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피셔는 돌+아이다. 사람들도 얠 싫어한다.
나도 또라이다. 또라이인거 알지만 나는 내가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와 아들은 별루 안친하고 아버지와 딸은 친하다는데 나는 아냐.
나도 뽀뽀 잘 할 수 있다. 그리고 쿠키도 잘 굽는다.
나는 절실한데 사람들이 보기엔 코미디 그 자체다. 오늘도 나는 넘의집 장사하는 파라솔을 넘어트리고..
내 우산은 바람에 훨훨 날아가고...머리가 벗겨지고 배나온 30대 초반의 총각은 내게 이어폰이 바닥에 끌린다며 빨리 주으라고 재촉했다. 맥스는 우울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싶어 안달난 찌질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언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모든 욕심을 버리면? 안된다 그건. 나는 성공해야하기때문에 그때까지는 욕심을 버릴 수 없다.
아 ... 소모적인 외출은 싫다....집에 처박혀버릴테다....
아 싫다..싫다..다 싫다...차라리 다같이 죽자. 다같이 멸망하자!!
정말 이 새벽만큼 빡치고 짜증나는 날은 없는 것 같다..아 미치고 펄쩍 뛰겠다..다 때려부수고싶다..
맛있는 것도 혼자 먹고, 보고싶은 영화도 혼자 보고, 얼큰한 막걸리도 혼자 마시고, 여행도 혼자 가고...좋타~
앞으로..더 많이 의외의 일들이 벌어지고 나도 예상 못한 일들이 터지겠지만..절대 주저앉지 않겠어..더 두꺼워지겠어..
난 소중하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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