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린언니에 대해 설명하기전에 유명한 레드그레이브 집안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숩니당..



이 분은 레드그레이브 가문 1대인 로이 레드그레이브 할아버지입니당..무성영화 시대에 활약한 배우였죵~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한 위대한 배우 마이클 레드그레이브...나는 그의 연기가  넘 좋아요..히치콕의 숙녀 사라지다에서 넘 귀여웠어...이치가와 곤 선생의 영화에 나레이션을 깔기도 했던..히치콕의 영화에서 데뷔를 했구 그뒤로 많은 영국영화에서 활약했던 배우..마이클 앤더슨의 1984에서도 인상적이었구..안소니 애스퀴스의 브라우닝 버전, 오손 웰즈의 아카딘씨..좋은 작품을 많이 찍으셨다..그래두 뭐니뭐니해두 난 데뷔작이 젤 재밌는거 같당..숙녀 사라지다..진짜 재밌는 영화인데...^^




마이클 레드그레이브의 아들이자 아버지랑 많이 닮은 코린 레드그레이브...한 방은 없었지만 꾸준히 좋은 연기를 많이 한 님..이안 맥켈런과 공연했던..동년배인가 그럴걸..? 이분도 4월에 돌아가셨다...ㅠㅠ 이렇게 영화사의 증인들이 다 돌아가시니 맘이 아푸다....키도 훤칠하구..멋진 분..사계절의 상인과 로저 미첼의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영화에서 활동도 멋졌지만..브로드웨이에서의 활동경력도 멋진..분



지금은 많이 늙었지만...젊었을때 넘 이쁘고 아름답고..좋은 영화에 많이 출연했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이 할머니는 지금도 매우 우아하답니당..토니 리차드슨,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에 출연했던..정말 지적인 마스크를 가졌던,,약간 이탈리아 배우처럼 생기기도 했었지..지금도 배우로써 매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멋진 여자라오...



그리고....린 레드그레이브...ㅜㅜ 토니 리차드슨의 영화로 데뷔해서 제임스 메이슨과 공연한 조지 걸, 시드니 루멧..그리고 그 유명한 우디 앨런의 Every Thing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Sex * But Were Afraid to Ask..ㅋㅋㅋ...요기에서도 활약하신...^^ 엄청난 명작을 두두다다 남기신 것은 아니지만...린 레드그레이브 여사도 코린 할아버지처럼 꾸준히~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남기고 간....명배우였다..최근엔 어글리 베티와 로 앤 오더..미국의 드라마 시리즈에 까메오로 나오기도 했는데..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4월에 돌아가신 오빠의 뒤를 이어 천국으로 가신 걸까?

그리고 그들의 자손이자 딸, 아들, 조카인..젬마 레드 그레이브, 루크 레드그레이브, 까를로 가브리엘 네로, 조엘리 리차드슨, 나타샤 리차드슨도 모두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 4대는 좀 포스가 딸리긴 하지만...뭐 인생사 아무도 모르는 것...50에 흥할지..60에 흥할지.. 아무도 몰라...

아아..누군가의 사망 소식은 넘 슬프다..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