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안경 어디 팜?

전에 코엔지 장난감 가게에서 빨간테 선글라스 사려고 했는데 명품브랜드여서 비싸더라...장난감 가게에서 왜 그런걸 팔고 그럼?

ㅠㅠ




히로시라는 쩌리캐릭으로 나옴

그닥 매리트도 없는데 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카세 료가 영국에서 유학했다 와서 그런지 일본인 특유의 발음이 없음

영어도 잘하네...그래 너 잘난집 귀한 도련님이었지...ㅠㅠ...

네가 하도 찌질한 역할만해서 진짜 찌질인 줄 알았지잉....





오카다 마사키만큼이나 연기를 못하는데....원체 이야기가 덜 익은 사과같고 애들 이야기고..영화 자체도 미성숙해서 그런가 잘 어울리더라. 이름은 헨리 호퍼. 이쯤했음 감 잡았는가..데니스 호퍼 아들래미임. 구스 반 산트가 영계는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내는 것 같다. 게이다가 있어서 그런가..참 보는 안목이 이쁨. 이 꼬맹이가 이제 21살이다. 진짜 풋풋하고 예쁘다. 아버지는 인디킹에 매니악한 영화들 위주로 작품했는데..아들은 얼마나 욕심이 많은가 궁금하기도 하고...

구스 반 산트가 뭘 노리고 영화 만들었는지도 알겠지만 평점이 낮은 이유도 수긍이 간다. 너무 young~하다..진짜 재미난건 구스 반 산트가 헐리우드적으로 만든 파인딩 포레스터나 굿 윌 헌팅같은건 명작이라고 썸즈업 당하는데 엘리펀트나 라스트 데이즈 같은건 매니아들한테만 인기가 많다. 양날의 검같은 감독이 바로 구스 반 산트..진짜 마이클 윈터바텀이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돋을 정도다. 딱히 미국 스타일도 아닌 거 같은데 파라노이드 파크같은건 또 양키같고..밀크를 보면 또 헐리우드 감독 맞구나..싶고...레스트레스를 보면 소녀병에 우울증까지 걸린 늦사춘기에 고통당하고있는 30대 노처녀같고 그렇다. 당췌 속을 알 수 없고 그 스타일의 변신 한계를 알 수 없어서..매번 그래도 꾸준히 챙겨보는 작가 구스 반 산트. 그러나 영원히 미워하지 못 할거야..

보는 내내 '아 이거 어쩌지...'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결국 막판에 울어버렸다..ㅠㅠㅠ..맨날 이런식이야ㅠㅠㅠㅠ새벽에 누워서 보다가 코막혀서 실신할뻔함...ㅋㅋ....딱히 명작은 아니다. 아마 50년 후에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이 구스 반 산트를 훑다가 밀크 다음으로 이 영화를 보고 기겁할게 뻔하다. 으잉? -.-?

그래도 좋다. 구스 반 산트의 갈색 느낌이 살아 있다. 엘리펀트에도 있었고~  파라노이드 파크에도 있었던~ 그 갈색 느낌 충만!





혼자였다가 둘이 되었다가 다시 혼자가 된다.
근데 이 영화가 그지같은 이유 중의 50%는 주연인 미와가 너무 구리다.
목소리는 요정같은데 비주얼이 똥망이다...
소녀병 걸린 영화에선 여자주인공 비주얼이 힛걸 정도는 나와줘야 보는맛이 있는데..남자 주인공은 그럴듯하게 잘 뽑아놓고 여자주인공은 머리 싹둑 자르고 머슴아처럼 입히고 구스 반 산트의 변태적인 악취미도 정말...이 노인네...^^...



근데 이 다음은 뭔지 암?>
맷 데이먼이랑 존 크라신스키임......근데 이 두 배우가 대본도 씀.....ㅋㅋ.....쩔....
헐쒸......구스 반 산트를 영원히 버릴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배우 케미가 작살이 나도록 캐스팅을 하신다는거...아마 이 아저씨가 영화감독이 아니라 켄터키 루이스빌에 사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면 인터넷 블로그로 영화 망상 쩌는 오타쿠였을듯...ㅠㅠㅠㅠ생각만해도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 감독이어서 감사해욧...^^....시나리오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이라는데...서브가 프란시스 맥도먼드....허루..^^.....기다려져ㅠㅠㅠ2013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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