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꼭 시시껄렁한 농담같다.

진지하지 못하게 흘러가는 장난같다.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끄적거리다 만 찰흙점토같고, 쓰기 싫어서 대충 만들어낸 일기같아.






사람이 간절하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고맙다는 말 하는게 그렇게 힘드니?

좋아한다는 말 하는건 더 힘드니? 난 감수성이 예민해 그건 우울증이나 꾀병처럼 지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천성적인거라 나도 어쩔수가 없어. 자꾸 질질 짜게 되..나는 아무도 괴롭히고싶지 않아서 자꾸 날 괴롭히게 되..





살면서 딱히 롤모델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이 엄마밖에 없었다..

내가 누군가를 보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읽으면서 존경스럽다..참 멋지다..저건 내가 이기고싶다..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저 사람을 닮고싶다..고 생각해본적은 딱히 없었던거 같다..ㅎㅎ...근데 최근에 유재석을 보면서 느끼는게 있다. 진정한 리더쉽이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주시는것 같다. 험한 일도 먼저 하면 동생들이 따라간다. 솔선수범하는거다. 진정한 리더쉽..입으로만 떠드는 어른이 아니라,,이성과 행동이 철저하게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진정한 성인. 이런 어른이 주변에 없다..없을수밖에 없다,,세상이 어지럽고 어렵다보니....









장기프로젝트 중에 제일 많이 봤던게 에어로빅이랑 댄스스포츠였는데 이제 프로레슬링을 참 많이 보는것 같다. 유재석이 너무 멋지다. 유재석이란 사람의 인간성이 보였던 프로젝트라 레슬링을 무심코 아주 오랫동안 보게되는것 같네..한 번도 만나본적도 없는 사람인데 이제 내 삼촌같다. ㅎㅎㅎㅎ





입으로만 떠드는 어른은 차고 넘친다...

본인이 산 인생을 바탕으로 그것을 근거로 그게 마치 절대지혜인냥...내가 옛날에 너만했을때는..옛날에는...시덥잖은 이야기나 잔소리랍시고 늘어놔..나도 그런 인간이 될까 무섭기도하고..두렵기도 하고,,,절대 그런 입만 산 어른은 되고싶지 않은데..대부분의 사람들이 속세에 찌들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그런 인간이 되어간다...이상과 꿈은 사라지고 고집만 남는 것이다..꼴같잖은 자존심,,지킬 필요도 더이상 명예나 가치조차 없는 그 얇디 얇은 자존심...자신의 지혜가 부정당하면 마치 자신의 세계가 부정이라도 당하는것 마냥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럴 필요도 없는데....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운다잖아. 40을 먹어도 50을 먹어도 젊은 사람한테 배울게 많다구. 그건 절대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니야! 늙어서까지 젊은이들하고 교류할 수 있는 것.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할 수 있다는거. 그게 중요한거라구..

자격지심! 열등감! 재능없고 능력없으면 그것도 사치입니다! 다 버리세요! 홀가분히 버리고 알몸이 되어 스폰지가 되자구요.

멍청이들아..

뇌의 주름 좀 펴라....





자기가 사랑하는거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은 너무 멋지고 섹시하다.

프로레슬링 특집 보면서 가장 빛나던 사람은 누구도 아닌 손스타였다. 나는 이 사람이 이게 너무나 하고싶어서 눈이 반짝반짝하는데 그게 너무 멋진거야...와 미치겠더라궁...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건 영화와 그림그리기..그것만 하고 살 수 있다면 다른건 다 버릴수도 있다. 결혼 못하고 혼자 살다 독거노인으로 죽어도 되고 친구들이랑 가족들한테 버림당해도 할 수 없다...너무 극단적인가? 근데 그만큼 간절해. 나는 그래.

내가 너무 좋아하는게 있는데 그게 내 나라에선 기반이 약해 마음껏 할수도 없는데 크게 멋지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나라도 너무 기뻐서 신났을것 같다. 막 오로라가 몸에서 뿜어나오는데 그래! 저거야! 사람의 열정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주변사람마저 변화시킬 정도로 공기마저 아름다워진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 내 주변엔 열정있는 사람들이 별루 없다...저마다 잘난줄 착각하는 사람들 천지다..소비하려고 태어난 사람들, 소비하고자 사는 사람들뿐...적당히 먹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들..진정 열정을 불태우며 고통마저도 희열로 감내하는 그런 인간...없다...

물론 그렇게 살지 않는다고 그런 사람들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 내겐 그럴 권리가 없어

모두가 선택한 인생이니까..그게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 살 뿐..

나는 다 버릴 준비가 되있었던것뿐이라...사실 가진 것도 없었고 지킬 것도 없었어. 누구하나 미련가져줄 사람조차 없었지.

뭐 날씨가 좋으니까 그것도 딱히 기분나쁘진 않네.





나이로 치면 박명수, 정준하가 유재석의 형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리더쉽을 가진 리더. 유재석씨 멋지다..너무나도 믿음직스럽다..그냥 믿을수 있는 사람...자신을 희생해서 동료를 높이는 사람..그러나 정작 본인은 내공이 강하니까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소나무같은 사람...들꽃처럼 생명력이 강하고 어디에나 어울리며 누구나 편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어른이다..내가 그런 어른이 되었을땐 누군가를 가르칠 준비가 되어있겠지?





천천히 가도 좋다. 아주 늦어져도 좋고..내 길을 내가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 길로 모두가 어려움없이 걸어올 수 있도록 자갈돌을 치우고 울퉁불퉁한 길을 매끄럽게 닦아주어야지..모두가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지 않도록..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을 바보로 안다..무슨 말을 해도 웃어주고 무슨 일을 해도 용서해주니까 사람을 우습게 본다..참 나쁘지? 그게 신경을 써주고 배려를 해주는 상냥한 마음씨라는걸 모르고 그렇게 무시를 해. 저놈은 바보같은놈이니까 막대해도 상관없어. 본인이 뿌린 씨앗은 본인이 거두게 되어있다.

우리가 보고있는건 껍데기에 불과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무한도전.E236.110212.제 1회 무한도전 동계올림픽.SDTV.X264.600p-HANrel[16-53-30]


노력하면 다 할 수 있어

욕심을 버리면 다 가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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