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로우 (it follows) 3월13일 미국 개봉 4월 2일 국내 개봉


반응이 뜨겁습니다. 시사반응을 보니 오랜만에 대박터질듯한 호러영화라는 평이 자자.

작년에 기대했던 게스트가 별로였고 유아넥스트 정도가 깜짝 영화 정도였는데...(둘 다 같은 감독이라는게 아이러니)

올 해 상반기부터 괜찮은 호러영화를 보려나...생각중. 금발머리 주인공이 낯익다 싶었는데 게스트에서 4가족중 누나로 나온 마이카 먼로였어요. 게스트에서도 창백한 피부에 몽환적인 느낌이 제법 멋졌는데, 팔로우에서도 멋진 열연을 펼치나 봅니다.

시사 놓친게 너무 아까워서 오열중..

감독은 데이빗 로버트 미첼로 The Myth of the American Sleepover로 장편 데뷔를 했던 사람이고 마이카 먼로도 그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2. While We're Young 3월 27일 미국 개봉


노아 바움바크라면 믿고 보는 본인이라서 뭐가 어찌되었든 볼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초반평이 안좋길래 그린버그꼴 나는건가 노파심에 전전긍긍했는데 현재까지 반응을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작인 프란시스 하보다 더 유쾌할 것 같은 느낌. (어쨌든 코미디)

벤 스틸러, 나오밋 왓츠랑 프란시스 하에서 함께한 아담 드라이버,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







3. 도원경(Jauja) 3월 20일 미국 개봉 5월 18일 국내 개봉


칸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시선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한 리산드로 알론조의 신작인데 벌써 국내 수입이 된 모양입니다. 5월 중순에 개봉한다고하니 상영관은 적겠지만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비고 모텐슨의 미모를 감상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리산드로 알론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으로 95년에 낸 단편영화로 (당시 나이 스무살) 주목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2001년 La Libertad라는 저예산 영화가 칸영화제에 소개되면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와 함께 이목을 집중시켰던 감독이기도 하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 영화가 소개된바 있는데 아직까지도 그의 이름이 생소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여년 남짓 영화를 만들면서 전문배우를 기용한 적도 없고 극적인 사건이나 드라마틱한 전개가 일어나는 영화를 만든적이 없기에 이슈가 될만한 것은 없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가 처음으로 전문 배우인 비고 모텐슨을 기용했고 그는 덴마크 출신의 장교로 등장한다. 이 영화에 어떤 특별한점에 주목해야할지 망설여진다면 주로 다큐멘터리가 아닌가싶을 정도로 사실적이고 예술적인 면에 치중했던 그가 관습적인 서사물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을 것.





4. Seymour: An Introduction 3월 13일 미국 개봉


에단 호크를 보면 미남배우이자 청춘영화의 아이콘이었던 배우가 헐리우드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몸소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물론 그의 성장배경에는 리차드 링클레이터라는 멋진 기둥이 존재한다. 귀여운 아역에서 <리얼리티 바이츠>,<비포 선라이즈>,<가타카>,<위대한 유산>의 풋풋하고 예쁜 청춘으로. <햄릿>, <트레이닝 데이>, <비포 선셋>의 청년기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도기를 넘나들고 있지만 아직도 에단 호크의 이름엔 신뢰라는 이미지가 뚜렷하다.

책도 쓰고 그 쓴 책으로 영화도 두 편 만들었는데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토록 뜨거운 순간 이후 8년만에 찍은 다큐멘터리다.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선생님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시모어 번스타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벌써 로튼 지수 100을 찍을 정도로 호평이 자자하다. 국내에 개봉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최근 에단 호크의 작품을 줄줄이 개봉시켜주는걸로 보아 소규모 상영으로 개봉할확률이 높다.









5. 쿠미코 : 트레저 헌터 (Kumiko, the Treasure Hunter) 3월 18일 미국 개봉


데이빗 젤너의 신작. 최근에 kid-thing이라는 재밌는 영화를 만든 인디 감독인데 이번 신작에서 기쿠치 린코를 캐스팅해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영화를 찍었다. 주인공은 일본 여자이고, 코엔 형제의 영화인 '파고'에 나온 돈가방이 실재하는 것이라 믿고 무작정 그 가방을 찾기 위해 미네소타로 향한다는 플롯인데, 보나마나 인생 철학을 깨닫게 되는 내용일게 뻔하지만 아이디어가 괜찮다.

이번 영화는 동생인 네이쓴과 각본을 함께 썼고 동반 출연한다.






6. 통제할 수 없는 (She's Lost Control) 3월 20일 미국 개봉


독일 출신의 안야 마르카르트의 첫 장편 데뷔작 쉬즈 로스트 컨트롤은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최근에 열린 인디 스피릿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이다.

성관계를 통해 고객들을 심리적으로 치유해주는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을 가진 여주인공이 고객에게 색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면서부터 통제되지 않는 감정들을 그리는데, 예상하는 수준의 내러티브에 그치지만 심리묘사를 예술작품의 하나처럼 묘사하는 것이 탁월하다. 마치 고독이라는 한가지의 주제를 가진 개인 전시를 보듯 흘러가는 미쟝센들이 주는 고요함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7. Buzzard 3월 6일 미국 개봉


작년 SXSW에서 (프랭크에 나온 그 행사) 공개된 buzzard라는 조엘 포트리커스의 장편영화는 미래가 없는 직장에서 (dead end jobs)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약간의 폭력과 편집증, 지루한 일에서 탈출하는 사기꾼. 등의 키워드를 보니 펑크 영화같은데 감독의 전작인 ape나 coyote등을 봐도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 눈에 보이는듯 하다.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이 20달러 짜리의 스파게티 장면을 언급하는걸 보니 꽤나 재미있는 펑크 호러물일 것 같다.






8. White God 3월 27일 미국 개봉 4월 2일 국내 개봉


칸영화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헝가리 출신 감독 코르넬 문드럭초의 화이트 갓. 작년 부산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서도 상영된 적이 있는 영화다. (아마 씨네큐브 프리미어에서 보신분들도 있을듯)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개와 인간의 관계에 시사하는 바가 큰 강렬한 영화이기도 하다.






9. Merchants of Doubt 3월 6일 개봉


푸드 주식회사라는 다큐멘터리로 알려져있는 로버트 케너의 신작.

꾸준히 좋은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그가 이번에 선택한 이야기는 기후변화에 관한 것이다.

주목할만한 다큐멘터리인데 제발 개봉좀....





10. 라이엇 클럽 (The Riot Club) 3월 27일 미국 개봉


작년 가을에 영국에서 개봉한 더 라이엇 클럽은 원데이, 언 애듀케이션을 연출한 론 쉐르픽 감독의 신작이다.

빨리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영국의 훈훈한 배우 3인방이 무더기로 출연하는데, 그 3인인 즉슨 샘 클라플린. 맥스 아이언스. 더글라스 부스다.

옥스포드 대학이 무대이니만큼 주연 3인의 훈남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훈훈한 남녀 배우로 가득차 있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상큼하고 담백한 영국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었을지 궁금하고, 기존에는 posh라는 제목으로 (원작 연극도 이 제목) 나왔었는데 개봉할때 보니 제목이 바뀌어 있었다. 영화를 봐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듯....





11. Man From Reno 3월 27일 미국 개봉


일본영화 한 편이 올라와 있어 놀랬는데 감독이 데이브 보일이다. 예전에 Big Dreams Little Tokyo라는 독특한 괴작을 만들었던 감독인데 이번에는 기타무라 카즈키와 후지타니 아야코를(스티븐 시걸의 딸) 주연으로 캐스팅 해서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다.

처음엔 스틸 보고 기타무라 카즈키 맞나싶을 정도로 소프트해서....깜짝 놀랐다능......

평을 보니 꽤 괜찮은 느와르물이 탄생한듯 싶다. 국내에 개봉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일본에선 개봉을 할 것 같으므로.....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THEM

네드 벤슨의 데뷔작 엘레노어 릭비의 실종 'them' 버전이 북미에서 9/12일에 개봉했다. 이 영화는 'her'버전과 'him'버전까지 총 세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them버전 공개 이후 him과 her 버전은 10월 10일 동시에 개봉된다. 이미 공개된 뎀 버전은 차스테인의 놀라운 퍼포먼스로 오스카 노미네이트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며 9월 토론토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에도 반응이 매우 좋았다. 섬세하고 파워풀하며 가치가 있는 영화가 될 것.








The Skeleton Twins


마크 듀플래스 주연의 트루 어돌센츠의 각본을 썼던 크레이그와 루퍼(조셉 고든 래빗!!)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리안 존슨 형제의 새로운 영화 '스켈레톤 트윈스'. 크리스틴 위그와 빌 헤더가 이란성 쌍둥이로 등장하는데 타이 버렐이나 루크 윌슨, 보이드 홀브룩같은 익숙한 조연들도 많이 나온다.

두 이란성 쌍둥이가 10년 후 우연히 만나 같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카피 문구가 'Family is a cruel joke'일 정도로 가족에 대한 잔인한 농담같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듀플래스의 팬이 된지 얼마 안되서 잘 몰랐는데 (세이프티 낫 개런티드) 마크는 형제인 제이와 함께 '듀플래스 브라더스 프로덕션'이란 회사를 차리고 꾸준히 본인들만의 독립영화를 만들어왔던 것을 알게되었다. 거의 제이가 감독을 하고 마크가 각본에 주연을 맡은 영화가 전부인데 꾸준히 낮은 퀄리티(;;;;;;;). 정작 같이 안하면 잘되는 케이스;;;;;;;;;;;;;;; (세이프티 낫 개런티드도 그렇고, the one i love도 그렇고...;;;;;;;;;) 영화도 찍고 프로듀싱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크리스틴 위그와 빌 헤더의 화학작용은 놀랄만큼 훌륭하고, 빌 헤더에게 이런 연기가 가능했나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코미디와 드라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머스트 씨.







The Drop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싶은 마이클 J.로스캄의 신작 '더 드롭' 이미 부산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9/12일에 북미에서 개봉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역시 토마디씨는 로맨스와는 어울리지 않아...

부산상영작








The Guest


아담 윈가드의 이름을 모르는 b영화 팬이 있을까?

최근 '유아 넥스트'란 영화가 개봉했고. 죽음을 부르는 비디오 (V/H/S) 등이 부천에서 상영되는 등. 에로스와 폭력의 교미가 나름대로 봐줄만한 미국의 b급영화 감독 윈가드의 신작이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국내감독인 김지운의 악마를 보았다의 리메이크 감독으로도 알려져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데, 이번 영화 게스트의 반응이 이전 영화들과 (평점 5점 이상을 받지 못하던...) 달리 폭발적이라 맘잡고 만들면 잘 만드는구나...하는 탄식도...;;;....

스틸이나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70-80년대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듯한 레트로풍의 장르영화이고 그동안 줄곧 함께 작업해온 사이먼 바렛이 각본을 썼다.

이 영화는 '필견'








20,000 Days On Earth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닉 케이브와 밴드 배드 시즈의 다큐멘터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슨 봐야한다ㅠㅠㅠㅠㅠㅠㅠ

최고의 음악영화라고 소문이 자자하네요ㅠㅠㅠ미국놈들 부럽다ㅠㅠㅠㅠㅠㅠ










Pride


뮤지컬 감독인 매튜 워쳐스가 '프라이드'라는 게이 커뮤니티 영화를 제작했다. TV쇼 등에서 활약해 온 스티븐 베레스포드가 시나리오를 썼다. 배경은 1984년대로 소위 벽장게이라고 불리우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고 일반들과 섞여 사는 소극적이며 자신을 감추는 게이인 '조'가 그의 인생 첫번째 게이 프라이드를 나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다. 단순히 게이 프라이드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북부 아일랜드에서 활동했던 게이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였던 마크 애쉬턴과 당시 파업중이던 광부들과 그들을 도우려는 게이 친구들 등 당시 런던과 영국의 시대적 상황과 이야기들을 게이 레즈비언을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만들어냈다. 물론 실화를 각색한 것이다.

영국의 명배우 빌 나이히와 이멜다 스턴튼이 출연하며, 영국의 젊은 배우들 벤 슈네처(뉴욕 태생인데 런던에서 자랐네용), 조지 맥케이, 페이 마르세이, 프레디 폭스 등. 주로 20대 중후반으로 구성된 신예들이 돋보인다.








우리 감독님 좀 보고 가실께요......






Tracks


본 인 뉴욕,  뉴욕토박이인 존 커란 감독의 신작 트랙스. 데뷔작 프레이즈는 보지 못했고 마크 러팔로와 로라 던이 연기한 우린 더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는 마틴 스콜세지 영화와 동일 제목이란 호기심 덕에 본 영화이기는 했으나 인상적인 영화였다. 이 영화를 계기로 서머셋 몸의 원작을 각색해 영화화 한 페인티드 베일을 연출했고 또 이 영화에서의 인연으로 스톤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나오미 왓츠->에드워드 노튼->로버트 드 니로>

이 영화는 로빈 데이비슨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로빈이 겪은 사막에서의 실화를 이야기한 것이기도 하다. 이 실화를 영상으로 효과적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비판을 많이 얻고있기는한데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다는.....










The Zero Theorem


우우....

테리길리엄.......

ㅠㅠ.......

..............

이 영화는 부천에서 상영도 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제로법칙의 비밀이란 이름으로 개봉도 이미 하고 처참하게 끝났죠...

이 영화가 작년 9월 베니스에서 공개되고 올해 3월 영국에서 개봉을 시작으로 6월 프랑스, 7월 포르투갈,  8월 국내에 개봉했져. 미국에선 9월에 개봉이 끝났죠. 버짓이 8만5천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억이 좀 안되는 돈이고 영국에서는 136개관에서 미국에서는 50개관이 좀 못 미치는 관수로 개봉을 했답니다. 적자는 면했지만 이번 영화의 혹평은 팬으로써 너무 마음이 아프군요...

나는 존경스럽더만...








The Green Prince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스파이를 다룬 정치적 다큐멘터리 <그린 프린스>. 지금같은 일촉즉발의 민감한 시기에 꼭 챙겨봐야할 다큐멘터리인듯 하다. 선댄스 관객들에게서 흥분과 환호를 얻어낸 이 다큐멘터리는 얼마전 하마스를 비판한 개종 기독교인 모삽 하산 유세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 무슬림으로써 하마스 테러리스트로 어릴때부터 훈련받고 활동했던 그가 하마스에게 환멸을 느껴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하마스의 아들로써 이제는 하마스를 비판한다.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알아왔던 그의 목소리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현재를 들어보는 귀중한 기회가 될 영화이다.









Memphis


멤피스로 입양된, 신이 내린 재능을 가진 남자와 아름다운 여인. 전설의 뮤지션들. 소울풀한 음악.

절제되어있는 연출과 어우러지는 음악, 그리고 영감을 얻기 위한 고통에 대한 아름다운 음악영화.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이 안에 있다.








Art and Craft



꾸준히 다양한 주제의 다큐를 만들어온 샘 컬만의 신작 <아트 앤 크래프트>. 지금 가장 간절히 보고싶은 작품이다.

몇 년전 서독제를 통해 서울을 찾기도 했었는데 당시 서울에 없던지라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그를 만날 수 있었던 영광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축복을..

주로 자연이나 환경에 관련된 다큐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마크 랜디스라는 미술 작품 위조자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30년간 다양한 연대와 화풍, 수많은 작품의 모작품을 그렸으며 그 시간 또한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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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미국엔 독립영화 풍작이구나







정말....무릎꿇고 여신님 하고싶은 비주얼이다....

오 마이 여신님..

갓블레스유...





The Disappearance of Eleanor Rigby


칸과 토론토에서 공개되어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엘레노어 릭비의 실종>.

전에도 소개한바 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로맨스는 언제나 옳다.

제임스 팬들이 제발 더 나이들기 전에 로맨스물 좀 해달라고 무릎꿇고 빌다시피했는데 드디어 로맨스의 제왕 맥어보이가 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요새 나의 베스트 액트리스 제시카 챠스테인까지ㅠㅠㅠㅠ이 언니는 안그래도 예쁜데 숏컷도 환상.


이 영화는 가을시즌에 국내에도 개봉이 예정되어있는것 같아 기대만발

감독은 신인인 네드 벤슨






Gone Girl


데이빗 핀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인터스텔라보다 더 보고싶은 핀처의 신작 곤 걸은 요새 뜨는 작가 질리언 플린의 원작소설을 토대로 만든 영화다. 꾸준히 영향력있는 작가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오르고 있는 주목받는 작가인데 곤걸은 최근에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 쉽고 빠르게 읽히는 마약같은 소설로도 인기가 많다. 국내에도 번역되어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봅시다.

로잘먼드 파이크가 맡은 에이미 던역에 리즈 위더스푼, 샤를리즈 테론, 나탈리 포트만, 에밀리 블런트,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애비 커니쉬 등이 격렬하게 경쟁을 한 것을 보면 이 작품과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있는가를 알 수 있다. 벤 에플렉은 처음부터 이 작품의 감독은 무조건 데이빗 핀처가 맡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꼭 보셈. 두 번 보셈. 꿀잼) 를 제외하곤 용문신을 한 소녀 이후 영화 작품은 없었는데 이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Whiplash


데미언 채즐이 과거에 만들었던 단편을 장편으로 발전시킨 작품. <위플래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까지 수상한 잠룡이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밸류가 낮게 평가되는데 개봉후에 평가 반전될듯

스펙타큘러 나우의 마일즈 텔러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이 찌질한 놈 여기서는 제발 찌질하게 나오지 말길..안그래도 비호감인데...조쉬 트랭크의 판타스틱4에도 나오고 나름 라이징스타인듯?





와오 사진만 보고 지릴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왼쪽부터 브래드 피트, 케빈 밴스, 샤이아 라보프, 존 번달, 로건 레먼

로건이는 완존 애긔애긔했는데 언제 이렇게 컸음??ㅠㅠㅠㅠ누나가 다 뿌듯뿌듯.

존 번달은 워데의 발암 악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자비에르 사무엘도 있어요 (소근소근)



fury


전 세계에 수많은 이들이 지금도 기다리고 있을 영화 브래드 피트의 <퓨리>/. 국내 개봉은 당근확정.

감독은 트레이닝 데이의 데이비드 에이어. 라고 하기엔 중간에 작품을 많이 찍기는 했다. 연출보다 각본을 잘 쓰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가 쓴 각본만 해도 u-571, 트레이닝 데이, 분노의 질주 1편, 스왓 특수기동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액션영화 전문가답게 액션 각본을 무지하게 잘 쓰심. 그런데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한 하쉬타임이나 연출만 한 스트리트 킹의 경우 각본 쓸때완 달리 매력이 떨어지는게 사실. 최근 사보타지는 거의 폭망하다시피 했고..걱정이 매우 많이 되기는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익스큐티브 프로듀서로 일단 참여를 했고, 최근 각본 선택하는 안목이 매우 좋으므로 믿어본다. 배우진이 일단 너무 좋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존 번달이 워데에서는 밉상이긴 했으나 연기를 잘 하는 것은 사실이고 드라우닝(단편)과 러브드 원즈에서 보고 라이징스타로 잘될놈으로 꼽은 자비에르 사무엘도 나오고 (흐믓) 제이슨 아이삭, 마이클 페나, 스콧 이스트우드 등 내가 좋아하는 남탕이라능....

어쨌든 무조건 봄










birdman (랩퍼 아님)


비주얼부터 이미 우린 노예가 되어버리고 마는 <버드맨>.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그 버드맨의 이야기이긴한데, 젊었을 적에 그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리건 톰슨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이다. 마이클 키튼이 그 한물간 배우를 연기하고 에드워드 노튼이 그 조력자쯤으로 나오는듯. 엠마 톰슨은 딸내미.

난 어느 영화에서건 봐도 엠마가 가진 매력을 모르겠는데, (특히 스파이더맨은 역대급) 이 영화 말고 매직 인 더 문라이트에서는 좀 매력있게 나온다하니 매력지수 업시키고 이 영화를 보면 좀 나을지도...(내일 보러감)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왜 이 영화를 택했을까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한물간 배우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한다는 그 찌질한 대목에 끌린듯.








Listen Up Philip


정말 어딘가에 존재할법한 찌질이 역할에서 극강의 매력을 발산하는 제이슨 슈왈츠먼이 이번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역할을 연기하는 <리슨 업 필립>.

애석하게도 내가 사랑하는 브레이킹 배드의 크리스틴 리터는 상대 여주가 아니라 비중쩌리 확정...ㅠㅠ...아쉽지만 볼 수 있단것에 만족..

상대 여배우는 엘리자베스 모스. 감독은 알렉스 로스 페리.

그나저나 크리스틴의 흑발은 진리네요ㅠㅠ









Nightcrawler


댄 길로이 감독의 영화 <나이트크롤러>. 난 엑스맨의 그 나이트크롤러에 관한 리부트라도 되나보다 했는데 아니다. 범죄물로 본 레거시, 리얼 스틸 등의 각본을 썼던 댄 길로이 감독의 데뷔작이다. 소름돋는 트레일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냈다.

제이크 질렌홀을 도니다코에서 처음봤는데 그 후로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나는 다 지켜본셈인데..요새 그를 보면 살이 쭉 빠져 근육을 만들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도 된 모양새다. 좀 어색하긴한데, 최근에 찍고 있는 프리즈너스나 네일드같은 영화스타일로 제 2의 배우 인생을 사는 그 모습이 그리 나쁘진 않다.






Interstellar


많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자되고 있는 <인터스텔라>. 개인적으로는 1월에 개봉해서 아카데미에 가까운 쪽으로 했음 하는데 11월에 개봉한다. 딱히 오스카 노리고 만든 영화는 아닌듯? 하지만 기술상 받을거가튼....매튜 매커너히도 기대해봄직.


주연은 매튜 매커너히이고 내용은 우주여행에 관한 영화. 그래비티도 개인적으로 쏘쏘였는데, 놀란은 뭔가 색다른걸 보여주겠지.

앤 헤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존 리스고우, 마이클 케인, 케이시 에플렉 등




Rosewater


이란인이자 캐나다인인 저널리스트 마지아르 바하리의 실제 삶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로즈워터>. 감독은 놀랍게도 데일리쇼의 진행자 존 스튜어트다.

1996년에 처음 시작된 쇼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진행자이자 희극작가, 코미디언이기도 한 그는 미국 내에서도 유력 행사 권한을 가진 유명인사로 거론되기도 한다. 그가 감독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란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을 고발하는 다큐를 만드는 저널리스트 마지아르 바하리이다. 실제로 쇼에서도 정치적인 발언을 일삼는 그다운 선택이기도 하다.

이 마지아르 바하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직접 만든 다큐멘터리를 들고 온 적도 있을 정도로 행동파이기도 한데, 2009년 이란에 취재,촬영차 갔다가 스파이로 매도당해 이란 당국에 의해 118일간 불법구금당한 역사가 있기도 하다. 바로 이 영화는 이 시기의 그에 관한 영화로 그가 쓴 책을 토대로 한다. 이 영화를 위해 데일리쇼를 12주간 나가지 않았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만들었는데, 부디 아르고와는 다른 접점을 찾아 만들었기를 바란다.

또 오랜만에 보게 될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안목도 믿어본다.





실제




영화






Foxcatcher


<폭스캐쳐>

마크 러팔로찡은 마성인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쟈들이 더 가만안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오빠도 나이 먹고 더 잘되서 덕후는 진짜 뿌듯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랑 비교해보면 마점장님이 얼마나 분투하셨는지 눈에 들어온다. 가슴으로 느껴진다ㅠㅠㅠㅠㅠ채닝 테이텀은 글쎄올시다이지만 나의 두 남자가 이렇게 나란히 영화에 나오는 모습을 죽기 전에 보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유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에도 소개했다시피 베넷 밀러의 신작이고, 오스카 겨냥한 작품이라 감독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기대됨







The Imitation Game


베니의 신작 <이미테이션 게임>! 제 5계급으로 많은 팬들의 실망을 샀지만 여전히 건재한ㄷㄷㄷㄷㄷㄷ 다른 왠만한 배우들 같았으면 벌써 사장됬을지도 모를 역할인데 베니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게 하는 대목. 그리고 왓슨의 마틴 프리먼도 어떤 발언을해도 용서ㄷㄷㄷㄷㄷㄷㄷ셜록은 이제 무섭기까지 해~

어거스트, 노예 12년에도 잠깐씩 나왔는데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는 주연이다. 감독은 얼마전에 개봉한 노르웨이산 스릴러 헤드헌터를 연출한 모튼 틸덤이다. 요새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산 영화들이 엄청난것 같다. 내가 최근 인상깊게 본 영화들도 노르웨이 아니면 아일랜드;;;;; 이제는 정말 무섭기까지 한 기세로 나날이 성장중인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의 감독들이 향후 5년간 마스터즈 클래스까지 갈 듯한 예감






Wild


이제 소녀의 귀여운티는 사라지고 여인의 성숙미를 품은 리즈 위더스푼 주연작 <와일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든 장 마크 발레의 신작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매튜 매커너히랑 머드를 찍은 적이 있는데 장 마크 발레가 그녀를 인상깊게 봤나 봄

잇 프레이 러브 이후로 또 나의 심장을 선덕거리게 할 셰릴 스트레이드의 작품인 와일드는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장장 4285km의 길을 걸어 종단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그 길을 걷게 되면서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들을 와일드하게 풀어나갈 이 영화.

무조건 기대된다.

작품 이후 어떤 형태로든 3-6개월 정도의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영화.

책은 번역되어 나와있으니 읽어보세요. 단숨에 읽히던데요.






Exodus: Gods and Kings


리들리 스콧과 크리스챤 베일의 신작 <엑소더스: 갓즈 앤 킹스> ㄷㄷㄷ. 또 언제 이렇게 몸 만들고 촬영하고 계셨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프로메테우스는 재미있게 봤는데 카운슬러가 좀 별로였다능ㅠㅠ글래디에이터 말고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컷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주신다면........무릎 꿇고 사족보행할듯...

이번영화는 구약성격의 출애굽기편의 모세 이야기를 다루는데 벌써 또 다른 한 편인 성서를 바탕으로 다윗의 이야기를 그릴 신작과 더불어 이 영화도 평범한 종교영화와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되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성서의 이야기를 성스럽게 그리고 평이하게 그렸던 기타 다른 기독영화들과는 다른 리들리 스콧만의 근엄하고 쎈 영화를 기대해 본다.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존 터투로같은 ㅎㄷㄷ한 조연진 외에도 브레이킹 배드의 아론 폴도 나온다!!!!!!!!!





Mr Turner


마이크 리 감독님의 <미스터 터너>. 칸영화제에서 마지막까지 누리 빌게 세일란 감독의 작품과 경쟁했지만 아쉽게..

그래봤자 개봉도 안해주는 황금종려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화가 jmw 터너의 일대기를 그린 마술같은 영화.

12월 19일 개봉예정








에이미 아담스 페션 다 따라입고시픔



크리스틴!!!!!!!!!!!!!!!!!! 크리스틴 리터!!!!!!!!!!!!!!!!!!!!!!!!!!!!!!!!!!!!!!!!!!!!




나는 에이미처럼 입고 내 남자는 크리스토프님 처럼 입히면 좋겠y.y


Big Eyes


여류화가 마가렛 킨의 그림 인생과 남편과의 소송 등 그녀의 인생 전반을 그릴 팀 버튼의 화제작 <빅 아이즈>

올 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작이라니 그리 어두운내용은 아닐듯하다.





Unbroken


1936년을 무대로 육상선수이자 태평양전쟁에 참여해 47일간 고무보트 위에 살아남아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3년을 보내고 생환해 돌아온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영화 <언브로큰>.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인데, 크리스천인 루이스의 실제 경험에 큰 감동을 받아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듯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 달 전쯤에 루이스 잠페리니옹은 돌아가셨다고한다.






Selma


프레셔스와 버틀러:대통령의 집사를 연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리 다니엘스 감독의 신작 <셀마>는 흑인 인권이 보호되고 흑인 해방을 위해 애쓴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2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불거진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인한 인권살인 등의 사회문제도 함께 대두되어 영화는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스카 그랜트의 하루에서도 느꼈고 현재 시위중이 흑인들을 보면서도 느끼지만..미국같은 다인종국가에서 이제 그만 인종을 차별하는 행동은 그만하는게 옳지않나한다. 실제 50년 후 미래 미국의 인종에는 백인이 거의 없고 라틴 혼혈, 아시안계 혼혈, 아프리카계 혼혈이 대부분을 차지하더만..백인우월주의로 흑인을 차별하고 살해하는것은 나치가 했던 행동과 다를게 없다. 대통령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인데 왜 저모양인지..






어맛 우리 자기 궁딩이 토실한것 좀 보래요..



American Sniper


네이비씰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라는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이름도 너무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스러워 웃음이 나네요;; (이게 진정 웃을일인가....) 원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차후 1년여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으로 교체되었는데 겨울 시즌 개봉이라는군요.

미국역사상 가장 정확한 조준으로 가장 많은 인명을 사살한 저격수 크리스 카일은 11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약 255명을 사살했는데 2키로미터 반경의 거리에서도 사람을 조준해 죽이는게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람은 39이라는 젊은 나이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던 25살의 이웃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것도 총으로;; 메콩강에서 109명을 저격해 죽인 어델버트 왈드론과 같이 미국에서는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은 군인 중 한 명.

주연은 브래들리 쿠퍼!






Leviathan


리턴과 엘레나의 안드레이 즈비아진세프의 신작이자 러시아의 명품배우 알렉세이 세레브랴코바의 칸 영화제 화제작 <레비아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식..국내에 개봉은 불투명







Inherent Vice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 어떤 영화보다도 기대되는 피티 앤더슨의 <인허런트 바이스>!

애석하게도 엑소더스랑 같은날 붙는데 성적이 좀 좋았으면 한다ㅠㅠ....전작 마스터도 너무 안나와서 피티앤더슨이 우울증 걸렸다는 소리까지 나오던데...그깟 스코어가 문제냐? 고 하고싶긴한데...요새 마스터들도 스코어가 신통치 않으면 투자받기도 어려운 실정이 되서...제아무리 마틴 스콜세지여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본인 뜻대로 만들어놓고도 전전긍긍했을듯허다.

이 작품은 작년부터 촬영 열심히 들어간 영화인데 올 해 12/12일에 개봉한다.  여태까지 부기나이트부터 모든 필름을  Ghoulardi Film과 함께 했는데 (웨인스타인이나 미라맥스, 파라마운트 밴티지, 뉴라인 등) 이번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을 하는 것을 보면 흥행에 관한 필사의 각오를 다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전작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와 또 함께 작업해 나를 선덕거리게 하는 나의 마스터ㅠㅠㅠ







Love is Strange













<라잇 온 미>, <결혼생활>의 아이라 잭스

신선도100%를 자랑하는 신작

존 리스고우와 알프레드 몰리나가 중년의 게이커플을 연기


라잇 온 미로 테디베어상도 수상했는데 이 영화도 주인공 두 명 캐릭터 엄청 기대된다.
















★ frank




<개러지>의 레니 에이브라함슨

작년 부국제 상영작이었던 개러지. 인물 중심의 훌륭한 드라마를 선보였던 그의 신작!

탈 쓴 인물은 마이클 파스빈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보려고 하루만 제천 갔다오려고 했는데 벌써 다 매진ㅠㅠㅠㅠ개봉하면 1착.

님들 개러지라는 영화 꼭 보셈. 최근에 아일랜드 출신 감독들이 굉장히 두각을 보이고 있는데 레니 에이브라함슨도 그렇고 존 마이클 맥도너 형제도 그렇고..인물 묘사가 일품.


















rich hill




사촌지간인 트레이시 드로즈 트라고스와 앤드류 드로즈 팔레르모가 만든 다큐멘터리.

미국의 미주리주에 위치한 리치힐에서 세 명의 청소년(감독 본인들 포함)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일상을 찍은 다큐인데 선댄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마치 테렌스 맬릭의 영화를 보듯 아름답고 수려한 영상이 인상깊다고.

평범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가 된다는걸 몸소 증명하는 기특한 아이들인듯^^

트레일러만 봐도 빠져든다.



















calvary




<더 가드>의 존 마이클 맥도너의 신작.

종교영화다. 그리고 블랙코미디. 더 가드를 매우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이 영화 굉장히 끌린다.


아일랜드의 카톨릭 성직자를 다룬 파워풀한 코미디. 로베르 브레송의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의 그림자를 어느 정도 드리운 영화


















★ the one i love




<바이바이 벤자민>의 찰리 맥도웰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남자주인공 아저씨 누군지 아시겠어요?ㅠㅠ <세이프티 낫 개런티드>의 케네쓰라구욧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아저씨가 이런 역할엔 제격이라구요. 물만난 물고기란 말씀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한 영화이고 그 삐걱거림을 통해 사랑에 대한 질문, 삶과 그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올 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장 격찬과 호응이 가득한 리뷰를 받은 영화라고 한다.

보고싶어 몸살날듯..


















life after beth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훟ㅎㅎㅎㅎㅎ

내용만 봐도 딱 판타스틱영화제감 아닙니까?ㅠㅠ 부산에서 초청하고 배우 초대해서 해운대에서 무비토크 한판 때려주시고 10월 말에 개봉하면....하...꿈만같은 스토리다.......는 그럴일없ㅋ슴ㅋ

웜 바디스류의 좀비 로맨스 코미디인데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크리틱이 나뉘었지만 좋아했던 평론가들에겐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알트만급의 퀄리티라는데..킬 유어 달링스 이후 행보가 매우 마음에 드는 데이니...(스파이더맨 빼고)

















the congress




드디어 아리 폴만의 영화가 8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천에서 만났던 <바시르와 왈츠를>의 강렬한 충격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줄 수 있을까?

실존하는 여배우인 로빈 라이트 펜의 모습과 과장된 캐릭터를 섞어 스타라는 위치에 집착하는 나이 든 여배우의 모습을 그린다.

















trip to italy




마이클 윈터바텀이 4년전에 두 영국배우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과 만든 트립의 두 번째 로드무비. 벌써부터 유쾌하다. 트립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이태리여행은 어떨지 궁금. 이건 두 배우식의 코미디를 즐기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하다.


스티브 쿠건은 젊었을때 영화들도 좋았는데 나이들면서 점점 내 취향저격하는 영화들을 너무 많이 찍으신다...개인적으론 24시간 파티피플이나 (이것도 윈터바텀꺼), 알리바이가 그에게 정말 잘 어울림.최근 필로미나도 좋았어요!
















Finding Fela




다큐멘터리 감독 알렉스 기브니의 신작.


펠라는 미국의 블루스나 재즈음악을 나이지리아 전통음악에 접목시켜 아프로비트라는 음악을 만들어냈고 60-70년대 가장 성공한 아프리카 뮤지션이기도 하다. 그런 아프리카의 아이콘격인 펠라의 음악과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















life of crime



엘모어 레너드의 소설 스위치를 원작으로 정열적인 각색이 돋보이는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의 <재키 브라운>의 프리퀄격으로 보이는 유쾌함이 인상적. 오랜만에 모스뎁 나오는 영화ㅠㅠ

















Abuse of Weakness




까뜨린느 브레이야의 신작이자 서울여성영화제 상영작.

병약해져 병상에 눕게 된 영화감독과 사기꾼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린다.

충격적인 것은 이건 브레이야 감독의 개인적인 실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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