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렇게 잊혀진 추억의 존재로 이따금 기억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잊었고, 나도 많은 사람들을 잃었다.

그치만 내 가족들, 평생 갈 동료들은 끈끈한 정과 연대로 만나지 않아도 연락이 닿지 않아도 5년 만에 만나도, 뜻밖의 곳에서 우연치않게 얼굴을 비춰도 언제 그랬냐는듯, 마치 어제 밤새도록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헤어져 그 여운이 남아있는 것처럼 다시 그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듯이..

인연의 붉은 실로 복잡하게 엉킨 나의 친구들♩

언제가는 만나고 또 언젠가는 잊혀지고 또 먼 훗날에 다른 곳, 또는 같은 곳에서 우연히 만나 반갑게 과거 그 날을 떠올리며 추억하겠지

한 번의 인생, 수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지나가고 잊혀지고 다시 만난다.

나의 예술로 나의 만화로 나의 글로써 그대들을 추억하고 기억의 늪에서 건져올려 영원히 우리 모두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기록해야지

비록 만나지 않는다해도 우리의 마음은 변함이 없어 뚜렷하고 어디에 있든 같은 땅 위에 있으니 만나지 아니한게 아니라 할 수 있다.

같은 꽃을 보았고 같은 풍경을 보았고 같은 하늘 아래 있는데 만남이란게 중대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야

소식 전하지 못해도 목소리를 듣지 못해도 건강한 것을 알고 꿈을 위해 노력하며 매일을 소중하게 사는 것도 알고 있는데 만남이란데 중대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

누군가에게 지나가는 추억으로 머무는 인생도 좋아♩


한 번의 인생, 행복한 꿈만 꾸다 가도 짧은 나의 인생..

많은 작품을 남기고싶은 마음이 크다.

그 생각하는 시간마저도 아깝고 애틋하다.

나의 삶을 사랑해야지..♩

부어오르고 터져 그 자리에 새 살이 돋아나는 나의 새싹같이 아름다운 삶을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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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 있으니 시상이 마구마구(x오억) 떠올라 오랜만에 작곡을 했습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여러분과 아이유씨 보고계시다면 연락부탁합니다.

곡비는 무료로 해드리고(대신 저작권료는 나랑 지은이랑 5:5) 가이드녹음까지 해dream.

연락오네가이



봄이다 봄봄봄




전복 먹으러 가야jeee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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