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쾌대 자화상 드디어 보았다. 덕수궁은 너무 추웠고 사람들이 많았다. 이 그림 앞에선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월북한 이후의 행적에 대해 이랬다 저랬다 말은 많지만 정확히 밝혀진바는 없는것 같다.
그의 다른 그림들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했다.





파이란도 드디어 보았다. 눈물이 많이 난다. 처음 봤을때하곤 미묘하게 기분이 달라져있다.
강재씨는 동네 양아치다. 왜 사는지 이유도 모른채 그렇게 산다. 이를 더러운 손가락으로 만지고 싸구려 아파트에서 동생에게 얹혀사는 그는 씽크대에 오줌을 누는 비린내나는 놈이다. 강재씨에겐 돈 몇 푼 때문에 부인이 생긴다. 파이란은 돈이 없어 죽고 강재씨는 이유도 모르고 죽는다. 아 너무 슬프다. 비린내나는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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