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fied.
나는 디자인하는 사람은 아니라 사실 굳이 이걸 봐야한다면 KBS 심야 다큐정도로 봐야할것 같은데 미로의 상술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게다가 제품 디자인과 그에 임하는 태도라니. 애플이 나올줄 알았는데 역시 나오드라. 카림 라시드도 나오고. 난 이 사람 얼굴은 첨 봤다. 그리고 그런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인줄도 첨 알았고. 잡스는 안나왔지만 애플 컴퓨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이디어가 어떻게 모이는지 그러나 너무 겉핥기식으로 슥 지나쳐서. 대체 부품 뜯은건 왜 보여주는건데?
아무튼 지루하진 않았으나 난 왜 여기 앉아 이것을 보고 있는가?란 질문이 솟구쳤다. 키키키킼 그래도 그 꽉 찬 객석에서 루시랑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먹은게 많아 약간 졸렵기도 했고
최근에 본 영화중에 건질만한거슨 구스 반 산트의 밀크. 힐러리 스웽크가 주연이었던 프리덤 라이터스. 장률 영화. 등등등
시네바캉스나 좀 다녀와야 되는데 도무지 시간이 나질 않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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