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맥켈런경은 1939년 잉글랜드의 번리에서 태어났답니다. 지금은 간달프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이님은...천재임. 모든 연기를 내 몸처럼. 나처럼. 내가 그넘이 된 것처럼..특히 무시무시한 배역에서 그 진가가 타오르는...리처드 3세 쩝..! 갓 앤 몬스터도..저 사진은 1969년 터치 오브 러브에 나왔을 당시. 엄청 청초하심..



차례대로 사계절의 상인, 와일드 앤 윌링(left), 릴링턴가의 살인에서.
흐어...존 허트.ㅠ존 허트니무는 1940년 잉글랜드 더비셔 지방에서 태어나셨습니당. 정말 많은 영국 영화에 출연했고 tv 작품도 많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지도야...끽해봐야 엘리펀트 맨...아니라면 에일리언과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나온 악역 정도가 전부일까?ㅠㅠ 최근에 잉글리시맨 인 뉴욕에 나온 것을 보고..아..허트님.....감상에 젖어보았당. 젊었을때도 느므 멋지당. 물론...피터 오툴이나 헨리 폰다의 젊었을적에 비하며 그 포스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도 이안 맥켈런경 못지 않은 영국의 국민 배우이자 인기있는 배우임. 70 평생동안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니...죽기 전까지도 연기하실 것 같은..멋진 배우. 오래오래 사세요~!



차례대로 halls of anger, 마지막 영화관, 팻 시티에서
제프 브리지스,,,,,,,,,,,,,,..최근에 크레이지 하트를 보고 다시 한 번 반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제프 브리짓..사실상 마지막 영화관이랑 팻 시티에서 이 청년이 자기 얼굴을 각인시켰듬. 그후로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90년대에 좋은 영화를 많이 찍은 것도 사실. 우리나라 배우들은 나이 들면 누구 아빠, 누구 할아버지, 아니면 망가지는 캐릭터가 많은 반면에..미국이나 영국 영화에서 노년 배우는 그래도 많이 대접받는다. 시장이 워낙 넓어서겠지만..확실히 제프 브리지스에겐 다른 또래 배우들에게 있었을법한 제법 강렬한 순간이 많이 없었던 배우이기도 하지만..그 특유의 눈매..그 두루뭉실한 눈매에 브리지스의 그 개성담긴 목소리 또한..전매특허다. 난 이 남자 연기하는게 좋다. 그래서 이제 육십밖에 안되셨으니 인생은 지금부터라구..더 좋은 영화 많이 찍으시길..



위에부터 크라이 베이비 킬러, 파이브 이지 피시스, 이지 라이더
잭 니콜슨은 1937년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이 남자 만큼이나 존재감이 리얼한 인간이 있을까? 찍어놓은 필름으로 영화를 바라보는데도 지금 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 희안한 남자. 60년대에 찍은 영화들은 거의 b급 영화들이지만 70년대엔 줄기차게 좋은 감독들을 많이도 잘~만났다. 밥 라펠슨, 마이크 니콜스, 할 애쉬비, 로만 폴란스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켄 러셀, 밀로스 포먼, 아서 펜, 엘리아 카잔, 스탠리 큐브릭, 토니 리차드슨, 제임스 L.브룩스....믿겨지는가? 70년대 미국의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선도했던 모든 작가주의, 인디펜던트 감독들이 그와 함께 한 번 혹은 세 번까지도 작업을 했다는거다. 그만큼 잭 니콜슨은 미친놈이었다. 그 열기를 주체할 수 없어 직접 영화를 만들기도 했고..90년대까지 왕성하게 영화를 찍었구..21세기 들어 작업량이 많이 딸리지만 디파티드나 버킷 리스트를 찍은걸 보면 아직도 좋은 감독들이 그를 원하고있는게 분명함. 최근엔 제임스 L.브룩스의 영화를 찍는다고 한다. 아무쪼록 오래살았음 좋겠다. 기왕이면 플레지에 스펙터클을 더한 영화같은거 함 더 찍어줬으면 좋겠고..



더크 보가드경..진짜 요새 애들말로 쩐다....그는 192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유럽 영화의 왕자로 군림했던 사람이다. 존재 자체가 우아했고 고고했던 사람이다. 살아있을때 그가 찍었던 영화들 중 대부분은 다 레전드다. 특히나 나는 조셉 로지 영화에서 그의 모습이 넘 좋다..루키노 비스콘티 영화에서도 좋고...넘 우아하다...걍 존재 자체를 가지고싶을 정도니깐..그를 볼때면 같은 나라, 같은 시대에 사았으면 너무 좋았을텐데..항상 아쉽다..흑흑ㅠㅠ 중년, 노년의 모습도 멋지지만..젊었을때도 정말..ㅜㅜㅜㅜ아...이 생명체는 대체 어디에서 온 생명체란 말이냐....지금은 별이 되었지만..영화는 계속 볼 수 있으니 넘 좋다..



위부터 줄루, 알피, 입크리스 파일
마이클 케인경은 1933년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났다.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작, 걸작을 남긴 영국의 국민배우다. 최근에 배트맨의 알프레로 다시 인기를? 허헛..50년에 데뷔해서 지금 60년간의 연기생활을 하며 15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긴 다작 케인. 그 중에 좋은 작품들? 너무 많다. 50년대에 찍은 영화들은 거의 작품이라 칠만한게 없지만..60년대에 찍은 사이 엔드필드의 줄루로 내가 마이클 케인이다를 세상에 알렸다. 그 뒤로 연달아 찍은 햄릿, 입크리스 파일, 알피로 명성과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60~70년대에 찍은 영화들 중엔 졸작도 많은 편이지만..휴스턴의 왕이 되려고 한 사나이나, 머나먼 다리 등을 찍으면서 후부턴 좋은 영화 위주로 많이 찍었다..마이클 케인은 대중적이고 친근한 스타 배우다. 최근에 칠드런 오브 맨이나, 다크 나이트에서 늙은 모습을 보니..젊었을적이 자꾸 생각난다..정말 멋졌는데..물론 지금도 멋지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은 1930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셨다. 그는 이 시대의 지성이자, 인성까지 존경할만한 몇 안되는 감독들 중의 한 분이시다. 그는 50년대에 많은 작품에 단역, 조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단숨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누구다를 알린 작품은 세르지오 레오네와 함께한 세 편의 작품에서였다. 1964년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석양의 무벚자 For a Few Dollars More, 석양에 돌아오다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까지,,그리고 로하이드의 성공으로 단숨에 스타가 된 사나이. 돈 시겔 영화에서도 거의 비슷한 캐릭터로 나오긴 했지만 더티 해리는 거의 그의 마초적인 이미지에 쐐기를 박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런데 재밌는점은 이 남자가 자기가 성공한 캐릭터인 마초맨과 웨스턴을 자신의 데뷔작에선 전혀 써먹지 않았단 점이다. 플레이 미스티 포 미로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치르고..그 후에도 좋은 영활 많이 찍었지만 (버디나 페일 라이더 등등)그가 전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시점은 추악한 사냥꾼을 찍고부터인 것 같다. 확실히 그 작품 다음으로 무게나 깊이감부터 달라졌으니까..암튼..지금 이순간 제일 오래살았음 하는 사람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할아버지다. 히어애프터 다음으로 후버 국장의 이야길 찍는다는데..왠지...대박일 것 같은 예감이다..자기 전문아닌가?!!!! 게다가 주인공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거론되고 있다니...군침돈다..보고싶다..ㅜㅜ 오래오래 건강하세염..




더스틴 호프만은 1937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몇 편의 시시한 tv물에 출연하다가 67년 마이크 니콜스의 졸업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벼락스타가 되었다. 본디 브룩스의 프로듀서스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급하게 본 졸업 오디션에서 덜컥 붙고 만 것이다. 솔직히 벤자민역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시절에 더스틴 호프만밖에 없는 것 같다. 그뒤로 찍은 영화들 미드나잇 카우보이, 작은 거인, 지푸라기 개, 알프레도 알프레도, 빠삐용, 레니,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마라톤 맨,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투씨, 세일즈맨의 죽음, 레인맨까지..70년대에서 80년대로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그의 필모그래피는 좋은 영화들이 많다. 지금 늙은 모습을 보면 미드나잇 카우보이와 졸업에 그 남자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좀 아쉽기도 하고..




로버트 레드포드는 1936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났다. 선댄스 키드로 기억되는..엄청난 훈남에 미남..ㅠㅠ 지금은 작품활동을 하고있지 않고 전성기때도 많은 작품을 남기지 않았으나..불후의 명작을 몇 작품 남기긴 했다. 69년 내일을 향해 쏴라를 찍을 당시에 폴 뉴먼은 이미 대형 스타였지만 레드포드는 거의 초짜에 불과했다. tv 시리즈에 단역으로 오래 출연했었고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한게 전부였으니까..이 영화를 찍고 그는 스타가 되었다. 그것도 초미남 스타..! 엄청난 영화에서 엄청난 호연을 펼치진 않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만의 느낌있는 영화를 남긴 스타..이 남자는 영화보다도, 환경운동에 더 관심이 많았고..자신의 스타탄생에 일조한 선댄스 키드란 이름을 빌어 인디 영화팬들의 무한지지를 받는 선댄스 영화제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희안하게 이 남자를 떠올릴때면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1929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며 연극 무대와 라디오에서 배우로 일찍이 활동을 시작했구, 뉴욕 브로드웨이와 영국의 로얄 국립극단, 셰익스피어 국립극단의 주요 멤버로 연기에 관해선 도사라고 할 수 있겠다. 일찍이 배우로서 기본기부터 튼튼하게 다진 그는 53년 tv 시리즈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200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 아마도 그가 가장 주목받기 시작한 작품은 로버트 와이즈의 사운드 오브 뮤직일거다. 줄리 앤드류스와 함께 아름다운 영화를 남겼는데..지금도 왕성한 활동중이다. 최근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 뵜는데 아직도 멋있다. 그 차가워보이는 인상은 여전하다..^^




지금도 너무 멋진 말콤 맥도웰님은 1943년 잉글랜드 요크셔 지방에서 태어났다. 린제이 앤더슨의 영화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이 똘끼연기는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만약에..라는 영화에서의 역할도 멋졌지만..도무지 죽을때까지 시계태엽 오렌지와 칼리큘라에서의 모습은 잊기가 어려울 것 같다. 이 남자도 200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다작했는데 개중에선 특이한 영화도 많다. 보통은 정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없는데..80년대 후반부터는 b급 영화에도 상당한 경력을 남겼다.




도날드 서덜랜드는 1935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그러구보면 이 할아버지도 참 많은 영화를 남겼다. 특히나 70년대에 좋은 영화를 많이 찍었다. 처음 도날드 서덜랜드를 본 영화는 더티 더즌이다. 리 마빈과 알드리치덕에 거기서 좋은 배우를 많이 알게 되었지..물론 존 카사베츠의 영향도 있었고..서덜랜드의 진가는 초반보다는 후기로 갈수록 더 드러난다. 수많은 감독과 좋은 영활 많이 찍었구 현재도 tv 시리즈와 영화를 왔다 갔다하며 계속 현재진행중인 배우...므찌다능.,.




제임스 칸은 1940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영원한 갬블러이자 소니 꼴레오네..최근에 뉴욕 아이 러브 유를 봤는데, 정말 많이 늙었더라..60년대에 새장 속의 여인같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대박이 터진건 70년대 대부와 갬블러를 찍고나서부터 였다. 영원히 청춘일 것 같은 제임스 칸..아들도 배우이지만 아버지에 비해 포스는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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