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다 해보겠다고 낑낑 3주가 넘어가도록 정리중..
이제 80프로 정도 완료
힘들다ㅠㅠ 일본에서 살때는 집에 어느곳 하나 건드리면 안되서 몸만 들어갔다 나오느라 꾸미기는 커녕 망가트릴까봐 노심초사하면 살았는데 이 집은 지어진지는 최소 40년 이상이고 곧 재개발 된다는 매리트 아닌 매리트가 있어서 자유롭게 건드려도 된다는 어느 정도의 협의를 했기때문에..
처음에는 장판이랑 벽, 창틀 정도만 리폼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이 커져 3주째 이러고 있...
날씨가 좀 더워지니까 검고 큰 일본바퀴가 보인다ㅎㅎㅎㅎㅎ
일본에서 자주 보던 녀석이라 반가운 마음에 그만 불태워 죽였다 호홓호호홓
난 바퀴보다 지네가 더 무서워ㅠㅠ지네 너무 시러ㅠㅠㅠㅠ
방역 한다고 했는데 제발 지네는 안나왔으면..거미도 싫어......
빨리 다 하고 쉬고싶다
회사 그만두고 제대로 쉰 날이 없는거같다
집구한다고 돌아다니고 구하고다니 고치고 닦느라 바쁘고, 집이 얼마나 낡고 전세입자가 관리를 엉망으로 했는지 안 망가진 곳이 없다^.^
이제 화장실 세면대 교체하고 문짝에 손잡이 정도만 달면..아 천장도 남았구나...
또 뭐 남았지.........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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