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가다가 들킨 메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돋아요



3만원 챙겨보려고 대구한테 고스톱 내기를 권하는 메리...그러나 대구는 타짜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등학교 1학년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그 때 단체사진을 보면 내 얼굴과 몇 명의 얼굴이 빠져있다. 엄마가 왜 너는 여기에 없냐? 물었을때 나는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친구들 세 명과 우리방에서 고스톱을 치느냐고 단체사진 찍는 곳엘 안 간 것이다....ㅋㅋㅋㅋ......그만큼 고스톱을 사랑했다....못먹어도 고...아 근데 지현우는 왜즈르케 다리가 길고 막 그르냐..멋있게ㅠㅠ...




자신의 인생이 비참하다고 느끼는 메리..울지마.





노래연습도 하고 운동도 하고, 대구랑 티격태격 많이도 싸우게 되는 공원 벤치에 힘없이 앉아 엎드려 있는 메리



그런 메리를 측은하게 쳐다보는 대구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프지?

주변사람들도 날 개무시하고 엄마도 나를 박박 윽박지르고 이 땅 아래 내가 편하게 앉아 숨 쉴 곳이 없네요 그쵸? 고작 3만원에 풀이 죽어 땅 끝으로 기어들어가는 메리, 뮤지컬이 너무 보고싶어서 엄마 비상금을 털어 12만원짜리 공연을 보고왔지만 차비도, 식비도 10원 한 개 없는 빈털털이 메리!

아아 슬프다 너의 청춘 내가 위로해주고싶구나!

21살때 하루에 밀크티 한 잔 마셔가며 영화보던 나의 아픈 시절이 떠올라 윽윽 눈물이 차오른다 응ㅇㅎ허아ㅠㅠㅠㅠㅠㅠ사는게 왜이리 그지같애 응응? 무엇이 나를 이리 힘들게했어?? 흐엏흐흐어엉어어엉엉엉! 억울해 억울하다구! 나는 내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고싶을뿐이에요! 그쵸 메리메리?




드라마 4화째..비단의 친구들로 인해서 처음으로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 메리, 진짜 예쁘다. 워낙 예쁘고 기럭지가 길어서 뭘 입혀놔도 이쁘지만 16화 내내 이 한 번을 빼고는 줄창 츄리닝에 찢어지고 닳은 청바지..똑같은 블라우스 두 벌, 티셔츠 두 세장으로 버티는 메리...ㅋㅋ......그래도 이뻐이뻐 막이뻐! 자칭 소피마르소를 닮은 메리,



첫사랑 선도진 만나고 신나서 방방 뛰는 메리


메리를 보면 작품의 영감이 떠올라 자꾸 펜을 찾는 대구. 그녀로 인해 백발광녀 이야기를 쓰게 된다.

나는 메리와 대구가 최적의 조합이라고 본다. 메리가 꿈을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대구가 포기하지 말자, 우린 자신을 믿고 가자고 다독이고 대구의 작품에 무한영감을 주며 작품에 소스를 제공하는 여신 메리. 그리고 그가 변절자가 되어가지 않기 위해 중제하는 역할도 하는...이 두 커플같은 사람들만 세상에 넘쳐난다면 우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21세기를 만들어갈수도 있을텐데....

현실적으로 주변에 이런 사람이 나뿐이라 참 괴롭다.....

우리 같이 해요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도울게요! 같이 꿈을 이뤄가자구요 여루분...운명에 순응하지 마th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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