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하고 완벽하지 않은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

메리와 맥스는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같다. 두 개의 칼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것만 같은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간절히 듣고싶어져서 오랜만에 메리와 맥스를 꺼내 보았다. 눈물로 시야가 흐려지고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슬프고 기분이 좋다. 세상에 있는 모든 불완전한 존재들이여. 우리는 친구를 고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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