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연인에게 배신 당하고 그가 왔음직한 카페에 들른 엘리자베스. 다른 여인과 함께 목격된 그의 연인을 잊기 위해 그녀는 열쇠를 맡기고 사라진다. 예전에- 봤을때는 영상만 보느라 정신없었는데 다시 보니 묘하다. 상처받은 사람들끼리 만나고 엘리자베스는 상처를 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부러워하지 않았을까. 나도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 가서 모든 존재를 잊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 그래봤자 과거의 기억들은 지워지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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