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 너무 좋아..가지고싶어,...


지금도 심장이 터질것처럼 벌렁 벌렁 거린다. 집에 오면서도 비맞으면서 찔찔 짜고 하루 종일 심장 아파서 정신줄을 제대로 놓고 있었다.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지금도 떨린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아프고 속이 쓰리고 너무 아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에는 조용히 눈물만 흐르다가 훌쩍이고 으헝 소리도 나고 그러다보니 어깨까지 들썩이면서 울었다. 이악물고 참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너무 슬프고 눈물나고 서러워서 참을수가 없었다. 혼자 오전부터 와서 그러고 있는 내가 불쌍했는지 뒤에 있던 커플이 나한테 휴지도 주셨다. 고맙습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이번주 내내 일잔치라서 쉬는날이 월요일뿐이라 일부러 아침 일찍 예매했는데- 밥도 못 먹고 가는 바람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런데다가 너무 서럽게 꺽꺽 울어대서 목이 메이고 눈물 콧물 제대로 추했다. 나오고나니 세상은 비로 축축하고 대낮에 이 여자는 눈이 퉁퉁 부은채로 지하철을 탔다. 머리는 산발에 얼굴은 눈물 콧물로 뒤범벅- 정말 제대로 웃긴 꼬라지였다.
영화? 내용은 진부하다. 무진장 클래식한 이야기야. 벼랑끝에 몰린 두 남녀가 만나 아슬 아슬한 사랑의 감정이 솟아나는 애절한 멜로 영화, 그런데 구성이나 캐릭터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도무지 안 울래야 안 울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심장 터질거 같애 죽을거 같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쓰 홍당무 이후로 이런 한국영화 처음이야...나는 재미있고 행복한 영화인줄 알았는데....덕분에 나 또 넋나간 미친 여자처럼 울어댔어...아마도 내가 이성이 나간다면 이런 여자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봤다..그러고 또 사무실에 가서 머리를 싸매고 고군분투했다. 곧 쇼핑몰이 오픈한다니까 조금만 더 힘내면 될 것 같다. 오늘 내가 이상했는지 우리 오빠들 또 큰 웃음 빅 재미 주시려고 노력 많이 하셨다. 하하하...웃음이 나와 근데 그러다 눈물이 툭 튀어나올거 같아..아 비도 오고 진짜 미칠것 같았다. 심장이 벌렁 벌렁 왜이러지 아직도 이래 지금도 이러고 눈물이 계속 나 떠올려도 눈물나 생각만해도 울컥해..불쌍해서 어떡하니 너..좀 아쉬운건 엔딩이 좀 그렇다는것 정도..나머지는 훌륭해 훌륭해.
우리 사랑받기는 그른것 같으니까 사랑을 주면 되잖아 그치? 우리 완전한 실패작은 아니야..좋아하는 사람, 피해주기 싫은 내 인생의 중요한 등장인물. 쳐다만 보구 몇 년 동안 지켜볼수 있을까. 그럴수도 있을거 같기도해 나도 그런적 많고..이여자 너무 사랑스럽다..동병상련의 아픔이 느껴져.....흐하하앙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 증말.....벌렁벌렁벌렁 아파 아주....여기가 넘 아파서 아주 죽겠다 그냥...왜 서로 좋아하는게 기적일까? 아으....오늘밤도 다 잤다......계속 눈물나...왜이러는지 몰라...,,,,,,,,,,,,,,,,,,나 너무너무 슬퍼.............................................................
비오면 예전에 다쳤던 발목이 아픈데 이게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내가 기억하기를 그게 습관적으로 아픈거다라고 기억을 해서 그런지 아파 아픈데 이게 다른것도 그래 이 나쁜노무시키들..내가 밤낮을 몽유병 환자처럼 미친여자처럼 멍하니 있잖아 이럴때면 내가 감수성이 메마른 냉정한 인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이 망할녀석들아...아으..............어디 화풀이할데도 없고 아우 속터져....2시간 남짓 보는 내내 괴롭고 서럽고 슬프고 목구멍에 뭐가 걸린것처럼 아프고 목은 메이고 화장은 다 번져가지고 청승맞게 혼자서 고개 떨구고 내가 무슨 죄졌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들 내가 이십푸로만 더 미쳤어도 다 생매장감이야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혼자 산꼭대기에 사는 이 여자는 스무살에 고등학생이야 그런데 13살인데 중학생인 소년이랑 사랑에 빠졌네 그래 내 인생의 첫 운명공동체가 생긴거야 신났지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그애가 먹은 보석바 껍데기를 모으고 아폴로 포장지를 공책에 붙이고 있네 뭘 바라냐고? 그냥 봐달라고 그냥 나를 봐달라는것 뿐이라고 돈을 달랬니 시간을 달랬니 뭘 달랬니 그냥 쳐다봐달라고! 이 빌어먹을 염치없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하고 싸가지없는 인간아!!!!!!!!!!!!!!!!!!!!!!!!! 좋아했으면서 아니라고 너같은거 필요없다고 그러는게 아주 내가 직접 생매장 해버리고싶어 이 쥐새끼같은 너를!!!!!!!!!!! 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어 이 나쁜 아햏햏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루시드폴 목소리...너무 슬퍼........................................ㄴㄴ물나 눈물나 눈물나 미치겠다고 도루묵이 되버렸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싫오 시롷일슈ㄹ
나도 사랑하겠어 니네가 안받아줘도 상관없어 괴롭히진 않을거야 내가 하겠어ㅠㅠㅠㅠㅠ슬퍼ㅜㅜㅜㅜㅜㅜ오ㅓㅐ 너희들은 다 단체로 온거야 왜 나만 혼자왔어ㅠㅠㅠㅠㅠ이씨ㅜㅠㅜㅜㅜㅜㅜㅜ나 더울거야 더울어서 얼굴이 띵띵불어터질때까지 울어댈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소울메이트 나도 찾을수 있어 괴롭히진 않을게...아 눈물나..눈물나...엉엉엉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