무슨 악취미냔 말이죠.....ㅠㅠ아무리 스필버그가 심사위원이라 해도 역시나 황금종려상은 프랑스영화가, 그랑프리는 미국영화가 가져갑니다. 영화 시작 초반부터 호평을 이어가면서 황금종려상을 받지 않겠느냐...기대가 쏟아졌지만,,아쉽게도...ㅎㅎㅎ...그러나 영화가 무진장 진국이란 평이 좌르르....어서 빨리 보고싶은데요ㅠㅠ..이번에도 대박 작품을 내놓았나봅니다...
별점리포트에서 블루랑 인사이드랑 최고평점을 받으면서 영덕들을 설레게 하더니만...개봉은 12월이라능.....미침...? 앞으로 반년을 더 기다려야됨...아마 후반작업을 더하지 않을까,,,싶은데요. 어찌되었든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가렛 헤드룬드라는 핫 아이콘들이 있어서 그런가 20대들 지지도 많이 받는것 같다.
Nebraska
그리고! 내가 제임스 그레이 신작과 더불어 가장 기대했던 알렉산더 페인의 신작 네브라스카. 본인 고향을 배경으로 찍어서 그런지...무진장 재밌나봉가ㅠㅠㅠㅠㅠ브루스 던이 네브라스카로 이번 칸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원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진 해크먼을 쓰고싶었는데 이런저런 여건상 안되서 브루스 던을 썼는데 대ㅋ박ㅋㅎㅎㅎㅎ근데 뭐 워낙 페인 감독님이 유명한 배우를 안쓰는걸로 유명하기도 하고....비전문 배우들이나 무명배우들, 인상파(?) 배우들 위주로 찍는게 훨씬 감독님 작풍이랑 어울리고..그러니까, 작년엔 심사위원으로 오셨는데 이번엔 작품 들고 오셔서 ..수상 축하드려요. 게다가 이 영화에 스테이시 키치 나오는거 아나요? ㅠㅠ이게 얼마만이에요 오빠ㅠㅠㅠㅠ아니 영감님ㅋㅋㅋㅋㅋㅋ개봉은 11월
そして父になる
그리고 아버지가 되다 라는 의미인데 해외 제목은 like father, like sun이더라. 일본 최고의 인기 엔터테이너 후쿠야마 마사하루랑 첫 공연을 했고 고레에다의 익숙한 배우들은 없다. 고레에다는 일본에서도 거의 오즈 야스지로 이후로 일본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본감독이기도 하고..그래서 좀 배아프기도 하면서,,내가 워낙 좋아하는 감독이라..이번에 칸에서 호평 받는거 보면서 묘한 생각이 들었다..뭔가 배가 아프면서도 자랑스러우면서도...암튼....그런..ㅋㅋㅋ......에가닷컴에서 보니까 개봉도 안한 영화가 주목2위씩이나..ㅋㅋㅋㅋㅋㅋㅋ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다....ㅜㅜㅜ지금 일본에서 인기많은 영화는 와라노타테라는 짚의 방패..? 라는 오오사와 주연의 액션영화. 아이언맨3을 제쳤다능...ㅋㅋ.......이거 언제 볼 수 있냐.......2013년 10월에 공개예정이라ㅠㅠㅠㅠ.....칸에서 워낙 평이 좋다고 자자하더니만 결국 심사위원상 받으심. ㅎㅎㅎㅎ추카드려요...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나만으로 일본영화계는 배가 두둑허니 좋겠당....흥흥...우리도 이창동 감독님 있다고요!
the past (과거)
그리고 내가 작년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를 만들었던 아스가르 파르하디가 만든 신작에 출연한 베레니스 베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도 참 평이 만만찮던데....이번에 아시아 영화들이 꽤 강세인것 같다. 믿었던 작품들이 줄줄이 무너지고...믿을건 아시아 영화뿐? ㅎㅎ....베레니스 베조는 내가 제작년에 무척 좋아했던 무성영화 아티스트에 주연으로 나왔던 여배우다. 이번엔 음성이 있는 영화인데,,어떤 연기를 펼쳐주셨을지..이란 남자와 프랑스 부인, 그리고 그들의 두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근데 베레니스는 남미 출신인데..프랑스 여자를 연기하는건가? 은근 잘 어울려..ㅠㅠ..이것두 빨리 보고싶다.
크리틱도 좋아, 일반 평점도 좋아..영화 보기전에 크리틱을 절대 읽지 않는편인데 이거 예고편 찾다가 마지막 줄을 읽어버렸다능ㅠㅠ마스터피스는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우리가 미래로 가져갈 체험의 감성적인 사진앨범이 될 것이라고...그거슨 바로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고 있다는건데...난 이런 이모셔널한 영화들을 무척 좋아한다는거죠....또 그게 이 감독의 특기이기도 하고....아뭇튼...베레니스의 연기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이 영화도 당분간은 영화제를 돌고 8-9월 개봉 예정
a touch of sin
응?????????????????????
포스터 봄????????????? 강문이에여...강문....그 강문이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강문이 주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에도 지아 장커의 페르소나인 자오 타오가 함께 출연한다. 이 영화가 칸영화제에서는 각본상을 수상했는데....황금종려상, 각본상 그 다음이니...훈훈한 결말이다. ㅎㅎㅎ...이 영화가 초반에 평점 상위권을 달렸던 무서운 아시아 영화라구욧....중국의 하위계층을 다룬..그야말로 지아 장커의 특기가 분출될..아마 한국에는 지아 장커 빠돌이들이 엄청나게 포진해있으니 금새 개봉할거에요. 믿으세요. 정성일이 있잖아요..^^...
요샌 임디비보다 로튼토마토 평점이 믿을만해서 임디비 별점을 크게 신뢰하진 않지만 별점이 너무 떨어지길래 로튼도 봤는데 마찬가지라,,왜죠..? 궁금해서 가디언 비평을 좀 읽었는데 "Why would I?" he replies. "Everywhere is broke. Foreigners come here now." 이걸 보니 좀...아...왜 평점이 낮은가...좀 알 것 같다능...너무 잔인한듯.....아마도 폭력이나 피가 솟구치는 잔인함이 아닌 원치않는 잔인함, 그러니까 우리가 보고싶지 않은 그런 생경한 장면들...지아 장커 영화가 사실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굉장히 세다. 그치만 그 수위라는게 지금까지 적정 수준을 유지했었는데, 아마도 이번 작품에서는 그 이상을 실현했을지도....최근 중국영화 기세가 아주 무섭다고는 하지만,,지아 장커까지 이렇게 하드보일드하게 나오면....영화보기가 점점 어렵고 힘들어질것 같다..볼 때 에너지를 너무 소진해버리니까ㅠㅠㅠㅠ보고나면 나까지 축처지고 힘들어 죽을것 같다능....
모쪼록 오랜만의 영화라 나도 엄청 기대하고 있는데,,왠지 각오하고 봐야될것 같다. 지아 장커는 엄연히 중국영화의 미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일본 영화의 현재이고 미래인 것처럼...우리는 그를 봐야할 의무가 있다. 24시티, 무용이나 동같은것도 지아 장커 특유의 촬영이 있는데 이번 영화도 그렇겠지? 아마 정제된 촬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힘드실듯....
뉴스 출연의 좋은 예.jpg
세이프
그리고 또 좋은소식...문병곤 감독의 세이프가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셨다고 함니당..ㅎㅎ
중앙대 영화과 출신, 83년생. 노 모어 커피 브레이크란 단편이 첫 단편인데..그 뒤로 낸 불멸의 사나이로도 한 번 칸 영화제에서 초청받았다고 한다. 세 번째 단편으로 황금종려상을 받는 쾌거를...한국에선 처음 있는 일..^^ 축하드려요 축하축하 앞으로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주시길!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가 외국에서 흥미를 많이 끌고 있는데...그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과 많은 문화예술인에게 마음을 담아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우리 모두 같이 열심히해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요! 애국쩌는 훈훈한 마무리..ㅎㅎㅎㅎㅎㅎ
the immigrat
제임스 그레이란 분을 아시나요? 나는 이 분을 예전에 있던 키노라는 영화잡지를 통해 알게되었다. 리틀 오데사란 영화로 90년대 중반에 존 싱글턴, 스파이크 존즈 등과 함께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였다. 당시 워낙 에드워드 펄롱이 주가 상승중이었고 팀 로스는 독립영화계의 브래드 피트였기때문에ㅋㅋㅋㅋㅋ타란티노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선전했던 데뷔작으로 그 이후가 주목되었던 감독이지만 94년 이후로 6년간 영화를 찍지 않았다능....ㅋㅋ....2000년에 the yards를 시작으로 호아퀸 피닉스와 줄곧 작업한 제임스 그레이는 그닥 다작하는 감독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의 영화 중 we own the night란 영화를 엄청나게 좋아했었다. 역시 호아퀸 피닉스와 마크 월버그도 함께했다. 당시 영화잡지 씨네21인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에서는 클래식하지만 올드하고 뒷심이 부족했다는 아쉬운 영화란 평가가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개봉관에서 봤었는데..호아퀸 피닉스의 연기를 너무나도 좋아했던것 같다ㅠㅠ...난 갱영화에 액션이 안 나오는게 참 좋더라..ㅎㅎㅎ...이 영화 뒤로 기네스 팰트로와 호아퀸 피닉스를 주연으로 two lovers를 찍었는데,,,이 뒤로 호아퀸 피닉스는 연기생활 중단을 선언했다ㅠㅠㅠㅠㅠㅠ아니..했었다..ㅋㅋ......얼마전 마스터로 컴백했고 그 다음작품이 바로 제임스 그레이의 이미그랜트가 되었다. 한번 콤비는 영원한 콤비...마크 월버그가 없는것이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이번 작품에는 마리옹 꼬띨라르가 있으니...너무 기대된다. 얼마전 본 러스트 앤 본의 취기가 아직 가라앉지도 않았는데,,,,제임스 그레이의 컴백이라니,,그것도 호아퀸 피닉스와 함께..! 작년엔 피티 앤더슨 올 해는 제임스 그레이구나...
로저 에버트닷컴에서 인터뷰도 다 읽어봤는데...평범한 플롯이지만 알고보면 진실이라는 거대한 상념을 깊숙이 파고드는 진중한 영화랄까...아마도 무겁겠지.
only lovers left alive
!!
짐 자무쉬의 컴백작,,전에도 썼지만 드디어 칸에서 첫 공개!
스 틸 풀린게 이것뿐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우허허허허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비주얼 좀 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 너무 잘 어울리지 않음?????????????????????????????톰 히들스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뱀파 이어 이야기인데,,정말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다....
흔한_감자칩_덕후.jpg
스틸 풀린게 너무 없어서 톰 히들스턴 감자칩 시리즈 올림ㅋㅋㅋㅋㅋ
옛다 이거나 머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아하니..영화는 너무 철학적이라 자무쉬 팬들이나 순수하게 즐길 수 있을것 같은데...중요한건 두 배우의 케미가 쩔었다는거,,그것만으로 우리가 이 영화를 볼 이유가 충분치 않습니까? 렛 미 인으로 시작되어 트와일라잇 최근의 웜바디스까지..최근 세계적 경향인(?) 호러 로맨스물이고...두 배우의 화학적 시너지가 쩔었다고 하니,,일단....우리는 12월까지 그들을 기다려 봅니다.....
JEUNE et JOLIE
young & beautiful
프랑스와 오종의 신작이다. 그닥 기대는 안되는데...올 해 칸 영화제는 거장들의 귀환식인가...ㅎㅎ....17살 소녀의 네 가지 이야기와 네 개의 음악이란다.
기대가 안되는데 마침,,여러분이 기대하는 무언가 다크하고 하드한 그런건 없다고 한다. 완전히 퀄리티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수위가 낮다는거를 돌려서 말하시는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우리가 기대하는 오종의 영화가 아닐거라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더라. 나도 기대가 안되긴 한다..더이상 오종은 내가 알던 그 분이 아닌것 같다..
8월 개봉 예정
behind the candelabra
이건 뭐 한 이년전부터 계속 기다려온 영화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드디어 공개한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독은 스티브 소더버그.
실제 인물하고 싱크가 너무 돋아서 진짜 위화감이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유부인데 이런 게이 역할을 거리낌없이 소화해냈다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천조국은 달라? ㅎㅎㅎ...실존인물인 리버라치의 이야기를 다뤘고 그의 연인이었던 스콧과의 사랑이야기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로도 리버라치와 그의 연인은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난다. 스무살 가까이 나는걸로 아는데..맷 데이먼과 마이클 더글라스는 무려 26살 차이..아니 27살인가? ㅎㅎㅎㅎ암튼 두 배우 모두 프로페셔널하게 역할 소화해낸것에 박수를 보내드리고싶어요,
최근 미국에서 짐 캐리나 이완 맥그리거의 게이 영화도 그렇고, 신인이나 무명이 아닌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톱배우들의 게이역할 도전이 많진만큼...이제 게이나 이성애자 역할을 하는 배우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지길 바란다. 우리나라도 어서 그 대열에 합류해....강동원..현빈...탑..등등...많이 많이 찍어주시길..이쁘고 젊을때...ㅋㅋ...(응???)
암튼 정말 너무나도 기다리던 이 영화...게다가 일반 평점이 엄청 좋음..ㅋㅋㅋㅋ짐 캐리때와 같은 반응이다. 연기가 쩌러준다능....개봉은 hbo 필름 제작이라 티비를 통해 먼저 배급되고 6월부터는 세계개봉 시작. 일본에서 개봉하면 오까마 언니들이랑 보러가면 딱일듯..
위대한 개츠비
오프닝으로 선정된 바즈 루어만의 위대한 개츠비 2013년판.
그 동안 많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가장 본격적으로 만들었던건 잭 클레이튼의 1974년 버전뿐인듯..미아 패로우와 마이클 레드포드가 주연이었던...난 이 영화가 기대되는게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작품인 이름값에 비해 영화화 되어 성공한 작품이 없기때문이다..디카프리오의 연기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무엇보다도...그 코스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면서 내가 무척이나 공감했던것도 나 역시 1920-40년대를 너무나도 낭만적인 시대라 보기 때문이다. 재즈와 대공황시대. 여성들의 무릎길이 플레츠 드레스와 액세서리, 빈티지 모자 등등...너무나도 예쁜게 많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논 이런 이유때문만은 아냐...과연 그 개츠비를 얼마나 멋지게 재현할지...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이니까,,최근 하락세를 맞고 있는데..이 영화로 재기에 성공할지...
세간의 주목을 받는 영화답게 크리틱도 엄청나게 많이 올라왔던데, 롤링스톤즈는 최악의 평점을 주었고 할리우드리포터나 샌스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포지티브. 중요한건 네거티브보다 포지티브가 훨씬 훨씬 많다는거....5월1일 미국에선 개봉을 했고, 순차적으로 대부분 5월에 개봉을 했다. 한국은 언제할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6월 14일 개봉
les salauds
살 아있는 레전설 클레어 드니의 신작..화이트 마테리얼도 아주 재밌게 봐서..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다들 이 작품에 거는 기대가 크더라..여성영화인들 사이에서는 아네스 바르다만큼이나 독립적인 영웅으로 추앙받는 감독이다. 여전히 건재하시고,,백인의 것 이후에 내는 영화라 나도 기대가 된다..ㅎㅎ이건 백프로 영화제에 오겠구만..
NORTE, HANGGANAN NG KASAYSAYAN
필리핀영화계의 마스터즈 라브 디아즈의 신작, 이것도 비경쟁 부문.
blind detective
아니..영원히 나이 안 잡수실거임? 영원히 그 얼굴로 사실 작정이심? ㅋㅋㅋㅋ옛날에 우리 친구들끼리 유덕화 나이 안 먹는다고 중국에서 그 유명한 나이 안드는 무술 몰래 하는게 분명하다며..ㅋㅋ.....
이 영화는 ......
두기봉의 신작!!!!!!!!!!!!!!!!!!!!11
뙇!!!!!!!!!!!!!!!!!!!!!!!!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블라인드 탐정? 무엇을 만들어도 기본은 하는 조니 토의 영화답게..기대를 해봅니당..
이건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걸렸던 영화.
이번에 하우스 넥스트도어에서는 미이케 다카시랑 두기봉 영화를 보고 미국의 액션영화 감독들,,그러니까 토니 스콧, 마이클 베이가 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이들이 답습하고 있다고 비평아닌 비평을 남겼는데...그게 뭔지 궁금하니 일단 영화를 봐야겠슴. 나에게 두기봉은 항상 센스쩌는 남자인데.....ㅜㅡ
only god forgives
대망의.....니콜라스 윈딩 레픈과 라이언 고슬링의 합작이 드디어....제작단계부터 촬영중일때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던 나의 사랑스런..두 콤비의 작품이 드뎌 칸에서 공개되었다....별점 평가 공개되기전까진 난 당연히 이 영화가 압도적으로 1위를 할거라고 믿었는데,,,,,,근데 참 불행 중 다행인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란거다. 한마디로 취향에맞 맞으면 이건 나에겐 마스터피스가 될지도 모른다는거...가디언은 이 영화에 100점을 주었지만 타임지는 최악의 평점을 선사했다. 바로 그것이다! 호불호! 그나마 다행인거요ㅠㅠㅠㅠ모두가 떰즈업하는 마스터피스도 있겠지만,,,(가령 드라이브가...)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이 바로 이것인 것이다. (가령 푸쉬가...) 니콜라스 윈딩 레픈을 믿는 나로선...라이언 고슬링도 믿는 나로선...이 영화를...기다려보는 수밖에..공개되고 드라이브보다 실망이다,,하는 애들이 많아서 눈감고 귀닫고 입다물고 일단 개봉할때까지 참자는 심정으로..ㅋㅋㅋ....
근데 웃긴게 유럽에선 거진 5월에 다 개봉시키고 왜 미국에선 7월 개봉인거지??? 일본에서는 아마 가을개봉으로 예측ㅠㅠ그래두 어쨌든 윈딩 레픈이 연출, 각본 다 했으니까..믿어본당.....믿어요. 그대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