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 영화가 오늘은 소라 언니가..이틀 연속으로 나를 펑펑 울리네..내 감수성이 특별히 예민한 탓도 있겠지만 이 영화 너무 좋다. 너무(너무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좋다. 늙는게 이런 것이라면, 사랑이라는게 이런것이라면, 결혼이라는게 이런것이라면. 나 빨리 늙고 빨리 사랑하고 빨리 결혼하고 싶어진다.

....폭포처럼 흐른 눈물때문에 시야가 흐려져서 모든게 잘 보이질 않았다. 아 나도 이렇게 늙어 죽고싶다....내게도 이런 사랑이 올 수 있을까? 나에게 남은 기적이 있다면 루디와 트루디같은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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