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 그래픽 노블 킥-애스!  드디어 그 영화판이 국내에 개봉한다.






이렇게 멋진 포스터들과 커버를 놔두고





한국판 포스터는 유치뽕짝, 12세관람과용 포스를 뿜어내는데......ㅠㅠ

오늘 영화를 보고왔는데 재밌다. 젊은이들 사이의 팝유머가 정말 적절하게 리믹스되어있다고 해야할까? 만화 자체도 워낙 재미있고 잔인해서 사실 힛걸 캐릭터가 아동용으로 바뀌면 어쩌나 노심초사했는데 mpaa의 말에 따르면 강렬하고 참혹한 폭력씬과 마약 사용 장면, 성적인 컨텐츠와 누드 등 때문에 r등급을 매겨야했다해서 마음이 좀 놓였다. 영화는 비디오 게임처럼 신나게 사람들을 죽이고 (실제로 게임의 총격전같은 장면이 나온다.) 날카로운 칼이나, 총기 액션등이 비장하거나 어렵게 비춰지지 않고 재미있는 놀이로 비유되곤 하며, 더욱 웃긴 것은 이 모든 것들이 팝컬쳐로 둔갑한다. 신나는 록앤롤 음악이 깔리고 이제 사춘기도 되지 않은 조그만 소녀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다. 폭력의 강도도 세고, 수위도 높은 편이지만 mpaa의 말처럼 누드나 성적인 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다지 없다. 암튼 오랜만에 센스있는 유머와 액션씬, 캐릭터가 부각된 히어로물을 한 편 본 셈이다. 히어로물에서 정말 중요한건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이 아니라 캐릭터의 입체화다. 슈퍼히어로부터 조연들, 악당의 캐릭터가 누구하나 평면적으로 그려지면 그 영화는 재미가 반감될뿐더러 더이상 오락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데어데블의 경우를 봐라) 그래도 강도높은 살인장면땜에 좀 찜찜하긴 했으나..오락영화로선 정말 간만에 최고인듯.



아론 존슨...이 꽃돌이는 오랫동안 당신을 사랑했어요를 보고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근작을 좀 더 챙겨보려다 발견한 존 레논의 이야기를 다룬 nowhere boy를 보고 알게된 배우다.



그러다가 결국 Angus, Thongs and Perfect Snogging까지 봐버렸다. 국내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란 이름으로 의역된 것 같던데...아.......아론 존슨.....넘 귀요오....이 애가 킥애스란 소릴 듣고 얼마나 행벅했는지ㅠㅠ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아론 존슨은 90년생으로 아직 19살밖에 안 된 애긴데ㅜㅜ (우리나라 나이로 21살) 작년에 노웨어 보이를 찍으면서 만난 감독 샘 테일러 우드와 약혼하고 애까지 뱄다능ㅜㅜㅜㅜㅠㅠㅠ그녀는 67년생, 43살ㅜㅜㅜㅜ 자신보다 24살이나 어린 애기의 아이를 가졌당.....정말......세상은 불공평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 이 커플이 오래가리란 보장은 절대로 없지만.....너님은 내가 가지고싶었던걸 가지셨어요ㅠㅠㅠ 난 그래도 한 15살 연하 정도는 생각했는데, 저 분은...24살 연핰ㅋㅋㅋㅋㅋㅋ휴~...언니 배우고싶당!!! 암튼 부럽부럽부럽 차라리 캐리 멀리건이랑 사귀지, 둘이 잘 어울리더만....그녀는 샤이어 라보프를 가졌고ㅠㅠㅠㅠ뜨어어규ㅠㅠㅠㅠㅠㅠㅠ저런 아이들이랑 사귀려면 대체 어떤 신비의 마력이 필요함?? 다 필요없고 헐리웃 연예계에 뛰어들어야하는거죵.....그대들의 곁에 있어야 뭘 시도라도 해 볼 것 아니냐며ㅠㅠㅠ 어앙앙아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떡잎부터 알아본다능...아역시절..이 아이 엘프끼가 보이져? 클로에 모레츠는 지금 헐리웃에서 젤 잘나가는 아역스타! 이 아이를 처음 본건 아미티빌 호러란 영화. 그 영화는 넘 재미없었고 얜 완전 상꼬맹이었기땜에 눈에 안 들어왔지만..선댄스 화제작 500일의 썸머를 보고 눈에 확 들어왔다.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말하는 이 여자애가 넘 영리해보였다. 주역에 선 적은 킥애스가 처음인 것 같다. 이제 렛 미 인까지 찍으면 더해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 영환 기대는 안된다만..마틴 스콜세지가 3d촬영을 시도하는 The Invention of Hugo Cabret은 겁나 기대된다ㅠㅠㅠㅠㅠ 이 아이 넘 이쁘게 생겼고 연기도 넘 잘한다ㅠㅠㅠ 97년생이 이렇게 이쁘다니ㅠㅠ




레드 미스트로 활약한 크리스토퍼 민츠 플라세, 바로 그 친굽니다. 슈퍼배드에서 세스 로건과 마이클 세라와 함께 나온 녀석이염. 거기 나온 배우들 중에 제일 늦게 빛을 보고있는 것 같아요. 정말 찌질이같은 매력이 있는 아이. 아참 이 친구는 89년생



그리고 어딘가 익숙한 얼굴을 하고 있는 마티와 토드. 클락 듀크와 에반 피터스. 클락은 슈퍼배드 출신이고 에반은 각종 미드를 전전하는 신인배우



그리고 프랑코 디아미코를 연기한 섹시한 악당 마크 스트롱! 이 아즈씬 목소리가 넘 좋아여ㅠㅠ 셜록홈즈, 바디 오브 라이즈, 락앤롤라, 선샤인 등등등...굉장히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능. 좀이씀 로빈 후드도 개봉할텐데, 그것도 꼭 봐야지 히히



그리고...

매치스틱 맨 이후로 늘 기대 이하였던 니콜라스 케이지..최근에도 내셔널 트레져와 고스트 라이더의 후속작을 준비하고 계신다더만...내셔널 트레저야 그렇다치구요..고스트 라이더는 1편도 완전 형편없는데다가 최악이었다구요....제발...니콜라스 케이지 아저씨...ㅠ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까진 아니더라도,,최소한 매치스틱 맨 정도까지 돌아와주면 안되나염...안쓰러와...ㅜ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