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무릎꿇고 여신님 하고싶은 비주얼이다....

오 마이 여신님..

갓블레스유...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칸과 토론토에서 공개되어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엘레노어 릭비의 실종>.

전에도 소개한바 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로맨스는 언제나 옳다.

제임스 팬들이 제발 더 나이들기 전에 로맨스물 좀 해달라고 무릎꿇고 빌다시피했는데 드디어 로맨스의 제왕 맥어보이가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요새 나의 베스트 액트리스 제시카 챠스테인까지ㅠㅠㅠㅠ이 언니는 안그래도 예쁜데 숏컷도 환상.


이 영화는 가을시즌에 국내에도 개봉이 예정되어있는것 같아 기대만발

감독은 신인인 네드 벤슨






Gone Girl


데이빗 핀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인터스텔라보다 더 보고싶은 핀처의 신작 곤 걸은 요새 뜨는 작가 질리언 플린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만든 영화다. 꾸준히 영향력있는 작가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오르고 있는 주목받는 작가인데 곤걸은 최근에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 쉽고 빠르게 읽히는 마약같은 소설로도 인기가 많다. 국내에도 번역되어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봅시다.

로잘먼드 파이크가 맡은 에이미 던역에 리즈 위더스푼, 샤를리즈 테론, 나탈리 포트만, 에밀리 블런트,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애비 커니쉬 등이 격렬하게 경쟁을 한 것을 보면 이 작품과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있는가를 알 수 있다. 벤 에플렉은 처음부터 이 작품의 감독은 무조건 데이빗 핀처가 맡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꼭 보셈. 두 번 보셈. 꿀잼) 를 제외하곤 용문신을 한 소녀 이후 영화 작품은 없었는데 이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Whiplash


데미언 채즐이 과거에 만들었던 단편을 장편으로 발전시킨 작품. <위플래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까지 수상한 잠룡이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밸류가 낮게 평가되는데 개봉후에 평가 반전될듯

스펙타큘러 나우의 마일즈 텔러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이 찌질한 놈 여기서는 제발 찌질하게 나오지 말길..안그래도 비호감인데...조쉬 트랭크의 판타스틱4에도 나오고 나름 라이징스타인듯?





와오 사진만 보고 지릴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왼쪽부터 브래드 피트, 케빈 밴스, 샤이아 라보프, 존 번달, 로건 레먼

로건이는 완존 애긔애긔했는데 언제 이렇게 컸음??ㅠㅠㅠㅠ누나가 다 뿌듯뿌듯.

존 번달은 워데의 발암 악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자비에르 사무엘도 있어요 (소근소근)



fury


전 세계에 수많은 이들이 지금도 기다리고 있을 영화 브래드 피트의 <퓨리>/. 국내 개봉은 당근확정.

감독은 트레이닝 데이의 데이비드 에이어. 라고 하기엔 중간에 작품을 많이 찍기는 했다. 연출보다 각본을 잘 쓰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가 쓴 각본만 해도 u-571, 트레이닝 데이, 분노의 질주 1편, 스왓 특수기동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액션영화 전문가답게 액션 각본을 무지하게 잘 쓰심. 그런데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한 하쉬타임이나 연출만 한 스트리트 킹의 경우 각본 쓸때완 달리 매력이 떨어지는게 사실. 최근 사보타지는 거의 폭망하다시피 했고..걱정이 매우 많이 되기는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익스큐티브 프로듀서로 일단 참여를 했고, 최근 각본 선택하는 안목이 매우 좋으므로 믿어본다. 배우진이 일단 너무 좋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존 번달이 워데에서는 밉상이긴 했으나 연기를 잘 하는 것은 사실이고 드라우닝(단편)과 러브드 원즈에서 보고 라이징스타로 잘될놈으로 꼽은 자비에르 사무엘도 나오고 (흐믓) 제이슨 아이삭, 마이클 페나, 스콧 이스트우드 등 내가 좋아하는 남탕이라능....

어쨌든 무조건 봄










birdman (랩퍼 아님)


비주얼부터 이미 우린 노예가 되어버리고 마는 <버드맨>.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그 버드맨의 이야기이긴한데, 젊었을 적에 그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리건 톰슨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이다. 마이클 키튼이 그 한물간 배우를 연기하고 에드워드 노튼이 그 조력자쯤으로 나오는듯. 엠마 톰슨은 딸내미.

난 어느 영화에서건 봐도 엠마가 가진 매력을 모르겠는데, (특히 스파이더맨은 역대급) 이 영화 말고 매직 인 더 문라이트에서는 좀 매력있게 나온다하니 매력지수 업시키고 이 영화를 보면 좀 나을지도...(내일 보러감)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왜 이 영화를 택했을까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한물간 배우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한다는 그 찌질한 대목에 끌린듯.








Listen Up Philip


정말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찌질이 역할에서 극강의 매력을 발산하는 제이슨 슈왈츠먼이 이번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역할을 연기하는 <리슨 업 필립>.

애석하게도 내가 사랑하는 브레이킹 배드의 크리스틴 리터는 상대 여주가 아니라 비중쩌리 확정...ㅠㅠ...아쉽지만 볼 수 있단것에 만족..

상대 여배우는 엘리자베스 모스. 감독은 알렉스 로스 페리.

그나저나 크리스틴의 흑발은 진리네요ㅠㅠ









Nightcrawler


댄 길로이 감독의 영화 <나이트크롤러>. 난 엑스맨의 그 나이트크롤러에 관한 리부트라도 되나보다 했는데 아니다. 범죄물로 본 레거시, 리얼 스틸 등의 각본을 썼던 댄 길로이 감독의 데뷔작이다. 소름돋는 트레일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냈다.

제이크 질렌홀을 도니다코에서 처음봤는데 그 후로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나는 다 지켜본셈인데..요새 그를 보면 살이 쭉 빠져 근육을 만들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도 된 모양새다. 좀 어색하긴한데, 최근에 찍고 있는 프리즈너스나 네일드같은 영화스타일로 제 2의 배우 인생을 사는 그 모습이 그리 나쁘진 않다.






Interstellar


많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자되고 있는 <인터스텔라>. 개인적으로는 1월에 개봉해서 아카데미에 가까운 쪽으로 했음 하는데 11월에 개봉한다. 딱히 오스카 노리고 만든 영화는 아닌듯? 하지만 기술상 받을거가튼....매튜 매커너히도 기대해봄직.


주연은 매튜 매커너히이고 내용은 우주여행에 관한 영화. 그래비티도 개인적으로 쏘쏘였는데, 놀란은 뭔가 색다른걸 보여주겠지.

앤 헤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존 리스고우, 마이클 케인, 케이시 에플렉 등




Rosewater


이란인이자 캐나다인인 저널리스트 마지아르 바하리의 실제 삶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로즈워터>. 감독은 놀랍게도 데일리쇼의 진행자 존 스튜어트다.

1996년에 처음 시작된 쇼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진행자이자 희극작가, 코미디언이기도 한 그는 미국 내에서도 유력 행사 권한을 가진 유명인사로 거론되기도 한다. 그가 감독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란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을 고발하는 다큐를 만드는 저널리스트 마지아르 바하리이다. 실제로 쇼에서도 정치적인 발언을 일삼는 그다운 선택이기도 하다.

이 마지아르 바하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를 들고 온 적도 있을 정도로 행동파이기도 한데, 2009년 이란에 취재,촬영차 갔다가 스파이로 매도당해 이란 당국에 의해 118일간 불법구금당한 역사가 있기도 하다. 바로 이 영화는 이 시기의 그에 관한 영화로 그가 쓴 책을 토대로 한다. 이 영화를 위해 데일리쇼를 12주간 나가지 않았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만들었는데, 부디 아르고와는 다른 접점을 찾아 만들었기를 바란다.

또 오랜만에 보게 될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안목도 믿어본다.





실제




영화






Foxcatcher


<폭스캐쳐>

마크 러팔로찡은 마성인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쟈들이 더 가만안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오빠도 나이 먹고 더 잘되서 덕후는 진짜 뿌듯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랑 비교해보면 마점장님이 얼마나 분투하셨는지 눈에 들어온다. 가슴으로 느껴진다ㅠㅠㅠㅠㅠ채닝 테이텀은 글쎄올시다이지만 나의 두 남자가 이렇게 나란히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죽기 전에 보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유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에도 소개했다시피 베넷 밀러의 신작이고, 오스카 겨냥한 작품이라 감독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기대됨







The Imitation Game


베니의 신작 <이미테이션 게임>! 제 5계급으로 많은 팬들의 실망을 샀지만 여전히 건재한ㄷㄷㄷㄷㄷㄷ 다른 왠만한 배우들 같았으면 벌써 사장됬을지도 모를 역할인데 베니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게 하는 대목. 그리고 왓슨의 마틴 프리먼도 어떤 발언을해도 용서ㄷㄷㄷㄷㄷㄷㄷ셜록은 이제 무섭기까지 해~

어거스트, 노예 12년에도 잠깐씩 나왔는데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는 주연이다. 감독은 얼마전에 개봉한 노르웨이산 스릴러 헤드헌터를 연출한 모튼 틸덤이다. 요새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산 영화들이 엄청난것 같다. 내가 최근 인상깊게 본 영화들도 노르웨이 아니면 아일랜드;;;;; 이제는 정말 무섭기까지 한 기세로 나날이 성장중인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의 감독들이 향후 5년간 마스터즈 클래스까지 갈 듯한 예감






Wild


이제 소녀의 귀여운티는 사라지고 여인의 성숙미를 품은 리즈 위더스푼 주연작 <와일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든 장 마크 발레의 신작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매튜 매커너히랑 머드를 찍은 적이 있는데 장 마크 발레가 그녀를 인상깊게 봤나 봄

잇 프레이 러브 이후로 또 나의 심장을 선덕거리게 할 셰릴 스트레이드의 작품인 와일드는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장장 4285km의 길을 걸어 종단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그 길을 걷게 되면서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들을 와일드하게 풀어나갈 이 영화.

무조건 기대된다.

작품 이후 어떤 형태로든 3-6개월 정도의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영화.

책은 번역되어 나와있으니 읽어보세요. 단숨에 읽히던데요.






Exodus: Gods and Kings


리들리 스콧과 크리스챤 베일의 신작 <엑소더스: 갓즈 앤 킹스> ㄷㄷㄷ. 또 언제 이렇게 몸 만들고 촬영하고 계셨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프로메테우스는 재미있게 봤는데 카운슬러가 좀 별로였다능ㅠㅠ글래디에이터 말고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컷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주신다면........무릎 꿇고 사족보행할듯...

이번영화는 구약성격의 출애굽기편의 모세 이야기를 다루는데 벌써 또 다른 한 편인 성서를 바탕으로 다윗의 이야기를 그릴 신작과 더불어 이 영화도 평범한 종교영화와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되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성서의 이야기를 성스럽게 그리고 평이하게 그렸던 기타 다른 기독영화들과는 다른 리들리 스콧만의 근엄하고 쎈 영화를 기대해 본다.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존 터투로같은 ㅎㄷㄷ한 조연진 외에도 브레이킹 배드의 아론 폴도 나온다!!!!!!!!!





Mr Turner


마이크 리 감독님의 <미스터 터너>. 칸영화제에서 마지막까지 누리 빌게 세일란 감독의 작품과 경쟁했지만 아쉽게..

그래봤자 개봉도 안해주는 황금종려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화가 jmw 터너의 일대기를 그린 마술같은 영화.

12월 19일 개봉예정








에이미 아담스 페션 다 따라입고시픔



크리스틴!!!!!!!!!!!!!!!!!! 크리스틴 리터!!!!!!!!!!!!!!!!!!!!!!!!!!!!!!!!!!!!!!!!!!!!




나는 에이미처럼 입고 내 남자는 크리스토프님 처럼 입히면 좋겠y.y


Big Eyes


여류화가 마가렛 킨의 그림 인생과 남편과의 소송 등 그녀의 인생 전반을 그릴 팀 버튼의 화제작 <빅 아이즈>

올 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작이라니 그리 어두운내용은 아닐듯하다.





Unbroken


1936년을 무대로 육상선수이자 태평양전쟁에 참여해 47일간 고무보트 위에 살아남아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3년을 보내고 생환해 돌아온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영화 <언브로큰>.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인데, 크리스천인 루이스의 실제 경험에 큰 감동을 받아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듯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 달 전쯤에 루이스 잠페리니옹은 돌아가셨다고한다.






Selma


프레셔스와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연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리 다니엘스 감독의 신작 <셀마>는 흑인 인권이 보호되고 흑인 해방을 위해 애쓴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2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불거진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인한 인권살인 등의 사회문제도 함께 대두되어 영화는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스카 그랜트의 하루에서도 느꼈고 현재 시위중이 흑인들을 보면서도 느끼지만..미국같은 다인종국가에서 이제 그만 인종을 차별하는 행동은 그만하는게 옳지않나한다. 실제 50년 후 미래 미국의 인종에는 백인이 거의 없고 라틴 혼혈, 아시안계 혼혈, 아프리카계 혼혈이 대부분을 차지하더만..백인우월주의로 흑인을 차별하고 살해하는것은 나치가 했던 행동과 다를게 없다. 대통령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인데 왜 저모양인지..






어맛 우리 자기 궁딩이 토실한것 좀 보래요..



American Sniper


네이비씰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라는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이름도 너무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스러워 웃음이 나네요;; (이게 진정 웃을일인가....) 원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차후 1년여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으로 교체되었는데 겨울 시즌 개봉이라는군요.

미국역사상 가장 정확한 조준으로 가장 많은 인명을 사살한 저격수 크리스 카일은 11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약 255명을 사살했는데 2키로미터 반경의 거리에서도 사람을 조준해 죽이는게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람은 39이라는 젊은 나이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던 25살의 이웃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것도 총으로;; 메콩강에서 109명을 저격해 죽인 어델버트 왈드론과 같이 미국에서는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은 군인 중 한 명.

주연은 브래들리 쿠퍼!






Leviathan


리턴과 엘레나의 안드레이 즈비아진세프의 신작이자 러시아의 명품배우 알렉세이 세레브랴코바의 칸 영화제 화제작 <레비아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식..국내에 개봉은 불투명







Inherent Vice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 어떤 영화보다도 기대되는 피티 앤더슨의 <인허런트 바이스>!

애석하게도 엑소더스랑 같은날 붙는데 성적이 좀 좋았으면 한다ㅠㅠ....전작 마스터도 너무 안나와서 피티앤더슨이 우울증 걸렸다는 소리까지 나오던데...그깟 스코어가 문제냐? 고 하고싶긴한데...요새 마스터들도 스코어가 신통치 않으면 투자받기도 어려운 실정이 되서...제아무리 마틴 스콜세지여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본인 뜻대로 만들어놓고도 전전긍긍했을듯허다.

이 작품은 작년부터 촬영 열심히 들어간 영화인데 올 해 12/12일에 개봉한다.  여태까지 부기나이트부터 모든 필름을  Ghoulardi Film과 함께 했는데 (웨인스타인이나 미라맥스, 파라마운트 밴티지, 뉴라인 등) 이번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을 하는 것을 보면 흥행에 관한 필사의 각오를 다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전작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와 또 함께 작업해 나를 선덕거리게 하는 나의 마스터ㅠㅠㅠ








The silent film star Theda Bara



초기영화시절 농염하고 섹시했던 글래머 스타 테다 바라를 패러디한 글렌 클로즈.

글렌 클로즈가 테다 바라의 이미지를 정말 잘 포착해낸 것 같다. 큰 키에 부리부리한 눈매를 가졌던 테다 바라는 클레오파트라, 춘희, 카르멘, 살로메 등 주로 대범하고 광기어린 또는 퇴폐적이며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섹시한 역할들을 주로 했었는데, 초기 영화시절 최초의 클래머러스한 섹시스타이기도 했다. 옛시절 그녀의 영상과 이미지들을 찾아보면 그 비주얼에 감탄사를 내뿜을 정도로 그 역량이 무시무시했다. 글렌 클로즈는 테다 바라의 사실상 데뷔작 풀 데어 워즈에서의 뱀프역을 패러디했다.




‘‘The Invisible Man’’ (1933)



라이언 고슬링임, 진짜



라이언 고슬링은 투명인간이라 얼굴이 안나왔으므로 비디오 캡쳐를 가지고 와봤다. 

투명인간은 H.G웰즈의 그 유명한 소설을 원작으로 1933년에 만들어진 영화다. 누가 만들었냐고? 나의 우상 제임스 웨일이 만들었다. 클로드 레인즈의 미국 데뷔작이기도 하며, 제임스 웨일이 프랑켄슈타인 이후 시도한 다소 실험적인 작품으로서 호러영화사에서의 위치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실상 지금 이 영화를 보면 호러영화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 b급 영화로서의 가치가 더욱더 빛나고있음을 느낀다. 프랑켄슈타인-투명인간-프랑켄슈타인의 신부로 이어지는 웨일의 특별한 취향을 엿보고싶은 사람은 좀 더 시간을 투자해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독특한 작품들이기도 하다.

라이언 고슬링은 지금 헐리우드에서 고전 느낌을 풍기는 몇 안 되는 배우다. (최근 마이클 파스빈더도 추가) 굉장한 희소가치가 있으며 품귀현상까지 일으키는 배우이기에 더 늙기전에 좀 더 많은 고퀄의 작품을 찍지 않으면 안되는 배우이며, 50줄에는 분명 더 대단한 작품들을 찍으리라 예상된다.







이거 영상이 아주 멋짐.






Charles Laughton as Captain Bligh in ‘‘Mutiny on the Bounty’’ (1935).




조지 클루니를 보며 클라크 케이블을 떠올리는 사람이 비단 나뿐만은 아닐터..그의 모습을 보면 찰스 로튼의 캡틴 블라이가 아니라 클랔 케이블의 크리스찬 맡아도 이상할게 없지만, 모자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찰스 로튼을 선택했다. 




바운티호의 반란은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원주민 소녀에 대한 것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일뿐 사실로 파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실제 캡틴 블라이는 용감하고 뛰어난 뱃사람이었지만 욕설이 섞인 거친 언행과 지휘자로서의 실력부족으로 평가되는 최악의 지휘관이 아닐까싶다. 실제 영화에서 찰스 로튼의 연기는 실제 그 사람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대단한 명연기를 펼쳤다. 조지 클루니가 그에 매혹된 것도 오버가 아닐 정도로, 당대의 스타 클라크 케이블보다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찰스 로튼. 게다가 이 영화는 정확하고 명료한 플롯과 사건 전개. 군더더기 제로의 과감하고 담백한 연출. 주연 배우들의 대단한 연기들로 인해 영화사적으로 이견이 없을 정도로 명작으로 분류되며 아카데미도 그를 인정해 주연배우 모두를 남우상 후보에 올리며 존경을 표했을 정도. 찰스 로튼의 악역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영화역사상 가장 훌륭한 악역 중의 하나로 길이길이 화자되고 있다. 아마 연기자 누구라도 그의 역할을 탐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성격과 언행을 1분 안에 드러내는 멋진 영상 http://youtu.be/GD5kFZScG3w


 




Lana Turner as Cora Smith in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46).




1946년작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라나 터너가 맡은 코라역을 패러디한 커스틴 던스트..

당대의 섹시스타이자 mgm의 대표 핀업걸이었던 라나 터너는 그 이미지나 대단한 남성편력과 다르게 그 연기스타일은 꽤 고고했던 편이다. 삶의 모방이나 파이톤 플레이스는 그의 대표작으로 남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에서의 연기 또한 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더 치명적이고 무게감있는 연기를 펼쳤다. 본인도 자신의 최고작으로 꼽을 정도로 이 영화 자체의 생명력 또한 대단하다. 70년대에 잭 니콜슨과 제시카 랭이 리메이크한바 있는데 그 작품에서의 제시카 랭은 라나 터너와는 다른 매력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커스틴 던스트의 이 커버는 조금 웃긴다. 포스트맨에서의 라나 터너가 아니라 오히려 핀업걸로서의 이미지와 환상을 교묘히 패러디한 지저분한 광고로밖에 안 보인다. 커스틴 던스트의 그 캠프적인 이미지를 더 칩하게 떨어트려 완전히 다른 해석을 내놨는데 그게 오히려 더 반감된 것 같다. 전혀 포스트맨이나 라나 터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없는 망작이다.




그냥 씨엠촬영이었다면 차라리 나았을것을....http://youtu.be/AwWfLI-4tAo





Faye Dunaway as Bonnie Parker in ‘‘Bonnie and Clyde’’ (1967)



파리아로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한 아데페로 오두예

이건 뭔 근본없는 화보냐??..

백인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이 여인을..웃을 때 제일 예쁜 이 여자를..이렇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만들어놓다니..누구의 잘못인가??....페이 더너웨이와 워렌 비티의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의 보니를 커버했는데...

살다살다 이렇게 근거없고 설득력없는 컨셉의 화보는 처음 봄..할 말이 없음. 그 매력적인 여성을 이렇게 만들어놓다니..에디터와 포토그래퍼는 무릎꿇고 사죄해라





Dominique Sanda as Anna Quadri in Bernardo Bertolucci’s ‘‘Conformist’’ (1970)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했다. 순응자? 미와? 이렇게 안맞는 망작이 있을까....원작을 훼손했다는 느낌보단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느낌이다. 차라리 순응자의 안나를 하고싶었다면 에바 그린 정도는 데려왔어야한다. 그여자가 아니면 안나 느낌은 낼 수가 없다. 미와는 빨리 허물어져버린 순수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 어색하기 짝이 없다. 뱀..독사같은 분위기가 나야하는데 전혀 아니다.

이건 용납할 수가 없다...미와라면 may를 시켰다면 딱인데..어째서 이렇게 에디터와 디렉터, 포토그래퍼 모두가 안목이 꽝일까..다 일 때려쳐라 때려쳐..




참고로 이건 순응자를 모티브로 화보 찍은 좋은 예. 미소니 컬렉션임





Malcolm McDowell as Alex in ‘‘A Clockwork Orange’’ (1971)



?????????????????????????????????????셀카?????????????왓더?????????????????

지금 가장 핫한 루니 마라를 데리고 이따위 사진 찍은 포토그래퍼는 책임지고 일때려쳐라 진짜...

큐브릭 작품이 하고싶어서 그런거면 차라리 롤리타를 찍는 편이 나았을듯..ㅡㅡ루니 마라 이 비주얼을 데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사진을 찍어놓고 작품이라고 뉴욕타임즈에 당당히 걸다니, 작가가 양심이 없나? 동영상은 더 처참해서 볼 수가 없을 정도임

내가 너무 억울해서 못살겠다...루니 마라와 시계태엽 오렌지를 이따위로...희대에 남을 망작의탄생^^^^^^




이렇게 아름다운 루니 마라의 비주얼을???????



난 보자마자 비비안 리의 스칼렛을 떠올렸는데? 미워할 수 없는 악녀. 너무 잘 어울릴듯



이 비주얼을.....ㅠㅠ



미셸 파이퍼의 캣우먼은 투머치 섹시라서, 60년대 티비 시리즈의 캣우먼인 쥴리 뉴머를 패러디하면 아주 좋았을듯..




Louise Fletcher as Nurse Ratched in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



헐..........................

이건 뭐 갈수록 막장이라 할 말이 없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랫취드 간호사역을 커버했는데, 이건 뭐...........왜 자꾸 아프리카계 혈통들에게 백인의 굴레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저런거 다 집어치우고 캐릭터성으로만 봐도 전혀 해석이 잘못되었다.

뻐꾸기 둥지에서 랫취드 간호사는 권위적이지만 화보에서 해석한 것처럼 주사기를 꽂을 것 같은 악녀성보다는 약간의 거만과 권위주의에 찬 권력자의 이미지다...이건 완벽한 미스다. 미스...

 



비올라 데이비스가 이렇게 포스가 쩌는 여배우인데...차라리 백인을 뒤집어씌울려면 비올라 데이비스의 포스에 걸맞게 에비타같은걸로 해주던가...아 진짜....이렇게 짜증나는 화보들이 줄줄이 있는건 또 참...






Jack Nance as Henry Spencer in David Lynch’s ‘‘Eraserhead’’ (1977)




데이비드 린치의 데뷔작 이레이저헤드의 잭 낸스를 브래드 피트로 찍은건 아주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영상에서의 살짝 광기어린 연기는 더 멋지다. 더 늙기전에 12몽키즈같은거 한 번 더 찍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은데....

이 화보는 정말 마음에 든다. 브래드 피트는 나이 들수록 작품 보는 안목도 늘고 제작하는 매의 눈도 늘고..멋지다. 









The ventriloquist’s dummy Fats from ‘‘Magic’’ (1978)



매직은 리처드 아텐보로의 끔찍한 공포영화다. 게리 올드먼이 안소니 홉킨스가 아닌 복화술사의 인형역을 소화했다.

머나먼 다리, 영 윈스턴(처칠의 젊은 시절을 영화화한 것), 간디, 채플린, 섀도우 랜드 등 영국적이고 품위있는 영화들을 만들었던 남작 작위를 받은 리처드 아텐보로의 공포영화라니 조금 뜬금없을지도 모른다. 국내에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자자한 '매직'은 우연하게도 몇 달 전 블루레이가 출시된 것을 구해 본 적이 있다. 안소니 홉킨스가 젊은 날에 연기한 작품인데...그 영화의 엄청난 매력에 아직도 벗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누구든 주인공의 정신분열적 성격장애를 그린 뛰어난 작품을 찾고있다면 바로 이 영화를 권유한다. 그리고 더욱더 재밌는 것은 그 인형을 패러디 화보로 꾸민 게리 올드만의 동영상을 꼭 플레이해보라. 소름끼칠 정도다..


뉴욕타임즈가 동영상을 막아뒀ㅠㅠ http://www.youtube.com/watch?v=Otj75wiezFU







robert de niro as jake la motta in Martin Scorsese’s ‘Raging Bull.(1980)’



아카데미에서 사랑받은 배우 올 해 초, 아티스트로 큰 반향을 일으킨 쟝 뒤자르댕...여기저기서 러브콜 받느라 정신이 없다. ㅎㅎ

분노의 주먹에서 영감을 받아 촬영했다는데, 어떻게 저런 컷을 냈을까...클로즈업이 훨씬 나았을텐데..표정이 디테일한 배우라 차라리 바스트샷을 찍던지....이건 뭐 이도 저도 아닌 컨셉...저 짐승같은 남자를 이리도 어정쩡하게 찍어놓다니.....아깝도다...




drew barrymore as charlie in  Firestarter (1984).





모든 이들이 거의 이구동성처럼 말하는 원작은 재밌지만 영화는 실패작인 파이어스타터, 드류 배리모어가 귀엽긴 하지만..영화는 실망스러운 정도. 내 생각엔 제시카 차스테인의 화보는 스티븐 킹의 원작인 캐리와 파이어스타터를 적절히 뒤섞어 패러디한 것 같다. 메이크업도 너무 예쁘고, 컨셉도 이쁘고..이 비주얼로 영화 한 편 찍어도 될 것 같다. 





Michael Douglas as Gordon Gekko in ‘‘Wall Street’’ (1987)



 최근작 테이크 쉘터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마이클 섀넌이 월 스트리트의 마이클 더글라스를 연기했다.

테이크 쉘터는 해프닝과 거의 흡사한 영화였는데 제시카 차스테인과 마이클 섀넌의 팽팽한 연기배틀로 살린 영화였다. 이 화보에선 그 매력을 다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개판이지만..진짜 포브스지 표지 비컷같음..ㅡㅡ영상으로 보는게 차라리 나을듯싶다.
이건 월스트리트의 마이클 더글라스가 아니라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전에의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도플갱어같다 ㅋㅋㅋㅋ



뉴욕타임즈에서 연말행사로 아카데미 주요 순위권에 노미네이트 된 한 해의 배우들(사실상 이미 뉴욕타임즈에서 계속 눈독 들이고 있던 편애배우들)을 모아 고전 영화들을 패러디 했는데, 디렉터도 에디터도 포토그래퍼도 그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작품이 과반수 이상이라 성공적이랄수도 없고...그나마 건진건 브래드 피트와 라이언 고슬링, 게리 올드먼, 제시카 차스테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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