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2년에 개봉한 원작의 시대배경은 2019년이고 2049 시점은 그 뒤로 30년이 흐른 뒤의 LA다. 라이언 고슬링은 LA경찰 K를 연기하고 해리슨 포드는 원작의 데커드를 그대로 연기한다..






















82년 원작의 축축하고 음울하지만 미래적이고 어딘지 모르게 수수께끼에 휩싸여있는듯한 도시와 인물들의 분위기가 속편에서는 완전히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한 것 같아서 평범한 액션영화가 되지는 않을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감독이 드니 빌뇌브다.

그가 이런 SF의, 그것도 리들리 스콧옹의 작품 속편을 만들거라는건 절대 예상조차 못 했겠지.

공각기동대꼴이 나면 슬퍼서 어떻게 해야하나...고민이지만 드니 빌뇌브 영화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리들리 스콧옹과는 다른 색다른 SF물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아 쿵덕쿵덕. 블레이드 러너는 내가 셀 수 없이 많이 본 영화이기도하다. 내가 사랑하고 동경하고 그 영화 속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에도 몇 번을 그리던 그 영화의 속편이라니..그것도 라.이.언.고.슬.링.....★

촬영은 스카이폴이랑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라고 하니 비주얼은 안정적일거라는 생각.

유럽권에서 10월에 개봉한다고하니 국내에도 12월 시즌 개봉을 염원해본다..



드니 빌뇌브 감독, 리들리 스콧옹, 해리슨 포드, 라이언 고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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