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아마추어 디지털 영상 중에 제일 잼난듯...ㅋㅋㅋ

그냥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노래도 전혀 내 스타일도 아니고,,순전히 영상이 재미있어서 걍 끝까지 보게 됨 .

촬영 아주 잘했다.


biting elbows라는 밴드는 러시아의 펑크밴드로 Ilya Naishuller라는 사람이 이 영상을 감독했다. 물론 같은 러시안.

오피스 이스케이프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영상물로 이 영상을 발견한 헐리웃 에이전트와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극찬을 했다고ㅋㅋㅋ뭔가 물건의 냄새가 나서 조사를 좀 해보니 러시안 타란티노로 벌써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듯...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남다른가봉가...자기도 1인칭 총격게임과 타란티노에게 바치는 오마주격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뮤직비디오 이외에 영화로도 넘어올 가능성이 있는것 같다. 인터뷰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정말 똘끼넘치는 30대인 것 같다. 활발하고 그냥마냥 노는것 좋아하는...ㅎㅎㅎㅎ필름스쿨도 낙제해서 쓸모없는 시간이었다곤 하지만 좋은 사람들 만났다고 하고...역시 사람이 중요하구나..싶다. 


http://fstoppers.com/wp-content/uploads/2013/03/office-escape3.jpg


어떻게 촬영했나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사진 가져옴

주디에다 카메라를 달아서 열연


"My favorite film of all time is probably The Usual Suspects. I love Oldboy, the Chan-wook Park movie from South Korea. I loved Tarantino ever since Reservoir Dogs. I lived in England as a small kid and English theaters are very, very strict. It doesn’t matter if you have a guardian, you can’t go into an eighteen and older movie if you're a kid. I had to read the scripts, and I made do with the script of Pulp Fiction. The first stuff I read that was actually interesting to my future career was Tarantino’s stuff. All his films, even the ones I don’t like that much, they’re still amazing. He’s a big influence. I’m also a huge fan of District 9—it blew my mind."


그리고 여기 중요한 단락.

유주얼 서스펙트, 올드보이,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 디스트릭트9 등을 좋아하고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헐리웃에서 많은 콜이 오고 있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돌진하는 일은 없을거라능...역시 미국쪽이랑 미국의 영향을 받은 영화팬들은 확실히 박찬욱을 많이 좋아하고 신뢰하는것 같다. 그것도 절대적으로 '올드보이'에 한해서...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실것 같은데 이렇게 생겼슴.

영어로도 컨택 가능하고 친절하고 웃긴 분이니 받아줄거임


러시안 갱스터무비 하나 만들어주심 안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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