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무릎꿇고 여신님 하고싶은 비주얼이다....

오 마이 여신님..

갓블레스유...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칸과 토론토에서 공개되어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엘레노어 릭비의 실종>.

전에도 소개한바 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로맨스는 언제나 옳다.

제임스 팬들이 제발 더 나이들기 전에 로맨스물 좀 해달라고 무릎꿇고 빌다시피했는데 드디어 로맨스의 제왕 맥어보이가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요새 나의 베스트 액트리스 제시카 챠스테인까지ㅠㅠㅠㅠ이 언니는 안그래도 예쁜데 숏컷도 환상.


이 영화는 가을시즌에 국내에도 개봉이 예정되어있는것 같아 기대만발

감독은 신인인 네드 벤슨






Gone Girl


데이빗 핀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인터스텔라보다 더 보고싶은 핀처의 신작 곤 걸은 요새 뜨는 작가 질리언 플린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만든 영화다. 꾸준히 영향력있는 작가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오르고 있는 주목받는 작가인데 곤걸은 최근에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 쉽고 빠르게 읽히는 마약같은 소설로도 인기가 많다. 국내에도 번역되어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봅시다.

로잘먼드 파이크가 맡은 에이미 던역에 리즈 위더스푼, 샤를리즈 테론, 나탈리 포트만, 에밀리 블런트,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애비 커니쉬 등이 격렬하게 경쟁을 한 것을 보면 이 작품과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있는가를 알 수 있다. 벤 에플렉은 처음부터 이 작품의 감독은 무조건 데이빗 핀처가 맡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꼭 보셈. 두 번 보셈. 꿀잼) 를 제외하곤 용문신을 한 소녀 이후 영화 작품은 없었는데 이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Whiplash


데미언 채즐이 과거에 만들었던 단편을 장편으로 발전시킨 작품. <위플래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까지 수상한 잠룡이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밸류가 낮게 평가되는데 개봉후에 평가 반전될듯

스펙타큘러 나우의 마일즈 텔러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이 찌질한 놈 여기서는 제발 찌질하게 나오지 말길..안그래도 비호감인데...조쉬 트랭크의 판타스틱4에도 나오고 나름 라이징스타인듯?





와오 사진만 보고 지릴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왼쪽부터 브래드 피트, 케빈 밴스, 샤이아 라보프, 존 번달, 로건 레먼

로건이는 완존 애긔애긔했는데 언제 이렇게 컸음??ㅠㅠㅠㅠ누나가 다 뿌듯뿌듯.

존 번달은 워데의 발암 악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자비에르 사무엘도 있어요 (소근소근)



fury


전 세계에 수많은 이들이 지금도 기다리고 있을 영화 브래드 피트의 <퓨리>/. 국내 개봉은 당근확정.

감독은 트레이닝 데이의 데이비드 에이어. 라고 하기엔 중간에 작품을 많이 찍기는 했다. 연출보다 각본을 잘 쓰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가 쓴 각본만 해도 u-571, 트레이닝 데이, 분노의 질주 1편, 스왓 특수기동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액션영화 전문가답게 액션 각본을 무지하게 잘 쓰심. 그런데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한 하쉬타임이나 연출만 한 스트리트 킹의 경우 각본 쓸때완 달리 매력이 떨어지는게 사실. 최근 사보타지는 거의 폭망하다시피 했고..걱정이 매우 많이 되기는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익스큐티브 프로듀서로 일단 참여를 했고, 최근 각본 선택하는 안목이 매우 좋으므로 믿어본다. 배우진이 일단 너무 좋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존 번달이 워데에서는 밉상이긴 했으나 연기를 잘 하는 것은 사실이고 드라우닝(단편)과 러브드 원즈에서 보고 라이징스타로 잘될놈으로 꼽은 자비에르 사무엘도 나오고 (흐믓) 제이슨 아이삭, 마이클 페나, 스콧 이스트우드 등 내가 좋아하는 남탕이라능....

어쨌든 무조건 봄










birdman (랩퍼 아님)


비주얼부터 이미 우린 노예가 되어버리고 마는 <버드맨>.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그 버드맨의 이야기이긴한데, 젊었을 적에 그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리건 톰슨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이다. 마이클 키튼이 그 한물간 배우를 연기하고 에드워드 노튼이 그 조력자쯤으로 나오는듯. 엠마 톰슨은 딸내미.

난 어느 영화에서건 봐도 엠마가 가진 매력을 모르겠는데, (특히 스파이더맨은 역대급) 이 영화 말고 매직 인 더 문라이트에서는 좀 매력있게 나온다하니 매력지수 업시키고 이 영화를 보면 좀 나을지도...(내일 보러감)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왜 이 영화를 택했을까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한물간 배우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한다는 그 찌질한 대목에 끌린듯.








Listen Up Philip


정말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찌질이 역할에서 극강의 매력을 발산하는 제이슨 슈왈츠먼이 이번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역할을 연기하는 <리슨 업 필립>.

애석하게도 내가 사랑하는 브레이킹 배드의 크리스틴 리터는 상대 여주가 아니라 비중쩌리 확정...ㅠㅠ...아쉽지만 볼 수 있단것에 만족..

상대 여배우는 엘리자베스 모스. 감독은 알렉스 로스 페리.

그나저나 크리스틴의 흑발은 진리네요ㅠㅠ









Nightcrawler


댄 길로이 감독의 영화 <나이트크롤러>. 난 엑스맨의 그 나이트크롤러에 관한 리부트라도 되나보다 했는데 아니다. 범죄물로 본 레거시, 리얼 스틸 등의 각본을 썼던 댄 길로이 감독의 데뷔작이다. 소름돋는 트레일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냈다.

제이크 질렌홀을 도니다코에서 처음봤는데 그 후로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나는 다 지켜본셈인데..요새 그를 보면 살이 쭉 빠져 근육을 만들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도 된 모양새다. 좀 어색하긴한데, 최근에 찍고 있는 프리즈너스나 네일드같은 영화스타일로 제 2의 배우 인생을 사는 그 모습이 그리 나쁘진 않다.






Interstellar


많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자되고 있는 <인터스텔라>. 개인적으로는 1월에 개봉해서 아카데미에 가까운 쪽으로 했음 하는데 11월에 개봉한다. 딱히 오스카 노리고 만든 영화는 아닌듯? 하지만 기술상 받을거가튼....매튜 매커너히도 기대해봄직.


주연은 매튜 매커너히이고 내용은 우주여행에 관한 영화. 그래비티도 개인적으로 쏘쏘였는데, 놀란은 뭔가 색다른걸 보여주겠지.

앤 헤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존 리스고우, 마이클 케인, 케이시 에플렉 등




Rosewater


이란인이자 캐나다인인 저널리스트 마지아르 바하리의 실제 삶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로즈워터>. 감독은 놀랍게도 데일리쇼의 진행자 존 스튜어트다.

1996년에 처음 시작된 쇼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진행자이자 희극작가, 코미디언이기도 한 그는 미국 내에서도 유력 행사 권한을 가진 유명인사로 거론되기도 한다. 그가 감독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란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을 고발하는 다큐를 만드는 저널리스트 마지아르 바하리이다. 실제로 쇼에서도 정치적인 발언을 일삼는 그다운 선택이기도 하다.

이 마지아르 바하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를 들고 온 적도 있을 정도로 행동파이기도 한데, 2009년 이란에 취재,촬영차 갔다가 스파이로 매도당해 이란 당국에 의해 118일간 불법구금당한 역사가 있기도 하다. 바로 이 영화는 이 시기의 그에 관한 영화로 그가 쓴 책을 토대로 한다. 이 영화를 위해 데일리쇼를 12주간 나가지 않았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만들었는데, 부디 아르고와는 다른 접점을 찾아 만들었기를 바란다.

또 오랜만에 보게 될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안목도 믿어본다.





실제




영화






Foxcatcher


<폭스캐쳐>

마크 러팔로찡은 마성인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쟈들이 더 가만안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오빠도 나이 먹고 더 잘되서 덕후는 진짜 뿌듯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랑 비교해보면 마점장님이 얼마나 분투하셨는지 눈에 들어온다. 가슴으로 느껴진다ㅠㅠㅠㅠㅠ채닝 테이텀은 글쎄올시다이지만 나의 두 남자가 이렇게 나란히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죽기 전에 보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유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에도 소개했다시피 베넷 밀러의 신작이고, 오스카 겨냥한 작품이라 감독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기대됨







The Imitation Game


베니의 신작 <이미테이션 게임>! 제 5계급으로 많은 팬들의 실망을 샀지만 여전히 건재한ㄷㄷㄷㄷㄷㄷ 다른 왠만한 배우들 같았으면 벌써 사장됬을지도 모를 역할인데 베니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게 하는 대목. 그리고 왓슨의 마틴 프리먼도 어떤 발언을해도 용서ㄷㄷㄷㄷㄷㄷㄷ셜록은 이제 무섭기까지 해~

어거스트, 노예 12년에도 잠깐씩 나왔는데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는 주연이다. 감독은 얼마전에 개봉한 노르웨이산 스릴러 헤드헌터를 연출한 모튼 틸덤이다. 요새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산 영화들이 엄청난것 같다. 내가 최근 인상깊게 본 영화들도 노르웨이 아니면 아일랜드;;;;; 이제는 정말 무섭기까지 한 기세로 나날이 성장중인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의 감독들이 향후 5년간 마스터즈 클래스까지 갈 듯한 예감






Wild


이제 소녀의 귀여운티는 사라지고 여인의 성숙미를 품은 리즈 위더스푼 주연작 <와일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든 장 마크 발레의 신작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매튜 매커너히랑 머드를 찍은 적이 있는데 장 마크 발레가 그녀를 인상깊게 봤나 봄

잇 프레이 러브 이후로 또 나의 심장을 선덕거리게 할 셰릴 스트레이드의 작품인 와일드는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장장 4285km의 길을 걸어 종단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그 길을 걷게 되면서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들을 와일드하게 풀어나갈 이 영화.

무조건 기대된다.

작품 이후 어떤 형태로든 3-6개월 정도의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영화.

책은 번역되어 나와있으니 읽어보세요. 단숨에 읽히던데요.






Exodus: Gods and Kings


리들리 스콧과 크리스챤 베일의 신작 <엑소더스: 갓즈 앤 킹스> ㄷㄷㄷ. 또 언제 이렇게 몸 만들고 촬영하고 계셨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프로메테우스는 재미있게 봤는데 카운슬러가 좀 별로였다능ㅠㅠ글래디에이터 말고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컷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주신다면........무릎 꿇고 사족보행할듯...

이번영화는 구약성격의 출애굽기편의 모세 이야기를 다루는데 벌써 또 다른 한 편인 성서를 바탕으로 다윗의 이야기를 그릴 신작과 더불어 이 영화도 평범한 종교영화와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되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성서의 이야기를 성스럽게 그리고 평이하게 그렸던 기타 다른 기독영화들과는 다른 리들리 스콧만의 근엄하고 쎈 영화를 기대해 본다.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존 터투로같은 ㅎㄷㄷ한 조연진 외에도 브레이킹 배드의 아론 폴도 나온다!!!!!!!!!





Mr Turner


마이크 리 감독님의 <미스터 터너>. 칸영화제에서 마지막까지 누리 빌게 세일란 감독의 작품과 경쟁했지만 아쉽게..

그래봤자 개봉도 안해주는 황금종려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화가 jmw 터너의 일대기를 그린 마술같은 영화.

12월 19일 개봉예정








에이미 아담스 페션 다 따라입고시픔



크리스틴!!!!!!!!!!!!!!!!!! 크리스틴 리터!!!!!!!!!!!!!!!!!!!!!!!!!!!!!!!!!!!!!!!!!!!!




나는 에이미처럼 입고 내 남자는 크리스토프님 처럼 입히면 좋겠y.y


Big Eyes


여류화가 마가렛 킨의 그림 인생과 남편과의 소송 등 그녀의 인생 전반을 그릴 팀 버튼의 화제작 <빅 아이즈>

올 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작이라니 그리 어두운내용은 아닐듯하다.





Unbroken


1936년을 무대로 육상선수이자 태평양전쟁에 참여해 47일간 고무보트 위에 살아남아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3년을 보내고 생환해 돌아온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영화 <언브로큰>.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인데, 크리스천인 루이스의 실제 경험에 큰 감동을 받아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듯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 달 전쯤에 루이스 잠페리니옹은 돌아가셨다고한다.






Selma


프레셔스와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연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리 다니엘스 감독의 신작 <셀마>는 흑인 인권이 보호되고 흑인 해방을 위해 애쓴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2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불거진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인한 인권살인 등의 사회문제도 함께 대두되어 영화는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스카 그랜트의 하루에서도 느꼈고 현재 시위중이 흑인들을 보면서도 느끼지만..미국같은 다인종국가에서 이제 그만 인종을 차별하는 행동은 그만하는게 옳지않나한다. 실제 50년 후 미래 미국의 인종에는 백인이 거의 없고 라틴 혼혈, 아시안계 혼혈, 아프리카계 혼혈이 대부분을 차지하더만..백인우월주의로 흑인을 차별하고 살해하는것은 나치가 했던 행동과 다를게 없다. 대통령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인데 왜 저모양인지..






어맛 우리 자기 궁딩이 토실한것 좀 보래요..



American Sniper


네이비씰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라는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이름도 너무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스러워 웃음이 나네요;; (이게 진정 웃을일인가....) 원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차후 1년여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으로 교체되었는데 겨울 시즌 개봉이라는군요.

미국역사상 가장 정확한 조준으로 가장 많은 인명을 사살한 저격수 크리스 카일은 11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약 255명을 사살했는데 2키로미터 반경의 거리에서도 사람을 조준해 죽이는게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람은 39이라는 젊은 나이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던 25살의 이웃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것도 총으로;; 메콩강에서 109명을 저격해 죽인 어델버트 왈드론과 같이 미국에서는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은 군인 중 한 명.

주연은 브래들리 쿠퍼!






Leviathan


리턴과 엘레나의 안드레이 즈비아진세프의 신작이자 러시아의 명품배우 알렉세이 세레브랴코바의 칸 영화제 화제작 <레비아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식..국내에 개봉은 불투명







Inherent Vice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 어떤 영화보다도 기대되는 피티 앤더슨의 <인허런트 바이스>!

애석하게도 엑소더스랑 같은날 붙는데 성적이 좀 좋았으면 한다ㅠㅠ....전작 마스터도 너무 안나와서 피티앤더슨이 우울증 걸렸다는 소리까지 나오던데...그깟 스코어가 문제냐? 고 하고싶긴한데...요새 마스터들도 스코어가 신통치 않으면 투자받기도 어려운 실정이 되서...제아무리 마틴 스콜세지여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본인 뜻대로 만들어놓고도 전전긍긍했을듯허다.

이 작품은 작년부터 촬영 열심히 들어간 영화인데 올 해 12/12일에 개봉한다.  여태까지 부기나이트부터 모든 필름을  Ghoulardi Film과 함께 했는데 (웨인스타인이나 미라맥스, 파라마운트 밴티지, 뉴라인 등) 이번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을 하는 것을 보면 흥행에 관한 필사의 각오를 다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전작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와 또 함께 작업해 나를 선덕거리게 하는 나의 마스터ㅠㅠㅠ







이건 작년에 봤지만 최근 개봉중이므로. 1년이나 지난 영화 이제와서 개봉하는 의도는 뭔지 모르겠다.
좋은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컬트영화도 아닌데 말이지 개봉하는 수입, 배급사 의도를 전혀 모르겠음
미야자키 아오이 팬이 보러와 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소라닌 개봉했을때 같이 했으면 또 달랐을지 모르지만 영화제에서 이슈가 되었을때 개봉을 해줘야 일반관객도 영화를 보러온다는걸 좀 아셨으면 좋겠다.
이 영화는 정말 별로다. 미야자키 아오이가 안 어울리는 역할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차라리 옛날에 코이데 케이스케와 찍은 첫사랑을 개봉해도 이보단 성적이 좋을 것 같다. 쿠도칸은 감독보단 시나리오 집필이 더 맞는 것 같다. 당췌 정신없는 영화도 매력이 있을수가 있는데 이건 도저히 정리 안 된 영화의 끝을 보여준다. 산만하고 정리만 안되있는것 뿐만 아니라 캐릭터도 떨떠름할 정도로 붕붕 떠 있어 대체 저 좋은 배우들 데려다놓고 뭐하는 짓이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 1차적으로 감독의 잘못이 제일 크지만 이걸 개봉하는 수입, 배급사도 문제있음



아마도 부천에서 사랑의 타이머란 이름으로 본 것 같다. 작년에 봤지만 지금 상영중이더군..
솔직히 흥미로 따지면 주의를 끌기 좋지만 막상 보면 재미없다. 틴에이저 스토리에 20-30대 여성의 공감대를 살 정도로 깊이있지도 않아서 많이 아쉽다. 소재가 매우 재미있는 것이라서 (운명을 알려주는 타이머라니?) 내러티브를 좀 더 깊이있게 쳐발랐다면 좋았을텐데...배우들도 조금씩 아쉽고..아무튼 굳이 돈 주고 극장가서 보긴 아깝다..그러나 한가지 좋았던 점은 운명이나 사랑에 대해 (특히 나이 차이ㅋㅋㅋ) 생각할 여유를 주긴 했다.



포스터가 많았는데 이 구린 영화 냄새 풍기는 포스터가 젤 좋아 가져와 봄
이것도 올초에 본 건데 사실 개봉 안 할 줄 알았다. 근데 4월말에 개봉해준다는데..누가 가서 보겠는가? 로버트 로드리게즈 빠돌이거나 대니 트레조의 칼부림을 넓은 스크린으로 봐야겠다하는 야생액션 빠돌이이거나, 넓고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순수아드레날린을 좀 느껴보겠다하는 빠돌이거나...(왜 죄다 빠돌이뿐인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여성관객은 포기하는게 좋을걸..ㅋㅋ) 작년 봄부터 p2p사이트를 통해 음지의 영덕들에게 환영 받았는데..나도 재미있었다. 이런걸 좋아하니까..근데 언제까지 이런 영화를 두 손 들고 환영하며 볼지 모르겠다. 아마도 나의 유치함이 나에게 계속 존재하는한 타란티노의 어수선한 유머나 로드리게즈의 나사빠진 칼부림을 계속 좋아할 것 같다. 그리고 난 이 영화에서 무엇보다도 제시카 알바의 몸이 좋았다. 어떻게 그런 육체미가?? 그걸 보고 한동안 몸 만들겠다며 흥분했지만 그것도 작심 삼초^^ 뭐 어쨌거나 남자들보다 여배우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게다가 제작비는 이미 뽑고도 남았으니..다음 영화도 수월하게~찍으시려나..



요것도 올해 초에 봤다. 흐아하하하하하하하하
추격자가 좋은 대중 영화의 표본이었다면 황해는 그 기대를 단번에 배반했다. ㅋㅋ 아마도 계획했을 것이다. 물론 뒷통수 치려는 목적은 아니었고 본인이 정말로 하고싶었던 그러나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판단될법한 그런 것들 아마 원없이 했을 것이다. 여기서 나홍진의 몇 가지 진실을 파악한 관객도 있었을 것이다..영화를 보면 저걸 만든놈이 대충 어떤 인간인가 보이니까 말이다. 거짓이 있는지 없는지 유쾌한지 꼬였는지 위선자인지 아닌지 등등등...
영화는 재밌다. 왜냐? 오락영화니까. 순수오락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이니까 오락이다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처럼 주인공 구남을 롤플레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다. 구남은 피해야할 사람이 많다. 불법체류자 신분에다 살인청부업까지 해야하고 자신의 부인까지 찾아야 하니까 말이다. 몇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하고 쫓아오는 적을 제거해야 하는 그야말로 오락영화 아니던가? 여기서 사회적 메세지나 감독의 의도를 찾는건 뭐냔말이다? 다 의미없는 짓이다.



난 개인적으로 나카시마 테츠야 아저씨를 무진장 좋아한다. 모모코와 마츠코를 만든 감독님이시고 작년 한 해 일본에서 가장 뜨거웠던 영화 고백을 만든 분이기 때문이다. 테츠야 감독님이 이런 영화를 만들줄은 정말 몰랐지만..작년 한 해 동안 악인과 고백은 가장 이슈가 많았다. 원작이 따로 있는 영화이지만 위배되지 않게 잘 만드시는 분이니까..
영화 재미있다. 연출도 그 정도의 이야기에 맞게 적당히 실험적이다. 내가 왜 이 영화가 좋았냐면 일본 영화같았기 때문이다. 헐리우드나 유럽영화 그 어디에서도 장점이나 개성을 전수받지 않은 순수한 지금의 일본같았기 때문이다. 세계가 그렇지만 일본에도 많은 사회적, 현실적 문제가 있다. 고백이 가장 뜨거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영화의 내용에 있다. 좋은 영화이다. 잘 만든 영화라는 소리를 할 순 없지만 경각심으 불러 일으키고 모두의 시선을 모으는 영화도 좋은 영화에 속한다.



요것도 1월인가? 봤던 영화.
도어즈의 다큐다.
사실 할 말이 별루 없다. 도어즈가 좋아서 본 영화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친구가 보자고해서 본 영화인데, 도어즈를 좋아한다면 음악듣고 도어즈 보려고 볼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유튜브의 올리는 팬비디오와 이 다큐의 차이가 무엇인가 알고싶다.



127시간
이 영화에 대해서도 별달리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없다는 것은 영화가 끝나면 더 이상 그것에 대해 궁금한게 없다는 것이다. 재미있거나 좋았던 영화들은 영화가 끝난 후부터 진짜 시작인 셈이다. 많은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점이 좋았다던가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 영화에 대해선 별루 할 말이 없다. 그렇다고 재미없었던것은 아니다..그냥 제임스 프랑코 수고했어! 이 생각만 들었다. 천국에서 홀딱벗고 청소하기때의 대니 보일은 영원히 저 멀리로 사라졌나부다..



후후 재밌었다
조선 명탐정이라? 사실 매우 매력있는 소재이고 내가 충무로의 중견감독이라도 매우 탐낼 정도의 소재이긴 하다. 딱히 사극 연출에 대단한 테크닉을 가진자가 아니더라도 도전해볼만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재미있었고 유쾌했다. 명절특수때 나오는 가족관객을 노린 코미디 영화들은 대부분 억지 도덕, 철학을 우겨넣거나 초등생 이상의 이성과 지성을 겸비한 관객층에겐 유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정도의 내러티브를 가진 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는 연령층을 확대해서 내러티브를 고안했다기보다 부드럽게 흘러가듯 만든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더 누구나 즐길만한 영화가 나온게 아닌가싶다. 영화 시장이 좁다 짜증난다 하지만 그래도 매년 잘 만든 대중오락영화가 나오는 점은 한줄기 희망이 아닐까한다. 게다가 이 영화는 김명민+오달수 콤비가 꽤 괜찮다. 오히려 셜록+왓슨을 패러디한 어정쩡한 탐정영화보다는 훨씬 낫다. 첫째도 개성 둘째도 개성 셋째도 개성인 것이 캐릭터의 생명이다. 그걸 아주 정확하게 간파하고 만들었다는데 높은 점수 주고싶음


아이들때부터 이 감독 장편 기다려 왔는데 작년 영화제에서 파수꾼 윤성현이라는 말 듣고 바로 예매해버렸었지..보고나서도 그 풍부한 감정 견딜 수 없어 괴로웠던 것 같다. 아마도 본인의 유년시절의 경험같은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파수꾼은 아이들의 확장판이다. 10대 소년들 그 때로들이 안고있을법한 사소한 내적 갈등이 불러일으키는 미묘한 신경전..섬세한 마음으로 직조한 캐릭터들..아 좋더라 정말로, 아카데미 출신들은 좋은 영화를 꾸준히 내고 있고...참 좋다..윤성현 감독...다음에는 또 어떤 캐릭터로 나를 놀래킬까...



우리 혜화만 세 장..포스터가 다 예뻐서 뭘 올려야할지 몰라 다 올린다. 혜화를 본지 벌써 한달여가 지나고 있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다. 청소년의 임신은 이제 매우 흔하디 흔한 소재가 되었고 주변에서도 하루 걸러 터지는 아주 흔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혜화는 최근 영화에서 보기 드물게 강하고 당찬 여성캐릭터였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가 몰라도..민용근 감독님이 혜화,동을 만들면서 아마도 혜화란 캐릭터를 너무 사랑하셨던게 아닐까싶을 정도로 혜화란 캐릭터가 매우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있는 느낌을 받았다. 혜화,동이 영화 외적으로 더 좋았던 이유는..배우 유다인, 유연석씨와 영화를 만든 민용근 감독님이 영화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수많은, 수를 헤아리기도 이제는 지칠 정도로 많은 무대인사와 감독과의 대화, 배우 싸인회와 포토타임, 지방 행사 등 이렇게 본인들이 고생해서 연구하고 찍은 영화를 사랑하는게 눈에 보여서 더 좋았던걸지도 모르겠다..아마 혜화는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 같다..도둑소년이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것도 아마 민용근 감독님의 의견 전달 방법이 아주 깊고 진한 방식이기 때문이 아닐까..



초반까진 재미있었다. 원작의 구성에 기댄 이야기까진 흥미롭고 재미있었는데 그 뒷부분이 아마도 화근이 아닌가싶다.
물론 현대사의 잊을 수 없는 미제 해결사건이라는 점이 아마 이 영화의 흥행에 가장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나쁜 영화라곤 할 수 없지만 좋은 영화라고 할 수도 없다. 감독의 다중스릴러 욕심이 이런 결과를 낳다니...반쪽짜리 영화같은 느낌은 계속 지울 수 없을것.



난 이 영화가 드래곤 길들이기보다 좋진 않지만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의 다음 프로젝트라고 치기엔 한참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픽사의 인크레더블에 대한 이상한 회답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드림웍스의 메가마인드는 재미있다. 별다른 메세지를 찾으려고만 안 한다면야 재밌게 볼 수 있겠지..그리고 윌 페럴 목소리도 좋았지만 메트로맨의 브래드 피트 목소리가 더 좋더라 큭큭



소울 키친..
어떤 누가 미치고싶을때와 천국의 가장자리를 만든 파티 아킨이 만든 영화가 이거요 라고 한다면 믿을까나. 나도 첨엔 내 눈을 의심했다. 파티 아킨이라고..비극이나 시련따위에 관심많은 파티 아킨이 코미디라니..그렇다고 잼없는건 아니다. 뜬금없는 유머와 끊임없이 조잘대는 이야기들, 신경질적이고 강박적인 주인공 지노스까지 찰떡궁합이니까, 독일식 유머가 이런거다라는 선입견 가질 필요까진 없지만 확실히 모리츠 블라입트로이의 코미디는 독일적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엉덩이가 들썩일 정도..기립박수를 보낼 정도는 아니지만 색다른 장르를 완벽하게 요리한 파티 아킨에게 박수를



아마 개봉영화로는 올해 처음으로 극장가서 본 영화가 아닌가한다. 윈터스 본..제목도 그렇고, 포스터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차가운 겨울같다.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하게 메마른 나뭇가지에 얼음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나는 윈터스 본이 미스터리나 추리 장르의 영화라고 생각지 않는다. 아마도 소녀의 성장영화라고 봐야 좋을 것이다. 사회는 딱딱하고 어른들은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소녀는 강하고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지나 어른으로 가는 것이다. 아 이 영화도 정말 너무  좋았는데 그 나중에 본 영화들 인상이 너무 강해서 자꾸 까먹게 된다. 다시 생각해보면..아주 좋은 영화였다. 너무나도 뚜렷해서 그 어떤 점도 의심할 수 없는 아주 강렬하고 좋은 영화였다. 특히나 정말로 진심으로 험프리 보가트를 연상시켰던 제니퍼 로렌스의 딱딱한 화법이 매우 인상적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지만..



환상의 그대..매년 한 편씩 찾아오는 우디 앨런 영화, 그 정도일까?
이제 우디 앨런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기보다 본인의 경험이나 지혜의 샘에 고여있는 이야기들을 재조합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영화에서도 그 냄새는 강하게 난다..그러나 위트있고 흥겹다. 배우들을 데리고 놀 줄 아는 감독이기에 그래서 항상 맹목적인 믿음으로 당연하게 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네버 렛 미 고....아............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왜 이리 오랫동안 생각나는 것일까? 꼴라쥬에서 본 영화인데 4월에 개봉예정이란다. 데이트무비라고 하기엔 조금 무겁고 힘들지만...아무튼 사랑에 관한 영화다. 복제인간이나 sf따위 부수적인 것이고 이것은 사랑에 관한 영화.



블랙스완....나탈리 포트만이 시오니스트인지 아닌지 영화를 보면서 그 생각은 아예 나지도 않았다. 이런 연기를 하려면 어떤 스킬이 필요한 것일까? 배역에 나를 맡기던가 아니라면 그 배역 자체가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배역이 끝나면 상당한 후유증이 따르겠지만...나탈리 포트만도 좋았지만 다른 배우가 맡았더라면 아마 여배우 곁에서 쩌리로 끝났을테지만 뱅상 카셀로 인해 큰 존재감이 뒤따랐던 토마스..게다가 70's show의 그 귀여운 소녀 재키가 이렇게 성장하다니..밀라 쿠니스의 연기도 아주 좋았다. 이제 물만난 물고기처럼 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니..좋은 소식이다.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능력치는 거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좋은 감독은 절제와 컨트롤의 미덕을 가장 잘 실천해야한다. 용감하게 대담한 연출을 성사시켜야하는 부분이 있고 절제하며 욕심을 버려야하는 이성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순간도 있다. 감독은, 연출자라는 자리는 그래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애로노프스키는 아직 어리지만(?) 거장의 면모가 살짝 보이기도 한다. 레슬러때도 매우 놀라 자빠질뻔 했는데..블랙 스완은..대단하다. 배우의 한계치를 끌어내고 본인의 한계 또한 적정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끌어내다니..대단한 감독이다.



시네마테크 kofa에서 장률 감독님 특별전 했을때 달려가서 본 영화이다. 덕분에 장률 감독님의 전작을 모두 보아서 아주 좋았다. 망종부터 장률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경계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장률 감독님은 어디서 어떤 영화를 찍어도 장률이다. 난 그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감독님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만강은 더 세졌다. 점점 더 혹독한 내면으로 카메라를 가져가는 장률 감독님 영화들이 점점 더 두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무섭고 두렵지만 계속 앞으로 가는 것이 더 어렵겠지..두만강도 지금 상영중인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개봉하자마자 본 영화 히어애프터, 쓰나미 영화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아 재난 영화를 기대하고 본 관객들에겐 아마 큰 실망을 안겼을 것이다. 히어애프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을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초능력자라거나 불가사의한 능력에 대한 영화가 아니라, 삶과 죽음은 아주 가깝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관계라는 것을 그는 이미 통달한 것 같았다. 맷 데이먼이나 세실 드 프랑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모두 좋은 연기를 하고 있는데..나는 노장들이 노년이나 말년에 만든 영화들에 죽음의 향기가 깊숙하게 드리워져있는 것을 보면 슬퍼진다..존 휴스턴의 the dead에도..죽음은 실상 등장하지 않지만 너무나도 죽음의 영화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나는 모골이 송연해지고 슬픈 장면이 없었지만 울 수 밖에 없었는지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도 언젠가 하늘의 별이 되겠지만..제발 부디 더 오래 살아달라고 기도드린다. 다음 영화는 바로 여러분이 그토록 기다리셨던 에드가 후버다^^



이것도 개봉하기 전부터 엄청나게 기다려 온 영화, 왜냐? 데이비드 오 러셀의 영화이니까. 그 수다쟁이가 이번엔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까 너무나 기대했는데..마크 월버그가 나오는 첫 씬부터 마지막 씬까지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 장면이 없다고 보면 된다. 마크 월버그,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그리고 모든 출연진이 파이터를 만들었다. 모든 배우의 합이 영화를 촘촘하게 수놓았다. 만약 스포츠 영화를 예상하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부분은 권투경기 장면이 생각보다 실제처럼 다뤄지지않았다는 점이다. 나같은 문외한이 보더라도..카운터펀치나 ko를 먹일때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권투 경기 장면엔 리얼리티를 배제한 것처럼 보인다. 왜 그랬는지는 러셀에게 물어봐야 하는데...gv가 없는 것이 아쉽다..ㅋㅋ..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찬 베일의 드라마틱한 감량이나 마약 중독자 연기가 대단하다고 하지만..그는 원래 대단했다. 배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전형적인 파이터형 메소드 연기자 이고 그가 대단할 거라는 것은 당연한 믿음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마크 월버그에는 엄지 손가락까지 치켜들진 않는다. 나는 그가 아주 대단한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투톱 영화일 경우 한 명의 배우가 상대 배우의 밸런스에 맞추지 못해 함량 미달이거나 또는 오버페이스가 된다면 영화는 거의 망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마크 월버그는 크리스찬 베일의 템포와 동일한 연기를 했다.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미키 워드를 연기했다..난 항상 마크 월버그가 과소평가된 것에 불만인데..아마 언젠가 50대에 제프 브리지스 만큼이나 대단한 사람이 될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게 비교적 최근에 본 영화이군
훌리아의 눈, 한국에선 줄리아의 눈으로 개봉했다.
보통의 스릴러 영화나 대중 호러영화에 익숙해져있는 관객이라면 아마 감독을 두고두고 저주할수도...



얼마전에 본 조성희 감독의 짐승의 끝
사실 더 센 영화를 기대했건만....
그래도 귀엽고 잘생긴 감독님 봐서 만족(????)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
세상의 모든 계절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마이크 리 감독님의 another year..사실 이 분은 매우 무서운 분이시다..네이키드같은 영화를 보고나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인간의 고독이란? 무엇일까..요 며칠 기생수를 보며 인간 내적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영화 또한 그것에 무게를 싣어준 영화였으니....마이크 리 감독님은 세상 만물의 이치를 알고계실 것 같기도 하다. 사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도...
레슬리 맨빌의 미친 연기력....저 여자의 떨리는 눈썹이나 가늘게 흔들리는 윗입술, 경직된 손톱..모든 것이 훌륭하고 대단한 연기라니.....영화를 보고나니 정말로 결혼해야되나..진지한 고민을 했다. 근데 결혼을 해도..한다고 해도...아무튼 문제가 많아..그것은 나중에 생각해..
아ㅓ....이 영화 너무 좋다.........근데 다시 보라면 보기가 무섭다..............
아 근데 너무 좋아.......보고나서 몇 분 동안 그냥 멍.아무 생각도 아무 고민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냥 레슬리 맨빌의 손톱끝만 생각났다. 그 찌그러져있는 눈두덩이...
아!!!!!!!!!!!!!!!!!!!!11
대박이다!!!!!!!!!!!!!!!!!!!!!!!!!!!!!!!!!!!!!!!!!!!!!!!!!!!!!!!!!!!!!!!!!!!!!!!!!!!!!



이안 맥켈런경은 1939년 잉글랜드의 번리에서 태어났답니다. 지금은 간달프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이님은...천재임. 모든 연기를 내 몸처럼. 나처럼. 내가 그넘이 된 것처럼..특히 무시무시한 배역에서 그 진가가 타오르는...리처드 3세 쩝..! 갓 앤 몬스터도..저 사진은 1969년 터치 오브 러브에 나왔을 당시. 엄청 청초하심..



차례대로 사계절의 상인, 와일드 앤 윌링(left), 릴링턴가의 살인에서.
흐어...존 허트.ㅠ존 허트니무는 1940년 잉글랜드 더비셔 지방에서 태어나셨습니당. 정말 많은 영국 영화에 출연했고 tv 작품도 많이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지도야...끽해봐야 엘리펀트 맨...아니라면 에일리언과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나온 악역 정도가 전부일까?ㅠㅠ 최근에 잉글리시맨 인 뉴욕에 나온 것을 보고..아..허트님.....감상에 젖어보았당. 젊었을때도 느므 멋지당. 물론...피터 오툴이나 헨리 폰다의 젊었을적에 비하며 그 포스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도 이안 맥켈런경 못지 않은 영국의 국민 배우이자 인기있는 배우임. 70 평생동안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니...죽기 전까지도 연기하실 것 같은..멋진 배우. 오래오래 사세요~!



차례대로 halls of anger, 마지막 영화관, 팻 시티에서
제프 브리지스,,,,,,,,,,,,,,..최근에 크레이지 하트를 보고 다시 한 번 반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제프 브리짓..사실상 마지막 영화관이랑 팻 시티에서 이 청년이 자기 얼굴을 각인시켰듬. 그후로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90년대에 좋은 영화를 많이 찍은 것도 사실. 우리나라 배우들은 나이 들면 누구 아빠, 누구 할아버지, 아니면 망가지는 캐릭터가 많은 반면에..미국이나 영국 영화에서 노년 배우는 그래도 많이 대접받는다. 시장이 워낙 넓어서겠지만..확실히 제프 브리지스에겐 다른 또래 배우들에게 있었을법한 제법 강렬한 순간이 많이 없었던 배우이기도 하지만..그 특유의 눈매..그 두루뭉실한 눈매에 브리지스의 그 개성담긴 목소리 또한..전매특허다. 난 이 남자 연기하는게 좋다. 그래서 이제 육십밖에 안되셨으니 인생은 지금부터라구..더 좋은 영화 많이 찍으시길..



위에부터 크라이 베이비 킬러, 파이브 이지 피시스, 이지 라이더
잭 니콜슨은 1937년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이 남자 만큼이나 존재감이 리얼한 인간이 있을까? 찍어놓은 필름으로 영화를 바라보는데도 지금 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 희안한 남자. 60년대에 찍은 영화들은 거의 b급 영화들이지만 70년대엔 줄기차게 좋은 감독들을 많이도 잘~만났다. 밥 라펠슨, 마이크 니콜스, 할 애쉬비, 로만 폴란스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켄 러셀, 밀로스 포먼, 아서 펜, 엘리아 카잔, 스탠리 큐브릭, 토니 리차드슨, 제임스 L.브룩스....믿겨지는가? 70년대 미국의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선도했던 모든 작가주의, 인디펜던트 감독들이 그와 함께 한 번 혹은 세 번까지도 작업을 했다는거다. 그만큼 잭 니콜슨은 미친놈이었다. 그 열기를 주체할 수 없어 직접 영화를 만들기도 했고..90년대까지 왕성하게 영화를 찍었구..21세기 들어 작업량이 많이 딸리지만 디파티드나 버킷 리스트를 찍은걸 보면 아직도 좋은 감독들이 그를 원하고있는게 분명함. 최근엔 제임스 L.브룩스의 영화를 찍는다고 한다. 아무쪼록 오래살았음 좋겠다. 기왕이면 플레지에 스펙터클을 더한 영화같은거 함 더 찍어줬으면 좋겠고..



더크 보가드경..진짜 요새 애들말로 쩐다....그는 192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유럽 영화의 왕자로 군림했던 사람이다. 존재 자체가 우아했고 고고했던 사람이다. 살아있을때 그가 찍었던 영화들 중 대부분은 다 레전드다. 특히나 나는 조셉 로지 영화에서 그의 모습이 넘 좋다..루키노 비스콘티 영화에서도 좋고...넘 우아하다...걍 존재 자체를 가지고싶을 정도니깐..그를 볼때면 같은 나라, 같은 시대에 사았으면 너무 좋았을텐데..항상 아쉽다..흑흑ㅠㅠ 중년, 노년의 모습도 멋지지만..젊었을때도 정말..ㅜㅜㅜㅜ아...이 생명체는 대체 어디에서 온 생명체란 말이냐....지금은 별이 되었지만..영화는 계속 볼 수 있으니 넘 좋다..



위부터 줄루, 알피, 입크리스 파일
마이클 케인경은 1933년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났다.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작, 걸작을 남긴 영국의 국민배우다. 최근에 배트맨의 알프레로 다시 인기를? 허헛..50년에 데뷔해서 지금 60년간의 연기생활을 하며 15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긴 다작 케인. 그 중에 좋은 작품들? 너무 많다. 50년대에 찍은 영화들은 거의 작품이라 칠만한게 없지만..60년대에 찍은 사이 엔드필드의 줄루로 내가 마이클 케인이다를 세상에 알렸다. 그 뒤로 연달아 찍은 햄릿, 입크리스 파일, 알피로 명성과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60~70년대에 찍은 영화들 중엔 졸작도 많은 편이지만..휴스턴의 왕이 되려고 한 사나이나, 머나먼 다리 등을 찍으면서 후부턴 좋은 영화 위주로 많이 찍었다..마이클 케인은 대중적이고 친근한 스타 배우다. 최근에 칠드런 오브 맨이나, 다크 나이트에서 늙은 모습을 보니..젊었을적이 자꾸 생각난다..정말 멋졌는데..물론 지금도 멋지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은 1930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셨다. 그는 이 시대의 지성이자, 인성까지 존경할만한 몇 안되는 감독들 중의 한 분이시다. 그는 50년대에 많은 작품에 단역, 조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단숨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누구다를 알린 작품은 세르지오 레오네와 함께한 세 편의 작품에서였다. 1964년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석양의 무벚자 For a Few Dollars More, 석양에 돌아오다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까지,,그리고 로하이드의 성공으로 단숨에 스타가 된 사나이. 돈 시겔 영화에서도 거의 비슷한 캐릭터로 나오긴 했지만 더티 해리는 거의 그의 마초적인 이미지에 쐐기를 박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런데 재밌는점은 이 남자가 자기가 성공한 캐릭터인 마초맨과 웨스턴을 자신의 데뷔작에선 전혀 써먹지 않았단 점이다. 플레이 미스티 포 미로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치르고..그 후에도 좋은 영활 많이 찍었지만 (버디나 페일 라이더 등등)그가 전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시점은 추악한 사냥꾼을 찍고부터인 것 같다. 확실히 그 작품 다음으로 무게나 깊이감부터 달라졌으니까..암튼..지금 이순간 제일 오래살았음 하는 사람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할아버지다. 히어애프터 다음으로 후버 국장의 이야길 찍는다는데..왠지...대박일 것 같은 예감이다..자기 전문아닌가?!!!! 게다가 주인공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거론되고 있다니...군침돈다..보고싶다..ㅜㅜ 오래오래 건강하세염..




더스틴 호프만은 1937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몇 편의 시시한 tv물에 출연하다가 67년 마이크 니콜스의 졸업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벼락스타가 되었다. 본디 브룩스의 프로듀서스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급하게 본 졸업 오디션에서 덜컥 붙고 만 것이다. 솔직히 벤자민역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시절에 더스틴 호프만밖에 없는 것 같다. 그뒤로 찍은 영화들 미드나잇 카우보이, 작은 거인, 지푸라기 개, 알프레도 알프레도, 빠삐용, 레니,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마라톤 맨,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투씨, 세일즈맨의 죽음, 레인맨까지..70년대에서 80년대로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그의 필모그래피는 좋은 영화들이 많다. 지금 늙은 모습을 보면 미드나잇 카우보이와 졸업에 그 남자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좀 아쉽기도 하고..




로버트 레드포드는 1936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났다. 선댄스 키드로 기억되는..엄청난 훈남에 미남..ㅠㅠ 지금은 작품활동을 하고있지 않고 전성기때도 많은 작품을 남기지 않았으나..불후의 명작을 몇 작품 남기긴 했다. 69년 내일을 향해 쏴라를 찍을 당시에 폴 뉴먼은 이미 대형 스타였지만 레드포드는 거의 초짜에 불과했다. tv 시리즈에 단역으로 오래 출연했었고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한게 전부였으니까..이 영화를 찍고 그는 스타가 되었다. 그것도 초미남 스타..! 엄청난 영화에서 엄청난 호연을 펼치진 않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만의 느낌있는 영화를 남긴 스타..이 남자는 영화보다도, 환경운동에 더 관심이 많았고..자신의 스타탄생에 일조한 선댄스 키드란 이름을 빌어 인디 영화팬들의 무한지지를 받는 선댄스 영화제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희안하게 이 남자를 떠올릴때면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1929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며 연극 무대와 라디오에서 배우로 일찍이 활동을 시작했구, 뉴욕 브로드웨이와 영국의 로얄 국립극단, 셰익스피어 국립극단의 주요 멤버로 연기에 관해선 도사라고 할 수 있겠다. 일찍이 배우로서 기본기부터 튼튼하게 다진 그는 53년 tv 시리즈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200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 아마도 그가 가장 주목받기 시작한 작품은 로버트 와이즈의 사운드 오브 뮤직일거다. 줄리 앤드류스와 함께 아름다운 영화를 남겼는데..지금도 왕성한 활동중이다. 최근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서 뵜는데 아직도 멋있다. 그 차가워보이는 인상은 여전하다..^^




지금도 너무 멋진 말콤 맥도웰님은 1943년 잉글랜드 요크셔 지방에서 태어났다. 린제이 앤더슨의 영화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이 똘끼연기는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만약에..라는 영화에서의 역할도 멋졌지만..도무지 죽을때까지 시계태엽 오렌지와 칼리큘라에서의 모습은 잊기가 어려울 것 같다. 이 남자도 200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다작했는데 개중에선 특이한 영화도 많다. 보통은 정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없는데..80년대 후반부터는 b급 영화에도 상당한 경력을 남겼다.




도날드 서덜랜드는 1935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그러구보면 이 할아버지도 참 많은 영화를 남겼다. 특히나 70년대에 좋은 영화를 많이 찍었다. 처음 도날드 서덜랜드를 본 영화는 더티 더즌이다. 리 마빈과 알드리치덕에 거기서 좋은 배우를 많이 알게 되었지..물론 존 카사베츠의 영향도 있었고..서덜랜드의 진가는 초반보다는 후기로 갈수록 더 드러난다. 수많은 감독과 좋은 영활 많이 찍었구 현재도 tv 시리즈와 영화를 왔다 갔다하며 계속 현재진행중인 배우...므찌다능.,.




제임스 칸은 1940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영원한 갬블러이자 소니 꼴레오네..최근에 뉴욕 아이 러브 유를 봤는데, 정말 많이 늙었더라..60년대에 새장 속의 여인같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대박이 터진건 70년대 대부와 갬블러를 찍고나서부터 였다. 영원히 청춘일 것 같은 제임스 칸..아들도 배우이지만 아버지에 비해 포스는 덜하다.





another year - 마이크 리
레슬리 맨빌, 짐 브로드벤트, 이멜다 스턴튼..
올 오어 낫띵, 비밀과 거짓말, 베라 드레이크에 출연했던 레슬리 맨빌이 주연인가보다. 영국 성격파 총출동



area51 - 오렌 펠리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만들었던 오렌 펠리의 신작, 네바다의 사막에서 우연히 마주친 10대와 에일리언? 뭐 외계인 관련된 이야기인 것 같다. 난 그닥 기대는 안 됨..



aurora - 크리스티 푸이유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이란 영활 만들었던 루마니아 감독 크리스티 푸이유의 신작. 아 나도 이건 기대된다..ㅠㅠ 동유럽엔 에밀 쿠스트리차밖에 모르던 사람들도 이제 서서히 크리스티안 문주, 호라티우 마라엘레..그리고 이제 기억해야할 이름 크리스티 푸이유를 주목하고 있다. 루마니아에도 작가가 있다!! 이혼을 했으며 두 딸을 둔, 이제 막 직장을 그만둔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릴..이 멋진 작품..라자레스쿠씨도 2년 있다 개봉했는데..이 작품은 좀 빨리 풀어주길ㅜㅜ



the beaver - 조디 포스터
배우로서 조디 포스터는 패닉 룸 이후에 내 맘에 든 작품은 없었고, 감독으로서 조디 포스터도 그닥 탐탁치 않은데 이 작품은 어떨지? 멜 깁슨과 안톤 옐친이 같이 출연하는데..손에 낀 비버인형을 실제라고 착각하고 사람처럼 대하는 남자가 멜 깁슨ㅋㅋ 이 남자로 짐 캐리랑 스티브 카렐이 물망에 올랐다는데..멜 깁슨이 코믹 연기만 잘한다면..재밌을듯..그러나 별루 기대는  안 함



biutiful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새로운 거장 이냐리투 신작 비우티풀ㅋㅋ 드뎌 개봉임박!!!! 불법 거래에 연루된 어린시절 친구를 만난 남자 그는 이제 경찰! 이냐리투스러운 이야기, 주연은 바르뎀 바르뎀y.y 왠지 초기작 느낌이 날 것만 같은 기분! 으하하



black swan - 대런 애로노프스키
레슬러로 대박친 애로노프스키의 신작~ 블랙 스완!! 뚜둥1 드디어 밀라 쿠니스가 빛을 보나요!! that 70's show 출연진들 중에서 유독 내가 젤 좋아했던 재키랑 하이드가 잘 안되서 아쉬웠는데ㅠㅠ 그래도 하이드는 여자친구도 겁나 이쁘고(비쥬 필립) 지 하고싶은것 하면서 잘 살던데..재키는 연기에 올인하는데도 뭔가 잘 안풀려서ㅠㅠ 맥스 페인부터 드뎌 메이저급 영화에 나오나 했는데, 최근엔 북 오브 일라이에도 나오구 제임스 프랑코랑 숀 레비 것도 촬영하고..이번엔 애로노프스키 영화에 나탈리 폿트만과...우앙굳!! 부디 좋은 영화에 많이 많이 나와주길 바래에! 영화의 내용은 발레 댄서 라이벌간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뱅상 까셀, 위노나 라이더, 바바라 허쉬 등이 나옴




carlos the jackal - 올리비에 아싸야스
에드가 라미레즈가 주연이네..일리치 라미레스 산체스란 베네수엘라의 테러리스트를 실제 모델로 삼아 만든 영화인데, 칼로스 더 자칼은 그의 별명이었단다. 주로 70년대에 활동했으며 90년대에 체포된 20세기 악명높은 테러리스트. 수배1호 범죄자..그의 일생을 그리는 영화. 기대된다. 올리비에 아싸야스니까..



The Expendables - 실베스타 스탤론
왕년의 액션스타부터, 격투기 선수, 악역 전문, 까메오 전문, 왕년의 b급 스타, 현존 b액션 제왕(제이슨 스테이섬)까지..작년부터 액션팬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했는데 이제 드뎌 베일을 벗나보다. 난 연걸빠니까 이건 꼭 봐야되는데..국내에 개봉을 해줄란지.



fair game - 덕 리만
갹갹꺅꺅 내가 완전 좋아하는 조합! 나오미 왓츠랑 숀 펜이당!!! 내가 영화감독이라면 숀 펜은 진짜 탐나는 배우. 부시정권 리크게이트의 히로인 발레리 플레임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그의 자서전이 원작이다. 비록 점퍼가 망했지만 본 시리즈를 봤기땜에 이 영화도 기대가 되고, 숀 펜은 연출이 개차반이던 시나리오가 쓰레기든 자기 연기 하나는 책임지고 하니까^^



the fighter - 데이빗 오.러셀
수다스런 러셀의 귀환! 벤 스틸러의 디제스터, 마크 월벅, 조지 클루니, 아이스 큡, 스파이크 존즈, 노라 던의 쓰리 킹즈, 제이슨 슈왈츠맨, 이자벨 위뻬르, 더스틴 호프만, 주드 로의 아이 허트 허커비...러셀이 드뎌 돌아왔음ㅜㅜ 이번 영화는 마크 월벅과 크리스챤 베일이다. 근데 나의 사랑스런 뱃맨이 이번에도 또 경악할만한 변신을 하셨다. 뱃맨 찍느라 키우고 불린 근육과 몸을 퍼블릭 에너미에서도 살짝 몸집이 있었는데. 여기선 또 빼빼 마르게 나온다. 현장사진 보면 정말 경악스럽닼ㅋㅋㅋ 크리스찬 베일 너란 남자는..ㅠㅠㅠㅠㅠㅠㅠ휴~ 대단대단.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러셀이랑 요런 영화를 찍어!! 월벅의 영화는 러팔로와 마찬가지로 항상 챙겨보려고 노력하지염 더 파이터도 필견! 실제 복서 미키 워드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임



the grand master - 왕가위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된다만...토니의 영화니깐. 그리고 송혜교랑 장 쯔이도 나오니깐! 그리고 왕가위니깐..마지막 희망을 걸어 봄



here - 브랜든 킹
칸에서 지원하는 감독,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능? 벤 포스터가 주연이다. 지도를 만드는 남자가 주인공이고..이 감독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인데 칸에서 지원받고 상영하고 좋겠네ㅎㅎ



socialisme - 장 뤽 고다르
고다르 단독작은 아니고 다른 감독들이랑 여럿이 하는 공동 작품, 근데 패티 스미스가 나온다고???? 오놀라워라~



somewhere - 소피아 코폴라
코폴라는 아오안이지만 나의 스티븐 도프가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서..봐야게뜸., 게다가 베니치오 델 토로도 나오고..내용은 전에 쓴 거 같은데..귀찬타..



tamara drewe - 스티븐 프리어즈
프리어즈의 신작은 언제나 필견임. 게다가 영국만화가 포지 시몬스의 타마라 드류가 원작이라니..아아....나도 내 작품을 고레에다 같은 감독이 만들어주겠다하면 좋아서 엉엉 울다 목막혀 죽을 것 같다ㅠㅠㅠㅠ그건 내 마지막 꿈이로세...!! 휴~ 빨리 이 영화 보고싶당!!



the tempest - 줄리 테이머
지금 내가 이걸 한 1년은 기다린 것 같네요?? 테이머는 프리다나 타이투스같은. 그런 연출로 이 영화를 만들어주길..그럼 대박일텐데..ㅜㅠㅠ 게다가 이 캐스트를 보라고요. 데이빗 스트라탄, 크리스 쿠퍼, 알란 커밍, 알프레드 몰리나..이건 머 미중년 매니아들 뇌를 터지게 하려고 작정???? ㅠㅠㅠ빨리 나오라구여ㅠㅠㅠㅠ



drei - 톰 티크베어
톰 티크베어가 three라는 독일 작품으로 돌아온다. 역시 본인의 뿌리로 돌아와야해..인터내셔널이 좀 그랬는데..그래도 독일에서 작업한다니 너므 좋당. 베를린의 오래된 커플에 관한 로맨스물..재미있게 만들어 주세염..꼭 볼게요!



the tree of life - 테렌스 맬릭
기다리다 지쳐 죽을 이름이여 테렌스 맬릭..근데 재미있는 점은 몇 년에 한번씩 영화찍는 신중한 영감님이 이 영화 다음엔 크리스찬 베일과 약속이 잡혀있다능. 테렌스 맬릭 팬들이여 일어나자, 드뎌 감독님이 득도하고 1년에 한편씩 영화 찍으시려나보다!! 트리 오브 라이프가 기대되는건 브래드 핏트와 숀 펜이 나와서인 것도 있지만,,왠지 이 영화에서 천국의 나날들 냄새가 나기때문이오..큐브릭만큼이나 고집 센 걸루 유명한 우리 감독님...고정하시구 좋은 영화 만들어주시길..손꼽아 기다려봐용..



A Torinói ló (The Turin Horse) - 벨라 타르
사탄탱고의 벨라 타르..얼마전에 런던에서 온 사나이를 만드신..벨라 타르의 신작!!! omg!!!!!!!!!!!!!!!!!!!!!!!!!! 기다려요 기다려요ㅠㅠ 이건 아마 전주에서 기대 좀 해봐요



restless - 구스 반 산트
구스 반 산트의 신작~레스트레스...그런데 마음에 안드는게..앨리스를 연기한 미와..뭐였지? 와시코우스카?? 아무튼. 그 애가 주인공이다. 난 왜이렇게 걔가 싫으냐....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그 고무공같이 생긴애가 화면에 나올땐 눈을 감아버리고싶더라. 전혀 매력도 없고...휴...왜 왜 왜 나오는거야...ㅠㅠ 나오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도덕에 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두 젋은이의 이야기를 다룬....버디무비인가??? 로드무비인가??? 아 궁금타....빨리 공개되어랏..



the way back - 피터 위어
이 조합 좋네요. 콜린 파렐이 은근~히 중,노년 배우랑 있으면 더 잘 사는 것 같다. 최근에 크레이지 허트도 그렇구, 이번엔 에드 해리스라니ㅠㅠ 소녀 실신하겠어욤^^....미국에서 좀 병맛만 만들었는데, 호주에서 갈리폴리나 행잉락 같은거 만들었을때로 돌아갈 수 없을까? 마스터 커맨더 이후로 7년동안 소식이 없었던건 자기도 그런걸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셈 아닌가??  이번엔 좋은 배우들도 있고,..국내에 소개되어 좋은 평을 받은 슬라보미르 라비치의 소설이 원작이고...암튼 잘 돌아왔음 합니당



What's Wrong with Virginia - 더스틴 랜스 블랙
혹시..음지에서 the journey of jared price란 영화를 다운받아 본 녀들 있는지?? 아 물논 게이영화임ㅋㅋㅋㅋㅋㅋ 그 영화 연출한 랜스 블랙이 메이저 영화로 데뷔하심. 밀크 각본으로 아카데미에서 수상한게 효과가 있었나봅니다. 듣보잡 게이 영화를 만든 듣보잡이 양지로 나오다니...감개무량....첨엔 더스틴이 그 영화 만든 사람인줄 모르고 몸짱 사진을 보고..어 냄새가 나는데?? 했는데 역시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이 영화는 제니퍼 코넬리, 에드 해리스 등이 출연.



You Will Meet a Tall Dark Stranger - 우디 앨런
우디 앨런의 마르지 않는 영감의 샘을 본받고싶다능..ㅜ전에 그 조쉬 브롤린이랑 프리다 핀토랑 촬영하던 영화에 나오미 왓츠랑 안소니 홉킨스가 합류한듯. 우디 앨런 영화는 걍 시나리오고 뭐고 언제나 항상 매번 만족스러움! 왓에버 웍스도 어서 보고싶은데ㅠㅠ 국내에서 수입을 안하네염..



hereafter - 클린트 이스트우드
전에 포스팅한 클린트 이슷우드 선생님의 맷 데이먼과 합작하는..블루칼라 노동자가 주연인..아..기다려진다. 또 얼마나 깊은 우물을 보여줄 것인가? 이님은 이제 영화감독이 아니라 선생님이요, 우리 시대의 지성이다.



kaboom - 그렉 아라키
토를리 뻑업, 리빙 엔드를 만든..퀴어시네마, 반동(?)시네마의 시네아스트. 그렉 아라키의 신작이다. omg!! 최근에 낸 스마일리 페이스나, 미스테리어스 스킨. 다 좋지 좋아. 이 작품도 기대만땅이다. 사라코너 연대기에 나온 토마스 데커가 주연 내용은 sf이긴 하나 아마 섹시한 영화가 될 듯. 얘 영환 다 그럼



Les petits mouchoirs - 기욤 까네
little white lies란 제목을 가진 마리옹 꼬띨라르와 브누와 마지엘이 주연인 영화다. 배우 기욤 까네의 연출 실력은..썩 나쁘진 않은 것 같다. ㅎㅎ 두 커플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될 이 드라마는 국내에선 아마 안될거야..



Les amours imaginaires - 자비에 돌란
저 사람은 자비에 돌란이에요. 감독인데 완전 멋있지 잘생겼지 연기 잘 해, 영화 잘 찍어...아오..내스타이루ㅠㅠㅠㅠ돌란의 품에 안겨 오렌지 먹으면서 영화보면 무슨 느낌일까여! 게다가 얘 나보다 어림 89년 뱀띠라구ㅠㅠ 아아 가지고싶은 남자여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 내가 꼭 언젠간 너를 만나러 캐나다로 슝슝. 기다려라 누나 눈에 불꽃 타오르고 있니? 으하하하하
자비에 돌란은 퀘백 출신으로 꼬꼬마 배우에 꼬꼬마 디렉터이지만 아이 킬 마이 마더로 칸에서 불꽃주목을 받은 놀라운 남자. 게다가 전에 부천에서 본 마터스에서 초반에 죽는 애로 나왔는데, 그 꽃미남이에여. 으하하 이번에 찍은 러브 이매진은 삼각관계에 빠진 세남녀의 이야기입니다. 분명 자비에의 은혜로운 샷이 많을 것으로 기대됨..아아 보고싶다. 자비에의 사랑스런 누드도..보.,,,,보고싶어...ㅜㅜ 으하항



machete - 로버트 로드리게즈
일전에 타란티노랑 로드리게즈랑 그라인드 하우스 할 때 페이크 트레일러로 마쉐티란 작품이 있었다. 대니 트레조가 주연인..그 작품이 장편이 되어 나온다. 당근 마쉐티는 대니고 미셸 로드리게즈, 제시카 알바, 로버트 드 니로, 린제이 로한, 로즈 맥고완 등이 나온다. 걍 마쉐티란 작품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ㅋㅋㅋ 봐야지



Meek’s Cutoff - 켈리 레인하르트
하악하악. 몇 달 전에 본 웬디 앤 루시의 감독 켈리가 다시 미셸 윌리엄스랑 영화를 찍는다. 아아 떨린다. 웬디 앤 루시는 보고나서도 정말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서 혼났는데ㅠㅠ 이 작품엔 폴 다노도 나오는데, 과연 미셸은 인디의 여신이 될 것인가?? 장르는 웨스턴이고 1845년 오레곤이 무대다.



miral - 줄리앙 슈나벨
바스키아, 비포 나잇 폴스, 잠수종과 나비, 베를린..이건 뭐 찍는 영화마다 레전드가 되는..줄리앙 슈나벨의 신작, 프리다 핀토가 주연이다. 핀토는 현재 헐리웃의 핫스타고, 슬럼독의 데브 파텔과 사랑하는 사이고..ㅎㅎ 여러모로 잘 나가는 중



Norwegian Wood - 트란 얀 홍
나는 비와 함께 간다란 작품으로 한국 사람들한테 변태새끼로 찍힌 트란이 새로운 작품을 찍는다. 일본인들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을 영화화하는 것으로...일본보다 세계인에게 더 주목받는 기쿠치 린코와 영원히 L로 불릴 것 같은 마츠야마 켄이치군. 뭐 둘 다 연기 잘하니까..이 작품을 그린파파야 느낌으로 찍으면 대박인데..남자 배역에 몇 십 명이 넘는 후보가 올랐다는데 어떻게 대갈장군 마츠야마가 되었을까..물론 나는 마츠야마가 좋다.ㅋㅋㅋㅋ



potiche - 프랑소와 오종
오종도 참 시네필이 못 핥아 안달난 감독이다. 마치 왕가위처럼..이 작품엔 까뜨린느 드뇌브와 제라르 드 빠르띠유가 나온다. 좋은 조합이다. 오종이 워터드랍스 온 버닝 락 같은 작품을 다시 함 찍어준다면...물론 타임 투 리브나 5x2도 참 좋았지만..앤젤이나 리키는..좀.....................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는 높음



rabbit hole - 존 카메론 미첼
이런 영화 찍으니까 좀 이상하고 감독도 교체된거라 찜찜하긴 하나..미첼이니까 기대중. 데이빗 린지 어베어의 원작이 워낙 좋다니까..니콜 키드먼도 이 영화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꺼나..



Hævnen - 수잔 비에르
맙소사, 울리히 톰슨이 나오는 영화! 게다가 수잔 비에르!!!!!! 이것도 필견이로세.....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



Habitación en Roma - 훌리오 메뎀
훌리오 메뎀의 신작...예고편 장난 아니던데...또 자칫 잘못해서 포르노라고 치부되면 슬플거얌..



the rum diary - 브루스 로빈슨
이거 뭐 한 2년 기다렸나요? 브래드 피트가 하네 마네 감독도 계속 바뀌고..결국 나왔다! 조니 뎁이랑 아론 애커트!!! 으힠 이 작품의 원작자는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의 원작자이기도 한 헌터 톰슨! 조니 뎁이 이 캐릭터를 잘 살리는건 당근!



shit year - 캠 아처
오마갓? 뭐지? 인디 감독들이 양지로 많이들 나온다! 2년전에 봤던 wild tigers i have known. 그걸 만든 캠 아처의 신작! 주목받을 정도면 메이저 영화인가? 근데 배우도 다 b급인데..헐 진짜 쩐당....와일드 타이거의 그 감독이라니..내용이야 뭐가되었든 비주얼 하나는 끝내줬는데잉..!! 뭐냐구 이 정체모를 영화는! 음지에서 엄마 몰래 와일드 타이거 본 소녀들 깜짝 놀랄거야..내가 아는 배우라곤 브앤시의 루크 그라임즈밖에 없군. 아아 앨런 버킨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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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인디와이어에 올라온 위시리스트에 나님이 주석을 단 것!
이번 칸도 뭐 작년과 다르지 않게 거의 시네아스트랑 거장들 위주로 호프풀.. 개중에 눈에 띄는 신인도 몇 있고..
아 나도 꼭 몇 년후에는 칸에..가고말리라..



인빅터스..를 보다보니...우리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 다음 작품 히어애프터에도 맷 데이먼이 출연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감독님 오래오래 장수하셔야 하는데..데뷔작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부터 무법자 조시 웰즈가 좋고,,..80년대 내놓은 범작 몇 편을 제외하면..버드와 추악한 사냥꾼부터는 그의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은 셈이다. 용서받지 못한 자, 퍼펙트 월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미드나잇 가든,...그리고 그는 미스틱 리버부터 변화하기 시작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체인질링, 명작 그랜 토리노, 인빅터스까지...화합과 질서, 유대와 평화의식이 드러나는 그의 작품엔..연륜이 묻어난다.
제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오래오래 장수하시라..내가 더 큰 어른이 될 때까지..당신을 만나러 갈 때까지..제발 오래 오래 살아달라..고 기도한다. 이번 작품은 인빅터스에서 호흡을 맞춘 맷 데이먼이 다시 주연이다. 전작들과 다르게 스릴러물이며, 프로스트/닉슨, 더 퀸, 더 라스트 킹 오브 스코틀랜등 굵직한 작업을 했던 피터 모간이 각본을 맡았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세실 드 프랑스도 캐스트에 포함되었다. 내용은 세 명의 주인공과 관련된 스릴러물인데 블루 컬러 노동자인 미국인이과, 한 명의 저널리스트, 그리고 10대 소년이 그 주인공이다. 여러모로 맷 데이먼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 같다. 친구 벤 에플렉이 방황을 하고 제자리를 찾는 동안 맷 데이먼은 많은 작가들과 작업했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이 영화도 물론 100% 그 이상 기대다.
지금 런던에서 촬영중이고 12월 개봉 예정!




gran torino ending song



요새는 별 일 아닌것에도 센티멘털해지기는 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낮시간대라 사람 많이 없었는데 그게 날 더 감성에 취하게 만들었나보다. 그랜 토리노는 1970년대 생산된 포드 자동차 이름이다. 꼬장꼬장하고 보수적이고 요즘 애들이란..을 입에 달고 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 월트 코왈스키 할아부지..내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처음 본 건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플레이 미스티 포 미,,,너무 멋있었지 젊었을때..그런데 늙어도 이렇게 사랑스럽다니..70-80대 할아버지랑 사랑에 빠지는 젊은 여자들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할아버지라면 90이든 100이든 사랑할수 있을것 같다. 월트 할아버지가 사는 동네는 흐멍족이 모여 사는 동네다. 미국인은 이 할아버지뿐. 이웃집 청년 타오를 위기에서 구해준 계기로 그는 동네 흐멍족 사람들에게 영웅처럼 모셔진다. 그리고 타오와의 만남은 그를 변화시킨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나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스핏 파이어 그릴, 칼라 퍼플 같은 영화를 보면 새삼 우정이라는게 인종이나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글로벌하다는것을 깨닫는다. 월트 할아버지는 나이도 많고 한국전때 전쟁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보수적이고 꽉 막힌 사람이지만 의외로 호탕하고 남자다우며 의리있고 정도 많다. 새까맣게 어린 타오와 타오 가족들에게 길들여져 가는 그를 보며 재미를 느꼈다.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보면 여우가 왕자에게 길들여진다는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이나 우정이나 사람들은 서로에게 길들여지는게 맞다. 코왈스키씨도 어느샌가 타오와 수가 친근해지고 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된다. 그가 마지막으로 타오의 사촌들 앞에서 라이타를 꺼낼 용기를 가지게된것도 아마 그것때문이리라..어찌나 펑펑 울었던지 눈두덩이가 퉁퉁 부을 정도였는데 괜시리 창피해지는 나였다. 10점 만점에 100점 주고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할아부지가 오래 사셨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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