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를 사랑하게 된 계기는 희극지왕이었지만은..
결정적으로 앞으로 이 남자의 영화는 재미가 있든 없든 모두 보고야말겠다고 다짐하게 된 건 서유기 시리즈였다. 월광보함과 선리기연 두 가지로 나뉘어져있는데 주성치 특유의 재미와 슬픔이 함께 있는 특대형 코미디다. 재미있지만 슬픈 감정까지 유발하는..물만난 고기처럼 연기하는 주성치의 모습이 때론 너무 웃겨 귀엽기도 하고 너무 슬퍼 측은하기도 하고..게다가 막문위의 깜찍함과 주인의 청초함이란...이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개봉시켜준다니 넘 고맙고..월광보합보다 선리기연의 가슴 저리는 감동을 많이들 선호하는데 나두 선리기연의 엔딩은 도저히 못 잊을듯ㅠㅠㅠㅠ6월 1일 재개봉하여 언제까지 롱런할지 모르지만..15년만에 만나는데,,성치폐인을 돌격할 준비 하시라..나두 개봉하자마자 가서 찔찔짜면서 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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