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꼴로 돌아다니던 남자가 사랑했던 여인의 얼굴을 확인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돋는다. 그리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여자가 빨리 남자를 알아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꽃과 동전을 건내주던 여인이 그의 손을 잡고 당신인가요? 라고 물을땐 눈물을 참을 수 없다. 남자는 수줍은 표정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녀의 표정을 확인한다. 이제 나를 볼 수 있나요?라고 묻고 이제 당신을 볼 수 있다며 대답하는 여인을 보며 지나간 시간과 남자의 고난을 떠올리며 눈물이 폭포수처럼...
나는 아무래도 너와 결혼해야하는 것 같다. 채플린이여..다시 태어나라..그리고 내게 와주세요ㅜ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