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컨대 인생이 불안에 빠지는 순간의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나 자신을 믿지 못해서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겠지
한 번 믿어주면 어떠한가 세상에 나의 비밀스러운 부분의 저 끄트머리 구렁텅이까지 알고 있는 것은 오직 나 뿐일텐데 말이야
내가 해내지 못 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멈추고
핀치에 몰리면 해낼 놈이란 것을 알고 있다면 아니 51프로의 확률로 오기로라도 해낼 놈이란 것을 어렴풋이나마 눈치를 챘다면 뭐든 일단 저지르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알고있겠지만 시간을 돌릴 순 없다 텅 빈 지갑엔 돈을 채울 수 있고 쌀독에 쌀을 부을 순 있을지라도 시간의 독에 지나간 시간을 다시 채울 순 없다 지금의 지나가는 1초도 나는 다시 돌려낼 수 없다는 것이다
시간을 내 의지가 아닌 것에 빼앗기고싶지 않다면 뭐가 되었든 결정을 내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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