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계속 느낀건 여자 배우가 참 몸매가 잘 빠졌다 이생각...
여자의 복수극 이런 설정까지는 좋은데 초반에 너무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행동에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SM과 가학적인 성묘사와 폭력 등 주로 일반 대중이 꺼려하는 자극적인 소재를 프랑스 영화의 뜬금없는 생동감의 느낌으로 재현하는 이시이 다카시의 영화 프리즈 미는 우선 별로 재미가 없었다. 이런 영화에 기타무라 가즈키가 거지발싸개같은 아역으로 나와서 나는 깜짝 놀래버렸다. 이런 주제는 우선 공감이 안되니까 재미가 없고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
게다가 너무 늘어지는 전개 탓에 이게 지금 복수극인지 어설픈 설정 포르노인지조차 분간하기 어렵다는것, 그렇다고 해서 아주 노골적이지도 않다. 흥미로운것은 주로 변태 역할로 자주 등장하는 다케나카 나오토의 실제와 분간이 어려운 변태 연기이고 나머지는 역시 냉장고에 더러운 인간들을 얼려버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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