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를 보다보니...우리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 다음 작품 히어애프터에도 맷 데이먼이 출연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감독님 오래오래 장수하셔야 하는데..데뷔작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부터 무법자 조시 웰즈가 좋고,,..80년대 내놓은 범작 몇 편을 제외하면..버드와 추악한 사냥꾼부터는 그의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은 셈이다. 용서받지 못한 자, 퍼펙트 월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미드나잇 가든,...그리고 그는 미스틱 리버부터 변화하기 시작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버지의 깃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체인질링, 명작 그랜 토리노, 인빅터스까지...화합과 질서, 유대와 평화의식이 드러나는 그의 작품엔..연륜이 묻어난다.
제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오래오래 장수하시라..내가 더 큰 어른이 될 때까지..당신을 만나러 갈 때까지..제발 오래 오래 살아달라..고 기도한다. 이번 작품은 인빅터스에서 호흡을 맞춘 맷 데이먼이 다시 주연이다. 전작들과 다르게 스릴러물이며, 프로스트/닉슨, 더 퀸, 더 라스트 킹 오브 스코틀랜등 굵직한 작업을 했던 피터 모간이 각본을 맡았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세실 드 프랑스도 캐스트에 포함되었다. 내용은 세 명의 주인공과 관련된 스릴러물인데 블루 컬러 노동자인 미국인이과, 한 명의 저널리스트, 그리고 10대 소년이 그 주인공이다. 여러모로 맷 데이먼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 같다. 친구 벤 에플렉이 방황을 하고 제자리를 찾는 동안 맷 데이먼은 많은 작가들과 작업했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이 영화도 물론 100% 그 이상 기대다.
지금 런던에서 촬영중이고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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