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월드시네마




Inside Llewyn Davis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지금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을 영화일듯...코엔형제 신작...로튼토마토 신선도 91프로를 달리고 있는..깜짝 심사위원대상 수상의 주인공. 코엔형제 내한하면 레알 흥행일텐데ㅠㅠ..






★ida

이다


폴란드의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영화. 강렬한 인상이다..스틸 몇 개만 봐도 미쟝센이 매우 훌륭하다.

벌써부터 해외 언론에서는 뉴 시네아스트로 불리면서 꽤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 심플하지만 직설적이고 촬영은 아름답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로드무비. 감성적이고 아름답다.




tom à la ferme

톰  앳더 팜


주인공 소개에서는 톰이라 써놓고 영화 제목엔 탐이라고 쓰는 패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비에르 돌란이 스물 한 살에 헐빝으로 칸영화제 진출한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캐나다 퀘백 출신이고 프랑스어를 할 줄 알고 연기도 거의 직접 한다. 전작인 로렌스 애니웨이즈에서는 연기를 안했는데 그 영화는 파격보다는 감정의 깊이에 중점을 둔 영화같았다. 지금 일본에서 상영중인데 평이 매우 좋다. 이번 영화에서는 다시 연기를 했는데 히치콕의 열차안의 낯선자들과 리플리를 떠올리는 면이 많은 섹슈얼한 영화라고 한다. 원작은 희곡이고 자비에르 돌란이 시나리오를 썼다. 기묘하고 콤플렉스적인 관계를 다룬 필름. 가족드라마이면서 멜로드라마. 그리고 스릴러까지 있다. 많은 부분들에서 히치콕과 끌레망, 샤브롤을 떠올린다.






★short term 12

숏텀 12


지저쓰 맨~~요건 꼭 봐야해요~~~~너무나도 선댄스스러운 아기자기한 영화!

파워풀하고 감동적인 영화라고 하는데, 그보다 아주 소소한 감정의 흐름을 따르는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드라마! 본인이 드라마가 뚜렷한 영화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거는 꼭! 봐야하네요. ㅎㅎㅎㅎㅎ하와이 출신의 데스틴 크리튼의 신작이고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그녀의 연기 너무나도 자연스러우면서 카리스마 있더군요. 2008년에 촬영한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발전시킨 영화인데..내용은 유년시절 문제아였던 자신이 성인이 된 이후 문제아들을 맡게 되면서 그들과 소통을 통해 변화해 가는 관계에 대한...감동적인 릴레이션쉽 무비군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진부하지 않은 열정들로 가득찼다고. 비헐리우드 위주인 선댄스에서 또 대단한 영화 한 편이 나온 것 같아요!





blue is the warmest color

아델의 이야기 1부, 2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충격의 영화. 근데 원래 blue is the warmest color가 원제인데 왠 아델의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인거지? ㅡㅡ

서울에서 몇 년 전에 블랙 비너스란 영화를 상영한걸루 아는데 그 충격적인 영화를 만든 사람도 케시시다. 그리고 바로 한국에서 개봉해 조용한 인기를 끌었던 생선 쿠스쿠스의 연출을 한 사람도 케시시. 튀니지 출신에 프랑스 이민자생활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생선 쿠스쿠스의 그 리얼리티란...쿠스쿠스도 그렇고 블랙비너스도 그렇고 다 진진에서 수입해서 나다에서 상영했었죠? ㅠㅠ 안목이...ㄷㄷ해..레아 세이두의 연기도 기대되고...새로운 거장인 케시시의 연출력도 궁금하고...이건 무조건 봐야된다. 무조건....이거 표구하기 겁나 어렵겠네...ㅎㅎ....





 jealousy

질투


필립 가렐의 신작. 루이스 가렐과 안나 무글레리아스가 주연이다.

오오 이번 영화는 완전 클래식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트뤼포나 피알라 느낌이라고.






★walesa, Man of Hope

바웬사 희망의 인간


폴란드의 영웅을 그린 안제이 바이다의 신작

필견





★Le Grand Cahier

커다란 노트


야노스 자즈 감독의 놀라운 장편영화. 헝가리 출신입니다...저 헝가리 영화 무척 좋아해요. 너무 신비롭거든요. 헝가리에는 벨라 타르만 있는게 아닌데, 매년 영화제에서 소개되는 헝가리 영화도 매우 드물어서 영화제 가면 헝가리 영화는 꼭 보려고 노력해요. 매우 아름다운 헝가리안 시네마라고...주인공은 저 쌍둥이 형제고 배경은 세계 2차대전. 헝가리판 안네의 일기인가? 싶어요. 잔인함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일거라 믿어요..엄청 보고싶당....






★ummah AMONG FRIENDS

우마


대박예감

아랍계 터키인들이 사는 동네에 흘러들어간 독일 비밀경찰과 그들간의 우정을 그린 영화인데..엄청 땡긴다. 완전 재미있을 것 같음.

이 영화가 첫 데뷔작인데도 아주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연출을 보여줬다고.






★prince avalanche

프린스 아발란체


데이빗 고든 그린에 에밀 허쉬인데 제가 이 영화를 안보고 가만있겠어요?

조지 워싱턴이란 영화로 데뷔했고, 언더토우 유어 하이네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등 독특한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줄곧 만들어왔다. 그런데 조금 걱정되는 점은 대중적이기보다는 b급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이라...약간은 대중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이 본다면 이해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어쨌건 이 영화는 꼭 봐야해ㅠㅠ





★fruitvale station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오스카 그랜트역 이름이 마이클 조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댄스에서 대상받은 영화로 미국내에서도 평가가 아주아주 좋다. 나두 선댄스할때 참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마약전과로 무너진 인생을 되돌리기 위한 청년의 이야기로 많은 실패로 얼룩진 준비되지 않은 오스카의 삶을 사려깊게 다룬다..오스카에서 이 영화를 관람한 대부분의 관객이 이 영화에 만점을 선사했다. 이건 무조건 봐야된다..선댄스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을 이 영화를 통해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heli

헬리


칸에서 감독상을 받은 아마트 에스칼란테의 문제작.

멕시코 영화의 뉴웨이브를 주도하는 주요 감독으로 키워드는 하층민 그리고 '불쾌한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이다. 아마 현재 멕시코에서 까를로스 레이가다스(침묵의 빛)와 함께 가장 주목할만한 감독일거다.






Big Bad Wolves

늑대들


이스라엘에서 온 블랙코미디. 잔인하지만 유머를 잃지않는다.

장르는 복수 스릴러물로 이스라엘의 타란티노를 기대해봐도 될까? 대단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긴장을 잃지 않는 연출이 돋보인다고. 아 겁나 보고싶네 이거..겁나 잔인할거가타...






★stranger by the lake

호수의 이방인


어맛!! 이건 봐야해!!!

이건 백프로 매진이닼ㅋㅋㅋㅋ 알랭 기로디 신작. 까리한 게이영화. 호모녀들 출동!!!!!

유튭에 예고편 공개되었을때만 해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던...문제의 그 영화..ㅎㅎ....아...보고싶어.......히치콕이 동성애 영화를 만든다면 이렇게 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집어치우고..알랭 기로디가 누구냐? 전통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파격적인 스타일을 제시하는 감독도 아닌 그야말로 지멋대로 영화 만드는 대표적인 유럽 감독. 우리나라에는 그리 알려진 감독도 아니고 대표작이랄 것을 꼽기도 애매한 감독이다. 






the best offer

베스트 오퍼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신작. 예술에 관한 거장의 시선..어찌되었든 한 번은 봐야겠져..마에스트로의 작품이니..





workers

우리는 불법노동자


호세 루이스 바예의 신작. 두 개의 플롯을 흥미롭게 진행시킨다. 배우의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라고.






★la paz

라파스


아르헨티나 영화. 매우 독특한 남자 캐릭터가 아주 인상적이라는데..평범하고 심플한 이야기이지만 빨아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몰입도 높은 성장영화.






gloria

글로리아


이혼한 50대 여성 글로리아의 초상을 그린 영화다. 그녀의 인생과 열정을 유머러스함 그리고 독립적인 생을 독보적인 터치로 그려내었다. 칠레의 유명한 배우라는 폴리나 가르시아가 그런 글로리아를 연기했고 그녀의 그다지 새로울게 없는 일상적인 삶을 센스있게 그린 영화....매우 보고싶다.






child's pose

아들의 자리


베를린 황금곰상 수상작..

영화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아들에 전념하는 완전한 자기 집착과 악순환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대부분은 그런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과보호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흔치 않은 루마니아 영화로 감독은 마리아란 영화를 연출했던 칼린 피터 네쩨다.




플래시포워드





sarah prefers to run

뛰고싶은 사라


조용하고 쥐죽은듯이 고요한 그리고 매력적이고 아담한 큰 눈을 가진 20살의 사라의 이야기.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소개된 캐나다 영화. 멋지게 조화로운 영화를 만들었고 모두의 연기도 좋지만 특별히 사라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가 특별했다고.






★bad hair

곱슬머리


배우들은 비전문배우처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며 연기했고 감독도 그것을 지시했다. 이들을 분리해서 관찰하는 방법들과 플롯들은 기존의 스토리텔링을 원하는 관객들을 좌절시킬 수 있다. 그러나 다큐스타일의 촬영을 했고 60년대 베네수엘라 로큰롤적인 엔딩을 사용했다. 






★metalhead

메탈헤드


와우 라큰롤! 파워 오브 아트 베이비!!

이 영화는 한 소녀의 이야기다. 농장에 살고 헤비메탈 뮤직을 듣는다. 이 영화는 매우 드라마틱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 소녀가 성장하는 성장영화이기도 하다. 향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인간사회에 관한 이야기. (아이슬란드/노르웨이)





miss violence

폭력녀


그리스 감독. 또 미카엘 하네케스러운 포스트 모더니즘 폭력영화인가?

시놉시스만 읽고 보고싶어진다. 엄청 잔인할 것 같아서..






canopy

닫집


호주 출신 감독의 장편. 전쟁의 영향을 체험하게 한다는...

유독 이번 영화제때 1942년을 다루거나 세계 2차 대전을 다룬 영화들이 많은걸보니 일본에 대한 감정을 은근~히 드러내는듯..ㅎㅎ..





judas

유다


약간의 논란을 불러일으켜올 수도 있을만한 작품. 카톨릭이 아니어도 알고 있는 유다와 예수의 이야기를 유다의 입장에서 전개시키는 대범하고 독특한 영화. 강렬한 연출이 돋보이고 매력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러시아 영화.





alienation

소외


아이를 사려는 사람 그리고 아이를 팔려는 사람.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불법행위를 담은 활력넘치는 영화.







★the selfish giant

이기적인 거인


이 감독 이름이 barnard인데 bernard로 잘못 표기 되어있음

첫 장편 데뷔작이고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많은 극찬을 받았다. 학교에서 쫓겨난 소년이 불법적인 거래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친구와의 우정이 흔들리는 사건이 일어나고...마치 켄 로치의 초기작을 보는듯한 시놉시스나 예고편도 인상적이다. 훌륭한 데뷔를 마치고 모두가 이 영화를 보고나면 클리오 바나드의 이름을 잊을 수 없다고





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아시아 이외의 영화들은 되도록이면 제3세계 영화들을 고르는 편이다. 일단 유명감독이 아니고서야 백프로 개봉이 불가능하고..영화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영화들이 다수기 때문에 일단 미국, 영국, 프랑스 영화는 최대한 절제하고(?) 주로 헝가리 루마니아 볼리비아 터키 아이슬란드 등등...(유럽도 북유럽 영화는 개봉 거의 없음)  또 슈퍼루키들 영화에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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