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gv에서 브로크백마운틴을 재개봉해줘서 어제 또 보러갔었다.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ㅜ 연애할때 보면 또 다르고 혼자일때랑 어릴때랑 나이들어서랑 추울때랑 더울때랑 느낌이 다 달라.

도니다코에서 제이크 처음 보구 지금 이렇게까지 애정충만하게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지.

참 너무 예쁘더라,,히스 레저는 그 당시에도 내가 너무너무 좋못사했던 배우라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크게 얼굴 가득가득 보니까 지금 뉴욕 어딘가에서 딸바보로 살고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좋아했던 영화에 너무 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이제 이 세상에 없다는것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암튼 너무 슬펐다.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그래서 얼마나 울었는지




이제는 어른이다 못해 완숙남이 되어버린 제이크




눈이 참 이쁘다. 눈썹이랑 털도 다 이쁘고, 덕자가 이 배우가 나온다면 내용이나 감독 몰라도 그냥 보러 가는 배우가 제이크, 라이언고슬링, 로버트 패틴슨, 제임스 맥어보이. 예전엔 패씨도 그랬는데 요즘 쓰레기만 찍고있어서 패쓰, 매카는 얼굴이 개연성이라 노상관인데 데인은 요즘 영화도 안하고 작품 업데이트도 없고 육아만하고..그마저도 나오는 영화는 거진 다 쓰레기고 요즘 제이크, 라이언, 로버트가 고르는 영화들은 너무 좋다 진짜로! 셋이서 메이저x인디 다 해먹어!


이제 국내개봉을 해줘야하는 스트롱거, 와일드라이프, 시스터즈 브라더스 세 작품이 있고 킨더가든 티처는 이제 곧 할꺼고 걍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한다. 그만큼 너무 꽉 차있는 사람, 빨리 영화 좀 개봉해줘라..털보 보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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