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후지티비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대힛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 인기가 너무  거세서 극장판, 스페셜 등 다양하게 방송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가 많은데, 올 해 9월에 춤추는 대수사선 더 파이널 극장판이 개봉하고 그 전에 스페셜 드라마도 방영된다고 한다. 거기에 한국 배우도 나온다고 하던데 어떤 역할일지? 나도 이 드라마 무진장 좋아한다ㅠㅠㅠㅠ주로 열혈계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단순무식함이 아주 맘에 들고 또 아오시마를 연기한 오다 유지의 비주얼이...ㅠㅠ....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오다 유지의 머리 굴리지 않는 단순함과 패기, 젊음과 행동력...아주 멋졌는데..이 드라마 본지도 벌써 한참이다. 근데 아직도 생생하다. 주인공 캐릭터가 워낙 입체적이라..장점이 많았다. 1997년이라면 가까워 보이면서도 아주 먼 과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당시에는 관료 비판하는 드라마가 그닥 많질 않았는데 이 드라마에선 관료비판이라든가, 딱딱한 경찰조직 등을 우회적으로 비꼬기도 하는듯..당시로선 꽤나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게다가 그 신선한 연출이란...ㅠㅠ....오프닝이 시작하면 항상 후렛쉬한 바다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다. 오다 유지의 웃는 마스크가 워낙 강하고 또 드라마의 트레이드마크랄까..대박이어뜸!







스미레짱! 내가 후카츠 에리와 사랑에 빠진 것도 모두 이 드라마 덕분이다. 정갈하게 가르마를 탄 단발머리, 셔츠와 진을 입고 쾌활하게 걷는 스미레! (스미레는 제비꽃이란 뜻이다.) 과거에 겪은 트라우마를 가진 여형사이지만 당당하고 야무진 스미레, 회를 거듭할수록 아오시마랑 러브라인이 있을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 드라마판에선 그런건 없고 죽죽 이어지는 스페셜과 드라마 극장판 등을 통해서 츤데레식 러브러브를 싹틔운다능ㅋㅋㅋㅋㅋ그게 더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드라마가 호평받았던 이유 중의 하나인 현실적인 경찰세계를 그렸다는 부분에서 샐러리맨으로서의 형사를 아오시마에게 가르쳐 준 스미레의 역할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형사는 아오시마가 꿈꾸던 거친 폭력과 정의를 수호하는 것처럼 부풀려진 세계가 아닌 지리한 서류 업무가 쌓여있는 회사원으로서의 느낌이 더욱 크다? 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그런 촌극같은 상황과 일상적인 느낌의 캐릭터들이 맞물려 스미레와 아오시마 등 가족과도 같은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았다. 후카츠 에리와 오다 유지의 케미가 워낙 좋아서 sm의 비율도 적절하고 아주 잼난 버디 커플로도 상위권일듯




나름 좋아하는 배우인 시노하라 료코, 카메오로 잠깐 등장ㅋㅋㅋㅋ

일본에선 아버지뻘인 이치무라 마사치카와 결혼해 애까지 낳고 아주 잘 사는 중이다. ㅎㅎㅎㅎ24살차이 남자라면 어떤  느낌일까? 아빠같고 포근하고 좋은 느낌일까? 궁금하다..



와쿠!!!!

꼬장꼬장한 노인네같지만 터프한데다가 은근 자상하기까지한 초초츤데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미레와 아오시마 사이에서 적당한 개그샷을 만들어주는 감초중의 감초! 세상 모든 노인들이 와쿠형사님 같다면야 누구든 어른대접받고 공경받아 마땅할텐데...그것이 아쉽당..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이런 캐릭터들은 터프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세상의 이치를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의 마음 또한 이해하며 은근~히 도와주고...나도 이렇게 늙어야할텐데...^^




러브러브 아오시마와 스미레.

하지만 남자보다 먹을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스미레는 종종 먹는 얘기에 집착할 때도 있음




와쿠 형사와 마시타!

마시타는 엘리트계로 나오지만 결국 이 무리들과 함께 하게 되는 형사다. 유스케 산타마리아의 젊은시절ㅋㅋㅋㅋ정말 젊당..




완간서의 쓰리 아미고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셋만 등장하는 미니 드라마 시리즈도 있으니 이들과 드라마의 인기가 어떤지 아시겠눙가? 우리나라라면 불가능한 일들이 일본에서는 인기만 있다면야 무엇이든 가능하다. 대중들의 인기로 먹고 사는 예능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 인기만 있다면야! 그래서 이 나라에서 인기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면서 치명적인 독이 될 가능성도 많다. (이벤트 무비의 경우를 좀 봐라..그 낮은 퀄리티..일본영화 전체의 수준을 다운시키는 악질이지만 인기가 있어서! ㅡㅡ)



와쿠 형사는 퇴직 3개월을 앞둔 형사로 나오는데 그게 모건 프리먼같다고 아오시마가 좋아함ㅋㅋㅋ먼가 설정이 있는 형사이지만 모든게 개그코드로 승ㅋ화ㅋ



마시타

중요한 감초 중의 한 분!




카리스마 쩔었던 경시청의 무로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관료주의를 비판하면서 또 이런 인간적인 관료를 등장시키는 춤추는 대수사선의 패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인간적으로 완간서 패거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며,,,권위적이지도 않지만 카리스마 쩔고 책임감, 행동력, 추진력 넘치는 너란 남좌!!!!!!!!!!!! 쩔어욧!!!!!!!!!!!!!!!!!울나라에도 무로이 팬층이 매우 두꺼운걸로 암




완간서 패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트맨같음



머싯타ㅠㅠㅠ




끝으로 청순청순 열매 먹은 아베 사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룩



이 드라마 아주 옛날에 본건데 하드에 흔적이 남아있길래 오랜만에 추억돋게 꺼내보았다..

얼마 안있어 개봉하는 극장판, 드라마판도 당연 보게 되겠지만..ㅎㅎ....시트콤이나 드라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나 구성, 전개, 연출도 있겠지만..무엇보다도 든든한 캐릭터들!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캐릭터를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에도 적당한 비중을 나눠 주인공에만 치우치지 않은 이야기 전개가 정말 맘에 들었다. 주인공만 너무 눈에 띄는 영화나 드라마는 절대로 대중적으론 흥행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이 드라마는 아주 훌륭한 교재가 되었다. 원피스를 봐라..그 수많은 매력쩌는 캐릭터들..조로 상디 쵸퐈...ㅋㅋㅋ춤추는 대수사선이나 히어로,,일드가 유치하고 수준낮은게 많긴해도 그 캐릭터 구성이나 캐릭터에 100프로 빙의해서 마치그 사람이 된듯 완벽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을 보면...정말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하고...그렇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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