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즈 호텔

사랑의 유형

ducja 2009. 8. 26. 01:29



오늘 루시랑 이거 봤다.
사실 내가 보고싶어서 티켓을 미리 끊어놓았다. 으헤헤
이거 프리시네마전 할때 놓쳐서 꼭 필름으로 영화관에서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봤다. 자막있는걸로 보니까 이제 무슨 뜻인지 자세히 다 알겠다. 되게 재밌다 나는 이런 작은 드라마가.
인간들 뭐 별거있나, 50년전에도 지금도 사랑하고 사는건 다 똑같다.
알란 베이츠는 제임스 아이보리의 퀄텟이랑 리차드 레스터의 로얄 플래시, 조셉 로지의 영화 등에 나온 배우인데 오늘 자세히 보니까 멜 깁슨이 참 이 사람을 닮았다. 젊었을때 너무 잘생긴것같다. 눈썹도 내가 좋아하는 짙은 눈썹이고.
아무튼 이거 봐서 넘 좋다. 그리고 문신한거 세수하다가 옆으로 다 세사 지금 꼭 팔에 혈관 서있는것같아서 진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