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은 트위터로 봤는데..이제서야 추모의 마음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형표 감독님은 본디 미술을 전공해 전람회에 입상했을 정도로 뛰어났다. 주한 미군 공보원과 파라마운트 영화사원 등 영화와 관련된 일과 영화 강의를 하면서 실적을 쌓다가 서울의 지붕밑이란 작품으로 영화 감독에 데뷔한다. 김승호, 김진규, 최은희, 신영균, 허장강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최근에도 상영회를 열었을 정도로 아직까지 사랑받는 영화다. 구세대와 신세대의 가치관 대립과 화해 등 깊이있는 주제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월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매력이 있는 작품...남궁원이 출연했던..일명 빠걸들의 일생을 그린 명동에 밤이오면 (1964)



너무 많은 팬을 낳았던..너무 너무 좋은거야..임예진의 어릴적 모습이 너무 예쁘다.
신성일이 주연이었던 소문난 여자..그 영화도 참 재밌게 봤더랬지..그리고 전에 ebs에서 본 리칭의 여선생ㅎㅎㅎㅎ실제로 리칭이 주연이다. 한국이랑 홍콩이랑 합작한 영화로 이형표 감독님이 연출을 했었다. 게다가 이 영화는 개봉 당시에도 리칭때문인지 인기가 엄청났더랜다...
많은 영화를 만들고 떠난 이형표 감독님...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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