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보스 (hugo boss) 자레드 레토


옛날에 그 홈리스 간지는 어디로 가고....헬쓱해져서...맘이 아푸다....자레드 레토도 한때는 잘 나갔었는데....2~3년전만 해도 아직 섹시하다...싶었는데...설마 헬스중독? 너무 살이 많이 빠져서 최근에 보면 어디 아픈 사람같아...그래도 여전히 멋지긴 하지만..그리고 제발 수염 좀 덥수룩하게 기르지 마삼...ㅡㅡ









휴고 보스 (hugo boss) 오렌지 올랜도 블룸


오렌지  광고모델이었던 올랜드 블룸...지금은 못 찍겠지만, 당시 이미지와는 참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엘리자베스타운이나 킹덤 오브 헤븐까지만 해도 참 좋았는데, 히브리어로 말할 것 같은 청년 이미지도 이제는 미란다 커 남편으로 더 유명해지고 있는듯ㅋㅋㅋㅋㅋㅋㅋ나의 레골라스가...이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도 존재감은 커녕..조니 뎁 개런티만 더 올려준꼴이 되었고...뭔가 방향성을 잘못 잡아도 너무 잘못 잡은듯...난 엘리자베스 타운의 그 연기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ㅠㅠㅠㅠ그리고 은근히 발연기라....내공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해...







휴고 보스 (hugo boss)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도 레알 미국인처럼 생긴 미국배우. 말이 좀 웃기긴한데....정말 아메리칸처럼 생겼슴...약간 멍~해 보이는 근육 섹시 느낌도 있고. 아미티빌 호러랑 스모킹 에이스로 떳는데 그 이후의 실적은 그닥 밍숭맹숭하다. 그린 랜턴도 말아먹었고..난 라이언 나온 영화중에 제일 괜찮았던게 애덤 브룩스의 Definitely, Maybe...이거 말곤 딱히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매력적이었던 영화가 없었던 것 같다..꾸준히 영화는 찍고 있지만 어쩐지 중박도 없는 불쌍한 배우...데드풀 찍는다던데 그거나 빵터지길...그러나 작품복은 별루 없지만 여복은 터졌다능...스칼렛 요한슨이랑도 몇 년 살았고, 지금은 블레이크 라이블리랑 결혼한 상태. 









지방시(givenchy) 플레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걸 배우라고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수출신 중엔 그래두 꽤 잘나가는거 아닌가요? ㅎㅎ좋아하는 연기타입은 아니지만, 프렌즈 위드 베네핏 보고 살짝 브래들리 쿠퍼랑 라이언 레이놀즈 섞어놓은 느낌 들었슴...뭔가 엠피쓰리 광고같지만 향수광고임.








엠포리오 아르마니 (emporio armani) 다이아몬드 조쉬 하트넷


조쉬도 이제 져버린 해....헐리웃에선 로코물이나 어드벤처물로 빵뜨는 배우들이 있는데...그 인기가 올라간 다음에 작품성을 보거나 감독들 네임밸류를 보고 작품선택 잘해서 아예 톱개런티 스타로 거듭나느냐....아니면 연기파, 인상파 배우로서 좋은 작품들 위주로 찍는 배우가 되느냐...아니면.....이도 저도 아닌 인기 사그라들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되서 급잊혀지는 배우가 되느냐..인데,,,조쉬도 정점찍고 럭키 넘버 슬레븐 이후로 잘 되는 작품이 없는 것 같다. 씬 시티에서의 비중도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었고...참 아쉬운 배우다. 초창기에 순박한 이미지가 꽤 잘 먹혔었는데 어느새 바람둥이 가쉽보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ㅠㅠ지금은 비급, 시급 감독들이랑만 작품하는데 아예 좋은 감독들한테 러브콜 자체가 안오는듯...이제 그쪽으로 이미지가 완전 기울어져서....참 저 때는 아르마니랑 잘 어울리네....쩝..










라코스테 (lacoste) 챌린지 헤이든 크리스텐슨


스타워즈 찍고 한창 잘 나갈때 레이첼 빌슨이랑 열애설 이후로 변변한 이슈도 없는 헤이든....정말 니 비주얼이 아깝다....멍청아ㅠㅠㅠㅠㅠㅠ....아이 러브 뉴욕이었나? 옴니버스 영화에서 레이첼이랑 나온 후로 어떤 영화에서도 발견하지 못한.....아예 작품활동 자체를 접어버린듯...고시공부하니? 정말 이 얼굴이 아까워요....레알..ㅠㅠㅠ...뭐하구 사니 너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이본 (avon) 패트릭 뎀시


에이본이랑 콜라보해서 패트릭 뎀시가 자기 이름을 걸고 남성용 향수를 냈었슴...결과는 어찌된지 모르겠지만 그레이 아나토미로 재기에 성공하고 승승장구할 때 낸 향수. 그레이 아나토미는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고...따로 영화 작품하는건 그리 잘된게 없어서 좀 맘이 아품ㅠㅠㅠㅠㅠ그래도 한 번 그레이 아나토미빠는 영원한빠ㅋㅋㅋㅋ








던힐 (dunhill) 헨리 카빌


헐 완전 잘 어울리는데다 귀엽기까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본인 이미지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듯. 정말 잘생겨따ㅠㅠㅠㅠㅠ라이징스타!







랑콤 (lancome) 이프노즈 클라이브 오웬


이 때 여성라인은 다리아 워보이가 광고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향수 썼었슴ㅎㅎㅎㅎ 이십대 초반 한창 랑콤이랑 불가리 향수에 빠져서....ㅎㅎㅎ....클라이브 오웬도 이 때 한창 잘 나갔었딩..투박한 섹시남








불가리 (bvlgari) 맨 클라이브 오웬


근데 이프노즈보다 불가리에 훨씬 잘 어울린다. 정말 카리스마 매스큘린에 딱 맞는 배우인듯..







버버리 (burberry) 런던 요안 그리피스(이안 그루퍼드)


버버리 이미지랑 요안 그리피스랑 너무 잘 어울렸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레이첼 와이즈랑도 완전 부부같고 진짜 이 캠페인 느므느므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따로 찢어서 스크랩했었던것도 기억난당ㅎㅎㅎㅎㅎㅎㅎㅎ정말 젠틀맨 느낌에 딱인 요안 그리피스.









가이 리치가 감독했던 디올 옴므 향수 광고. 대박임...






디올 옴므(dior homme) 주드 로


코롱, 스포츠...정말 알피 찍고 레알 상승곡선 도중에 스캔들 터지고 나서 찍은 광고ㅎㅎㅎ정말 이 때는 머리숱도 많고 멋지다ㅠㅠ

댄디가이란 말은 주드 로 한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듯...지금이야 머리 벗겨지고 중년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외국 배우들 신기한게 영화 찍을때만 되면 살도 쫙 빼고 몸관리 해서 나타난다능....레알 프로의식 대단해. 이제는 머리가 거진 다 까져서 로코물까진 무리더라도 나름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계신듯함...리즈 시절에 찍은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노선들이지만 꾸준히 좋은 감독들이랑 좋은 작품 찍고 계셔서 그나마 마음이 놓여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님이 샤넬 향수 광고를 찍었슴..이 때 정말 가스파드 울리엘 쌩신인이었는데...얼마나 섹시했는지ㅠㅠㅠㅠㅠㅠ40초 광고인데도 영화같구...새삼 스콜세지 영감님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던..ㅎㅎㅎ







샤넬 (chanel) 블루 드 샤넬 가스파드 울리엘


정말 컨셉이랑 이렇게 잘 맞는 모델이 있다니....마틴 스콜세지  영감님이 찍은 비디오도 예술이지만 가스 파드 울리엘의 창백한 피부랑 향수랑 너무 잘 어울림....정말 킬러 섹시였는데,,,요새 뜸해ㅠㅠㅠㅠㅠ한니발 라이징으로 빵 뜨고 빈터스 럭까지 순조롭게 연기생활 하는구나~싶었는데......나는 프랑스에서 가스파드 울리엘이랑 루이스 가렐이랑 둘이서 다 해먹을 줄 알았는데...이것두라 모하니ㅠㅠㅠㅠㅠㅠ그 이후로 작품 자체를 접었어....빠순이 속상해........ㅠㅠ....









휴고 보스 (hugo boss)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휴고 보스 라인에서 꽤 오래 활동한 조나단..ㅎㅎㅎ...엘리먼트 xx,xy. 등등...튜더스로 한창 인기 쩔 때 찍은거네..요샌 이 오빠도 영화에서 거의 쩌리비중이거나 비급 감독들 영화에 간간히 나오고 있긴한데....하.......정말...이 뱀파이어같은 비주얼은 왜 가만 놔두심...?.....










불가리 (bvlgari) 에릭 바나


새로운 불가리 맨 향수라인의 주인공 에릭 바나..! 원래 이런 얼굴이었나????? 미중년 터프섹시 쩌네여ㅠㅠㅠㅠㅠㅠㅠ난 아직도 트로이의 당신을 잊을수 없ㅋ엉ㅋ최근에 스타트렉에서 악역을 너무나도! 멋지게 소화해주셔서 감탄했던 배우..어느덧 이렇게 섹시한 미중년이 되어...조지 클루니처럼만 늙어준다면 좋겠지만,,작품이 너무 한정적이라..좀 아쉽다..










캘빈 클라인 (calvin klein) 인카운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트루블러드의 가지고싶은남자 알렉산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y.y이인간 미쳤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발로 기어가게 생겼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이렇게 섹시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키도 겁나 멀대같이 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 멋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캘빈 클라인이 큰 일을 해냈어여 박수 짝짝짝 넘 잘 어울려서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르륵.....ㅠㅠ...





에반 레이첼우드랑 연기한 이 영상은 프랭크 밀러가 촬영했슴....진짜 프랭크밀러 개성잌ㅋㅋㅋㅋㅋㅋㅋ꼭 보시길 바람.




구찌 (gucci) 길티 크리스 에반스


한 때 여인들의 마음을 불태웠던.....구찌 길티 광고...이거 영상도 쩌름......ㅠㅠ......

알몸.........누드.....................................미친놈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리스 에반스가 이렇게 원초적인 섹시 컨셉의 배우는 아니었는데, 이 광고가 미친듯이 잘 어울렸슴....잡지 페이지에서 발견했을때도 헉! 소리 나올 정도로..브라질리언의 눈매를 가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걍 멍해보이는 섹시 배우로 남았을수도 있었는데....역시 포텐이 있는 배우였어...캡틴 아메리카가 크리스 에반스의 신의 한수. 앞으로 건강한 이미지로 영화 좀 많이 찍으셨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털 제모도 열심히^^







다비도프 (davidoff) 어드벤처 이완 맥그리거


자연친화적인 컨셉의 광고..나의 아이돌 이완 오빠~~~~최근에 필모그래피가 너무 내취향이라 정말 그의 대담함과 결단력, 소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그의 취향과 선구안이 놀랍고...ㅎㅎㅎ...점점 가면갈수록 내공이 쌓여 진정 배우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셔. 다비도프랑도 너무 잘 어울려. 은근~한 큐티섹시.










http://v017o.popscreen.com/eGkwYnN1MTI=_o_film-la-nuit-de-lhomme-yves-saint-laurent-vincent-cassel.jpg


언니부럽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뱅상 카셀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저 황소같은 콧날..콧날이 다했쟈나ㅠㅠㅠㅠ




이건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감독한 2분짜리 광고....대박임.....뱅상 오빠의 매력을 맘껏 듬뿍 한껏 느낄 수가 이씀..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향수광고의 뱅상 카셀 오빠.


영원한 나의 오빠 뱅상 카셀!!!! 역시 오빠는 말끔한 얼굴보다 수염이 까끌까글 돋아있는게 레알 더티섹시여ㅠㅠㅠㅠㅠ오빠에게 나를 강제선물하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 순간 흡! 심멎










샤넬 (chanel) no.5 브래드 피트


남자 모델을 안쓰는 넘버 파이브 모델이 브래드 피트라니ㅠㅠㅠㅠㅠ.....아메리칸 섹시의 롤모델이라 생각되는 브래드 피트. 진정 아름답다...늙어가는 얼굴마저도 너무나 섹시하며 아름답고...연기가 깊어지는건 물론이고 제작자로서의 역량도 점점 성장하는듯...작품 보는 안목이 점점 늘어가ㅠㅠㅠㅠㅠ정말 샤넬의 굿초이스에 박수를 보낸다.





이건 아이웨어 광고













구찌 (gucci) by gucci 제임스 프랑코


지금이야 찐따력 상승에 코미디 영화 등등 이미지 수용범위가 많이 넓어졌지만 이 당시만해도 레알 구찌 싱크 100%의 리틀 제임스 딘이었슴...ㅠㅠㅠㅠㅠㅠ지금은 페이스북에 엄한 사진들이나 올리면서 낄낄거리고 워낙 털털하고 찐따라서ㅠㅠㅠㅠㅠ제임스 프랑코가 데뷔하던 시절을 잊을 수가 없다..당시에 제임스 딘 오마쥬 화보도 찍고 그랬었는데ㅠㅠㅠㅠ지금은 망사스타킹에 뽕브라 레드루즈 바르고 화보찍는 쇼킹한 배우가 되어버렸지만......아무튼 난 너를 영원히 사랑해요!!!!!!!!!!!!!!!! 리얼 구찌스타!!!

구찌=제임스 프랑코였던 적도 있을 정도로 구찌하고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제임스...썬글라스, 향수뿐만 아니라 의류 커머셜도 찍고 화보도 많이 찍었다.






The silent film star Theda Bara



초기영화시절 농염하고 섹시했던 글래머 스타 테다 바라를 패러디한 글렌 클로즈.

글렌 클로즈가 테다 바라의 이미지를 정말 잘 포착해낸 것 같다. 큰 키에 부리부리한 눈매를 가졌던 테다 바라는 클레오파트라, 춘희, 카르멘, 살로메 등 주로 대범하고 광기어린 또는 퇴폐적이며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섹시한 역할들을 주로 했었는데, 초기 영화시절 최초의 클래머러스한 섹시스타이기도 했다. 옛시절 그녀의 영상과 이미지들을 찾아보면 그 비주얼에 감탄사를 내뿜을 정도로 그 역량이 무시무시했다. 글렌 클로즈는 테다 바라의 사실상 데뷔작 풀 데어 워즈에서의 뱀프역을 패러디했다.




‘‘The Invisible Man’’ (1933)



라이언 고슬링임, 진짜



라이언 고슬링은 투명인간이라 얼굴이 안나왔으므로 비디오 캡쳐를 가지고 와봤다. 

투명인간은 H.G웰즈의 그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1933년에 만들어진 영화다. 누가 만들었냐고? 나의 우상 제임스 웨일이 만들었다. 클로드 레인즈의 미국 데뷔작이기도 하며, 제임스 웨일이 프랑켄슈타인 이후 시도한 다소 실험적인 작품으로서 호러영화사에서의 위치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실상 지금 이 영화를 보면 호러영화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 b급 영화로서의 가치가 더욱더 빛나고있음을 느낀다. 프랑켄슈타인-투명인간-프랑켄슈타인의 신부로 이어지는 웨일의 특별한 취향을 엿보고싶은 사람은 좀 더 시간을 투자해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독특한 작품들이기도 하다.

라이언 고슬링은 지금 헐리우드에서 고전 느낌을 풍기는 몇 안 되는 배우다. (최근 마이클 파스빈더도 추가) 굉장한 희소가치가 있으며 품귀현상까지 일으키는 배우이기에 더 늙기전에 좀 더 많은 고퀄의 작품을 찍지 않으면 안되는 배우이며, 50줄에는 분명 더 대단한 작품들을 찍으리라 예상된다.







이거 영상이 아주 멋짐.






Charles Laughton as Captain Bligh in ‘‘Mutiny on the Bounty’’ (1935).




조지 클루니를 보며 클라크 케이블을 떠올리는 사람이 비단 나뿐만은 아닐터..그의 모습을 보면 찰스 로튼의 캡틴 블라이가 아니라 클랔 케이블의 크리스찬 맡아도 이상할게 없지만, 모자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찰스 로튼을 선택했다. 




바운티호의 반란은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원주민 소녀에 대한 것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일뿐 사실로 파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실제 캡틴 블라이는 용감하고 뛰어난 뱃사람이었지만 욕설이 섞인 거친 언행과 지휘자로서의 실력부족으로 평가되는 최악의 지휘관이 아닐까싶다. 실제 영화에서 찰스 로튼의 연기는 실제 그 사람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대단한 명연기를 펼쳤다. 조지 클루니가 그에 매혹된 것도 오버가 아닐 정도로, 당대의 스타 클라크 케이블보다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찰스 로튼. 게다가 이 영화는 정확하고 명료한 플롯과 사건 전개. 군더더기 제로의 과감하고 담백한 연출. 주연 배우들의 대단한 연기들로 인해 영화사적으로 이견이 없을 정도로 명작으로 분류되며 아카데미도 그를 인정해 주연배우 모두를 남우상 후보에 올리며 존경을 표했을 정도. 찰스 로튼의 악역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영화역사상 가장 훌륭한 악역 중의 하나로 길이길이 화자되고 있다. 아마 연기자 누구라도 그의 역할을 탐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성격과 언행을 1분 안에 드러내는 멋진 영상 http://youtu.be/GD5kFZScG3w


 




Lana Turner as Cora Smith in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46).




1946년작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라나 터너가 맡은 코라역을 패러디한 커스틴 던스트..

당대의 섹시스타이자 mgm의 대표 핀업걸이었던 라나 터너는 그 이미지나 대단한 남성편력과 다르게 그 연기스타일은 꽤 고고했던 편이다. 삶의 모방이나 파이톤 플레이스는 그의 대표작으로 남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에서의 연기 또한 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더 치명적이고 무게감있는 연기를 펼쳤다. 본인도 자신의 최고작으로 꼽을 정도로 이 영화 자체의 생명력 또한 대단하다. 70년대에 잭 니콜슨과 제시카 랭이 리메이크한바 있는데 그 작품에서의 제시카 랭은 라나 터너와는 다른 매력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커스틴 던스트의 이 커버는 조금 웃긴다. 포스트맨에서의 라나 터너가 아니라 오히려 핀업걸로서의 이미지와 환상을 교묘히 패러디한 지저분한 광고로밖에 안 보인다. 커스틴 던스트의 그 캠프적인 이미지를 더 칩하게 떨어트려 완전히 다른 해석을 내놨는데 그게 오히려 더 반감된 것 같다. 전혀 포스트맨이나 라나 터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없는 망작이다.




그냥 씨엠촬영이었다면 차라리 나았을것을....http://youtu.be/AwWfLI-4tAo





Faye Dunaway as Bonnie Parker in ‘‘Bonnie and Clyde’’ (1967)



파리아로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한 아데페로 오두예

이건 뭔 근본없는 화보냐??..

백인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이 여인을..웃을 때 제일 예쁜 이 여자를..이렇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만들어놓다니..누구의 잘못인가??....페이 더너웨이와 워렌 비티의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의 보니를 커버했는데...

살다살다 이렇게 근거없고 설득력없는 컨셉의 화보는 처음 봄..할 말이 없음. 그 매력적인 여성을 이렇게 만들어놓다니..에디터와 포토그래퍼는 무릎꿇고 사죄해라





Dominique Sanda as Anna Quadri in Bernardo Bertolucci’s ‘‘Conformist’’ (1970)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했다. 순응자? 미와? 이렇게 안맞는 망작이 있을까....원작을 훼손했다는 느낌보단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느낌이다. 차라리 순응자의 안나를 하고싶었다면 에바 그린 정도는 데려왔어야한다. 그여자가 아니면 안나 느낌은 낼 수가 없다. 미와는 빨리 허물어져버린 순수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 어색하기 짝이 없다. 뱀..독사같은 분위기가 나야하는데 전혀 아니다.

이건 용납할 수가 없다...미와라면 may를 시켰다면 딱인데..어째서 이렇게 에디터와 디렉터, 포토그래퍼 모두가 안목이 꽝일까..다 일 때려쳐라 때려쳐..




참고로 이건 순응자를 모티브로 화보 찍은 좋은 예. 미소니 컬렉션임





Malcolm McDowell as Alex in ‘‘A Clockwork Orange’’ (1971)



?????????????????????????????????????셀카?????????????왓더?????????????????

지금 가장 핫한 루니 마라를 데리고 이따위 사진 찍은 포토그래퍼는 책임지고 일때려쳐라 진짜...

큐브릭 작품이 하고싶어서 그런거면 차라리 롤리타를 찍는 편이 나았을듯..ㅡㅡ루니 마라 이 비주얼을 데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사진을 찍어놓고 작품이라고 뉴욕타임즈에 당당히 걸다니, 작가가 양심이 없나? 동영상은 더 처참해서 볼 수가 없을 정도임

내가 너무 억울해서 못살겠다...루니 마라와 시계태엽 오렌지를 이따위로...희대에 남을 망작의탄생^^^^^^




이렇게 아름다운 루니 마라의 비주얼을???????



난 보자마자 비비안 리의 스칼렛을 떠올렸는데? 미워할 수 없는 악녀. 너무 잘 어울릴듯



이 비주얼을.....ㅠㅠ



미셸 파이퍼의 캣우먼은 투머치 섹시라서, 60년대 티비 시리즈의 캣우먼인 쥴리 뉴머를 패러디하면 아주 좋았을듯..




Louise Fletcher as Nurse Ratched in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



헐..........................

이건 뭐 갈수록 막장이라 할 말이 없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랫취드 간호사역을 커버했는데, 이건 뭐...........왜 자꾸 아프리카계 혈통들에게 백인의 굴레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저런거 다 집어치우고 캐릭터성으로만 봐도 전혀 해석이 잘못되었다.

뻐꾸기 둥지에서 랫취드 간호사는 권위적이지만 화보에서 해석한 것처럼 주사기를 꽂을 것 같은 악녀성보다는 약간의 거만과 권위주의에 찬 권력자의 이미지다...이건 완벽한 미스다. 미스...

 



비올라 데이비스가 이렇게 포스가 쩌는 여배우인데...차라리 백인을 뒤집어씌울려면 비올라 데이비스의 포스에 걸맞게 에비타같은걸로 해주던가...아 진짜....이렇게 짜증나는 화보들이 줄줄이 있는건 또 참...






Jack Nance as Henry Spencer in David Lynch’s ‘‘Eraserhead’’ (1977)




데이비드 린치의 데뷔작 이레이저헤드의 잭 낸스를 브래드 피트로 찍은건 아주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영상에서의 살짝 광기어린 연기는 더 멋지다. 더 늙기전에 12몽키즈같은거 한 번 더 찍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

이 화보는 정말 마음에 든다. 브래드 피트는 나이 들수록 작품 보는 안목도 늘고 제작하는 매의 눈도 늘고..멋지다. 









The ventriloquist’s dummy Fats from ‘‘Magic’’ (1978)



매직은 리처드 아텐보로의 끔찍한 공포영화다. 게리 올드먼이 안소니 홉킨스가 아닌 복화술사의 인형역을 소화했다.

머나먼 다리, 영 윈스턴(처칠의 젊은 시절을 영화화한 것), 간디, 채플린, 섀도우 랜드 등 영국적이고 품위있는 영화들을 만들었던 남작 작위를 받은 리처드 아텐보로의 공포영화라니 조금 뜬금없을지도 모른다. 국내에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자자한 '매직'은 우연하게도 몇 달 전 블루레이가 출시된 것을 구해 본 적이 있다. 안소니 홉킨스가 젊은 날에 연기한 작품인데...그 영화의 엄청난 매력에 아직도 벗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누구든 주인공의 정신분열적 성격장애를 그린 뛰어난 작품을 찾고있다면 바로 이 영화를 권유한다. 그리고 더욱더 재밌는 것은 그 인형을 패러디 화보로 꾸민 게리 올드만의 동영상을 꼭 플레이해보라. 소름끼칠 정도다..


뉴욕타임즈가 동영상을 막아뒀ㅠㅠ http://www.youtube.com/watch?v=Otj75wiezFU







robert de niro as jake la motta in Martin Scorsese’s ‘Raging Bull.(1980)’



아카데미에서 사랑받은 배우 올 해 초, 아티스트로 큰 반향을 일으킨 쟝 뒤자르댕...여기저기서 러브콜 받느라 정신이 없다. ㅎㅎ

분노의 주먹에서 영감을 받아 촬영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컷을 냈을까...클로즈업이 훨씬 나았을텐데..표정이 디테일한 배우라 차라리 바스트샷을 찍던지....이건 뭐 이도 저도 아닌 컨셉...저 짐승같은 남자를 이리도 어정쩡하게 찍어놓다니.....아깝도다...




drew barrymore as charlie in  Firestarter (1984).





모든 이들이 거의 이구동성처럼 말하는 원작은 재밌지만 영화는 실패작인 파이어스타터, 드류 배리모어가 귀엽긴 하지만..영화는 실망스러운 정도. 내 생각엔 제시카 차스테인의 화보는 스티븐 킹의 원작인 캐리와 파이어스타터를 적절히 뒤섞어 패러디한 것 같다. 메이크업도 너무 예쁘고, 컨셉도 이쁘고..이 비주얼로 영화 한 편 찍어도 될 것 같다. 





Michael Douglas as Gordon Gekko in ‘‘Wall Street’’ (1987)



 최근작 테이크 쉘터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마이클 섀넌이 월 스트리트의 마이클 더글라스를 연기했다.

테이크 쉘터는 해프닝과 거의 흡사한 영화였는데 제시카 차스테인과 마이클 섀넌의 팽팽한 연기배틀로 살린 영화였다. 이 화보에선 그 매력을 다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개판이지만..진짜 포브스지 표지 비컷같음..ㅡㅡ영상으로 보는게 차라리 나을듯싶다.
이건 월스트리트의 마이클 더글라스가 아니라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전에의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도플갱어같다 ㅋㅋㅋㅋ



뉴욕타임즈에서 연말행사로 아카데미 주요 순위권에 노미네이트 된 한 해의 배우들(사실상 이미 뉴욕타임즈에서 계속 눈독 들이고 있던 편애배우들)을 모아 고전 영화들을 패러디 했는데, 디렉터도 에디터도 포토그래퍼도 그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작품이 과반수 이상이라 성공적이랄수도 없고...그나마 건진건 브래드 피트와 라이언 고슬링, 게리 올드먼, 제시카 차스테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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