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ck the block 어택 더 블록
ㅋㅋ
사실 이 영화를 볼 이유는 하나다. 루크 트레드웨이...이 귀엽고 섹시하게 생긴 빼빼 마른 영국 꼬맹이가 슬슬 양지로 올라오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동안 극장개봉 영화는 한 편도 찍지 않았던 루크였는데..이 요상한 b급 영화도 그의 취향엔 적절한 것 같다. 에일리언 sf물로 약간의 코믹성이 가미된 영화라 아마도 최근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의 황당한 외계인 폴을 떠올려도 괜찮다. 감독은 에드가 라이트의 영화 황당한 저주와 핫 퍼즈에 엑스트라로도 지나쳐간 조 코니쉬ㅋㅋ 영국 스타일의 쿨유머를 보고싶다면..그리고 음지의 루크오덕들이여..두 팔 벌려 환영해라 루크 영화가 영화제에 나온다니..당장 예매할지어다..ㅠㅠ



hobo with a shotgun 산탄총을 든 부랑자
영어로 보면 그럴듯한 네이밍도 한국말로 바꿔 놓으면 아날로그틱하다. 그것이 한글의 매력 아닐런지...
우야둥둥 이 영화는 데쓰 프루프의 오프닝에 나온 가짜 영화 예고편중의 하나로..실제로 영화로 만들어져부렀다? 연출도 하고 시나리오도 쓰고 촬영도 하고 음악도 만들고 프로듀서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 할 줄은 아는 제이슨 아이제너의 본격적인 영화 데뷔작으로 선댄스에서 일반 관객보다는 역시 b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소한 인기를 얻었더랬다. 몇 개의 수준 이하의 씬을 제외하고는 별 세 개정도 수준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일듯...허나 내가 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고어영화나 이런게 아니라 룻거 하우어때문..^^ 룻거 아니면 이런 영화 쳐다도 안 봅니다.



fase 7 7단계
포스터만 봐도 생각없이 황당함을 주기 위해 고안된 영화란걸 알 수 있다. 그롬 우리가 이 영화에 기대할것은? 막장으로 웃겨주길 바라는것! 아마도 여자분들은 이 영화를 피해주길 바란다. 데이트무비가 아니므로..ㅋㅋ..아르헨티나에서 찍어서 꼭 보고싶고 둘째로는 황당한 sf물이라는 점! 주연배우의 연기가 골때린다니 빨랑 보고싶을뿐



漫才 ギャング, 2011 만담 갱
한국 모든 영화제의 특성상 일본영화는 항상 1순위로 매진된다. 근데 이 영화 그렇게 재밌다는데ㅠㅠㅠㅠ 도쿄 처음 왔을때 시부야 가니 극장 근처엔 다 이 포스터라 대체 무슨 영화인가? 사토 류타가 주연이긴해서 보고싶긴한데..뭘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지금 일본에서 핫한 코미디언 시나가와 히로시가 직접 쓰고 찍은 영화란다. 이전작인 삐뚫어질테다도 본인이 직접 쓰고 찍은 영화로 이 영화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역시 학창시절이나 유년시절을 보통처럼 보내지 못한 인물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갖고있긴하다. 근데 전작은 좀 빤한테 비해 이 영화는 어떨지..반응이 좋으니 믿어보기로 하자.,



stake land 스테이크 랜드

post-apocalyptic. 뭐냐고? 음..종말이라고 해야겠지...종말이라니 조금 무섭지않은가? 이 비주류가 어느덧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다는게 더 무섭다. 더이상 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점..아마 나는 전설이다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난 미스트같은 몬스터물을 좋아하는데 이건 좀비/뱀파이어가 섞여서...꽃미남 한 명만 나오면 충분히 재미있게..볼...수.....ㅋ...



Behind the Red Motel Door 레드 모텔
이거 만든 감독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다. TheWorldFamous Ike 월드페이머스 이케가 맞는 표기명인 것 같다. 월드페이머스는 이 남자가 캘리포니아로 와서 차린 회사 이름이니 미국식이고 이케는 독일 출신인 본인의 이름인걸로 보아 아이케가 아니라 이케로 불러야할듯..20세기까지는 각지에서 뮤지션 활동하다 단편 찍고 본격 데뷔작은 이 영화. 싸구려필름같은데 싸게 빠르게 기발하게 찍어냈다고해서 기대된다. 근데 이 영화의 원제가 behind the red motel door인지 soap on a rope인지 틀린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수정해놓길..db 엉망이어서 짜증나려고 함..은영이는 이런거에 민감하니까요..^^



철암계곡의 혈투/지하진


제목을 보니 70년대 한국 액션영화들이 떠오른다. 박노식이나 장동휘 등 멋진 액션스타들이 나온 한국 고전 액션영화들..서부 웨스턴 영화에서 형태를 빌려온 이 영화는 한국형 액션영화에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하는건 아닌 것 같고 기존의 액션영화들이 헐리우드 영화의 짜깁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 시점에서 고전으로 돌아가보자는 뉘앙스가 강한 것 같다. 고전으로 돌아가는 시도는 좋지만 자칫하면 구식 이하가 될수도 있으니..허지만 보고싶다. 태백에서 촬영했고 b급 배우들로 찍은 독립영화..감독님이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하신 것 같아서 영화도 참 궁금..





大木家のたのしい旅行 新婚地獄篇 오오키 부부의 지옥행 신혼여행


직역하면 오오키가의 즐거운 여행:신혼 지옥편이다. 아마 이 영화를 노리고 있는 분들 꽤 되실거다. 나도 보고싶다. 그러나 나는 볼 수 있다. 키키키키키 일본에서 다케노우치 유타카하면 결혼하고싶은 남자 상위에 랭크되는 멋진 남자로..이번에는 유머러스한 역할을 맡았다. 혼다 류이치 감독이 내는 영화가 워낙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데 코드가 맞는 분이라면 이미 매니아가 되어있을듯한데...이번 영화는 지옥구경을 가는 부부의 이야기로...소재부터 들뜨게 만들어주신다. 아마 이 영화도 초반에 매진되리라 생각..





インシテミル 7日間のデス・ゲーム 인사이드 밀
아 이 영화는 왜 가져오는건가? 난 어차피 후지와라 타츠야땜에 스킵해서라도 봤을테지만..이 구린 영화를 가져오는 프로그래머의 안목의 어디에 박수를 쳐줘야 하는건지...? 포스터 센스도 말이 안되네 정말...후지와라 타츠야는 왜 이 영화를 찍엇는가??????? 아야세 하루카가 타이틀롤 근처에만 있어도 재미난 영화는 본 적이 없다.. 재작년이었냐 작년이었냐 기억도 가물가물하네...MW도 정말...내가 프로그래머라면 그걸 보는 순간 아 이건 그냥 묻어둬야되는구나...생각했을텐데..생각있는 작자임??? 일 좀 제대로 하라능...



에일리언 비키니
이웃집 좀비를 만들었던 팀이 다시 한 번 뭉쳐 만든 영화.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의 김성민씨가 특별출연한걸로도 유명하다는데...유바리에서 그랑프리를 탔단다. 우리나라 독립영화 만세..^^// 성적인 코드가 가미된 코믹 SF물로 의도된 B급 설정이긴 하지만 프로덕션디자인 능력자가 퀄리티를 좀 더 높였다면 좋았을텐데...그점은 아쉽고..아무튼 한국에 있었으면 바로 예매했을터인데...아숩다. 언젠가 보겠지. 꼭 선전하기를!



La última muerte 마지막 죽음


다비드 루이즈의 서스펜스 스릴러물..아이덴티티 분위기도 나는데 조금 고어물..아 근데 워낙 서스펜스 스릴러물을 좋아해서 이 장르 영화는 괜찮다는건 다 챙겨보긴 하는데 나이들수록 수위가 심한건 이제 잘 못 보겠다...스물 스물한살땐 그렇게 잘 봤는데 점점 비위가 약해지는가보다. 아니면 너무 어렸을때 웬만한 역겹고 강한건 다 봐서 이제 못 보는건가? ..아 근데 이 영화 촬영지가 또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봐야지....





Machete Maidens Unleashed [고삐풀린 언니들: 마셰티 영화의 모든 것]
제목이 좀 그렇다? 익스플로테이션 영화의 모든 것에 대한 다큐멘터리인데..뭐 다른거 보다도..로저 코먼 감독의 인터뷰가 있다고해서 볼 참이다. 90년대 큰 활약을 한 조 단테(그렇죠 여러분?)와 존 랜디스(이분도 마찬가지)의 인터뷰도 있다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심히 궁금하다. 익스플로테이션 영화는 최근에 생긴 변종장르라고 하긴 그런데 단어가 최근에 만들어지긴 했다. 굳이 나누자면 B급 영화의 하위 범주이고 B급 영화내에서도 선정적이고 특정 취향을 공유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영화로 과하게 선정적인데 그 선정적인 급수가 하드코어나 스플래터같은 호러 영화보다 섹슈얼 액션이라고 해야할까나..아무튼 영화를 규범짓기 위해 만들어지긴 단어이긴 하지만 실상 이 모든 것이 B급 영화라는 카테고리에 묶여지는 관계로 실상은 별 의미가 없고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장르의 이름도 아니긴 하다. 한국 제목이 조금 웃기긴한데..마셰티의 메이킹 필름이 아니라, 이런 장르의 영화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분장이나 특수효과, 스턴트맨과 배우들 그리고 이 영화들을 만든 감독들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라는 것. 이런 영화를 만드는데 관심있는 분들이 보기에 좋을 영화.




Midnight Son 밤의 아들


스콧 레브레히트의 영화...아 이거 내가 좋아하는 소재다ㅠㅠ 결함있는 남자주인공..피부병때문에 밤에만 활동하는 남자..그런데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다. 대놓고 뱀파이어 영화는 아닌데 그런 얘기..내가 좋아하는 소재야..봐야겠어ㅠㅠ 남자주인공도 섹시하게 생겼고..아아 어떠케..얼른 보고시퍼...ㅜㅜㅜㅜ





ミロクローゼ 밀크크로제


미로쿠로제...혼다 류이치만큼이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진 이시바시 요시마사 감독의 영화. 물론 이미지 중심의 영화를 찍는 사람이지만 야마다 타카유키의 1인 3역이라니..아아 궁금! 보고싶어! 아 물논 이 영화에서 플롯이나 시나리오를 중요시 하면 안됨!






Kalevet - Rabies 레이비스


와우 대박 이스라엘 호러영화. 다 떰즈업...!





Der Sandmann 샌드맨


비투스의 시나리오를 쓴 피터 루이지의 연출작..독일에서도 좋다고 난리네..아 궁금..모래의 여자 코믹남자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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