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블랙코미디란 장르가 종종 오해의 대상이 되곤한다. 그만큼 이 장르를 정통으로 파고드는 감독이 별루 없단 소리다. 어두운데 약간 웃긴거..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는건 이 장르에 대한 모욕이다. 코엔 브라더스는 그 분야에선 거의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가진 님들인데.. 콜드 소울즈와 시리어스 맨을 너무나 보고파 목이 매어라 기다렸는데 드디어 둘 다 보게되었다. 코엔즈는 점점 진화하고 있나보다. 물론 이건 좀 소품형식이 강하다. 자기들 어렸을때 주변에 살던 유태인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옮겼다는데..확실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보단 약하지만 번 애프터 리딩의 다음 작품이라 생각하면 그럴듯하다~ 확실히..이 영화를 보고 오늘 회오리바람을 보고 생각한건데..아무리 편집 센스가 뛰어나고 영상미가 멋져나도..이야기가 재미없으면 확실히 그 영화는 아웃. 시리어스 맨을 보고 이야기의 디테일이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새삼 새삼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 하고있는 시나리오 작업에 이 영화가 큰 도움이 되었다..그리고 다른 한 편의 영화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슴. 그런식으로만 쓰지 않으면 된다능


그럼 블랙코미디 장르에서 월등히 뛰어난 퀄릿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을 좀 파볼까염?



디씨 용어를 좀 빌리자면 이 영화는 레알 쩐다..그리고 피터 셀러즈의 연기는 링딩돋는닼ㅋㅋㅋㅋ
정확한 제목은 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나는 어떻게 걱정을 버리고 폭탄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이다., 셀러즈는 여기서 맨드레이크와 대통령 그리고 스트레인지러브까지 굵직한 배역 세 개를 동시에 연기한다. 미친놈 혹은 천재 아니고서 이 연기는 절대로 네버 불가능하다. 알다시피 블랙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풍자다. 이 풍자가 르누아르의 그림처럼 부드럽고 맛깔나며 풍부한 것은 이 영화의 제일 큰 장점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에서 셀러즈 혼자 독식을 하느냐? 셀러즈가 굵직한 선이 있긴허나 나머지 배역들도 제 할 일 다한다. 너무 잘해서 웃기고 팔짝 뛸 정도., 이 영화는 내가 총 다섯 번을 봤다., 일반판으로 두어번 봤고 40주년 특별판으로 두 번, 그리고 영화제에서 복원판으로 상영한 것 1번 필름덕후에게 복원판이나 특별판, 스페셜, 리미티드 등은 한정없는 유혹이다. 앞으로 나는 이 영화를 또 보고 또 볼테지만 볼때마다 다음 장면이 너무나 기다려져서 주먹을 꽉 쥐고 다리를 오므리는 짓은 계속 할 것 같다. 명불허전. 칭찬을 천마디, 만마디를 해도 모자랄 걸작이다. 나에겐 명화보다 더 가치있는 작품



본디 이런 장르에서 로베르토 베니니같은 배우는 물만난 고기마냥 신나게 한판 연기할 수 있다. 왜냐고? 찰리 채플린님의 경우를 생각해보라. 그의 모든 작품 중 대부분이 웃고있어도 눈물이 또르륵 굴러나오고 콧물을 흘리다가도 배꼽을 잡고 구를만한 유머가 흘러 넘치는 블랙코미디 아니던가? 90년대 세계 영화인과 시네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니니의 풍자 코미디 걸작, 인생은 아름다워. 지금봐도 재밌둡



성치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컬트영화로 일컬어지는 홍콩레옹. 주성치 영화라고해서 무조건 웃긴영화, 수준이하의 저질코미디로 매도하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지만..저우싱츠가 일련의 코믹한 영화들을 만들어내면서도 매니아나 평론가들 사이에서 마스터즈로 평가받는 것은 그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그넘의 페이소스때문이다. 최근에 만든 쿵푸허슬이나 소림축구같은 경우는 오락영화로서의 재미가 극대화 되었지만 (그렇다해도 이 두 작품은 코미디 영화로서도 가히 수준급) 희극지왕이나 서유기 시리즈를 보라. 누가 이 남자를 걍 몸개그로 웃기기만 하는 희극배우로 볼 것인가?? 그는 작가다. 작가 코미디계의 소크라테스란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왜 블랙코미디 장르에 홍콩레옹을 집어넣느냐? 이 작품은...대박이다...ㅠㅠ 두 번 봤는데 모두 징징 짰다. 남자한테 차여서 운것도 아니구 엄마한테 혼나서 운것도 아니다. 이 영화엔 겁나 슬픈 페이소스가 담겨있다. 주성치는 여기서 귀신 잡는 남자로 등장하는데 그가 날아가면서 내가 안가면 누가가겠어..라고 말할땐 마치 예고라도 한듯이 눈물이 또르르르...홍콩레옹은 주성치 좋아하는 관객들한테도 조금 외면당한 영화이지만..이 영화는 진짜 블랙코미디 걸작이다, 이만한 컬트가 있을까 정말 주성치의 귀신같은 본능은...날 울린다..ㅜㅜ



오종의 8명의 여인들. 다른 영화에 비하면 심심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오종이 짜놓은 시나리오는 거의 틈이 없이 완벽하고 8명의 여인네가 나오는 영화지만 오종의 존재감을 느낄 정도로 대단한 영화다. 게다가 이 여우들을 봐라. 이자벨 위뻬르, 까뜨린느 드뇌브, 엠마누엘 베아르, 화니 아르당, 비르지니 르도엥, 다니엘 다리유, 뤼디빈 사니에르, 휘르민 리샤르, 그리고 사진속의 로미 슈나이더의(알랭 들롱의 그녀였던..) 존재까짘ㅋㅋ이 여우들 하나 하나 뜯어보면서 영화를 함 봐봐라..오종의 맛깔난 재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 굳



난 가급적이면 전세계 인구가 알모도바르의 영화를 모두 마구잡이로 아무거나 80-90년대 영화로 2편 이상씩 봤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마 세상 인구는 모두 사랑과 욕망이 복잡하게 얽힌 싸움을 끝내고 서로 다정하게 잘 지내지 않을까싶기 때문이다. 알모도바르가 90년대 초반까지 만든 영화에서 제정신을 가진 상식적인 인물을 찾기란 거의 어렵다고 보면 된다. 모두 비정상적인 욕망을 가진 인간들이고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말도 안되게 긍정하는 인물들이 말도 안되게 합리화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이 모든것이 코미디다. 그중에서도 마타도르는 지나치게 재밌고 씁쓸한 코미디다. 다른 것도 정말 재미있지만 마타도르는 반데라스가 스페인 시절에 찍은 영화중에서도 뛰어난 영화고,,알모도바르의 친근한 화법 또한 참기름처럼..고소하고 맛있는 영화. 알모도바르 영화에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출구가 없뜸. 진짜임!



제목이나 포스터가 낚시다 낚시. 야한 에로영화처럼 광고해놨는데..그런건 절대 아니니 치고 뿌시고 박살내고 파괴하는 헐리우드 영화에 질린 분들이라면..완전한 색다름에 짜릿함마저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작품이다. 우리는 흔히 연출+시나리오+연기+촬영+편집이 모두 잘 된 영화를 만났을때 환호성을 지른다. 이 영화가 그렇다. 피터 그리너웨이만큼이나 관객에게 도전적인 감독이 있을까? 최근에 쏟아지는 영화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할때 항상 하는 말은 도전적인 영화가 없다는 거다. 이지 리스닝이 대세가 되어가는 것처럼 영화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금새 소모되는 쁘띠 필름들의 향연이지만 그리너웨의 영화들을 보면 이야긴 전혀 달라진다. 풍자 코미디의 결을 갖추면서도 관객에게 도전적으로 살벌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이 인간은 분명.....멋진 인간이다. 절대 쉽지 않다. 그 말은 철학영화처럼 뭔 이야길하는지 모르겠다능 태도의 영화가 아니라 기존의 영상화법에 이 사람은 전혀 관심이 없는데다가 구조주의 미학을 영화에 대입하여 지나치게 색감이 예쁘다. 게다가 이야기도 능수능란~ 이런 감독을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데..2년 전에 부산에서 배탈나는 바람에 사경을 헤매며 그의 영화 렘브란트의 심판을 제대로 못 본 것이 죄송할따름. 그래도 털스 루퍼 3부작은 정좌세로 봤으니 용서해주실거졍. 1년에 영화 두편씩 만드시라. 나는 언제고 도전할 준비가 되이뜸



존 휴스턴의 작품은 대게 다 뛰어나지만...블랙코미디라하면..이 작품이 젤 먼저 떠오른다. 휴스턴전할때 상영을 안하길래 내가 뒤져서 본 영화..날 뒤흔들었던 문제작...ㅠㅠ 물론 에로영화 아님. 잭 니콜슨과 캐서린 터너가 주연인...ㅠㅠㅠㅠ 휴스턴의 영화에 짙게 깔린 패배자의 그림자. 그게 바로 이 감독의 영화를 걸작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같은 작품도 존 휴스턴이 아니라 빌리 와일더나 데이빗 린같은 사람이 만들었으면 180도 다른 작품이 되었을 것이다만..휴스턴이 만드니 거참..쓸쓸함이 극의 80%는 쥐고있고..팻 시티나 아스팔트 정글은 거의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뜸. 프리찌스 오너 또한 마찬가지로..두 배우의 연기도 끝내주고 휴스턴의 분위기도 물씬..아아.....좋은 영화.



내 작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말콤 맥도웰 선생이 주연인 오 럭키 맨, 영국 프리시네마의 기수 린제이 앤더슨의 영화다. 그 시절 영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는 거의 소장가치 있는 작품이 많은데..이 작품에선 맥도웰도 맥도웰이지만 헬렌 미렌의 아리따운 젊은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당. 아 갑자기 이 영화 얘기하니깐 이거 다시 보고싶네..너무 늦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블랙 코미디의 바다는 넓고 깊다..파도 파도 끝없음




에단 호크만큼 뉴욕찌질이가 어울리는 인간이 있을까? 암튼 넌 우왕굳이다.
오늘 그 간판 이름은 못봤는데..암튼 오랫만에 윤희짱 호출받고 먼데까지 몇 일만에 바깥세상 구경한건지..모르겠다만 암튼 먼데까지 갔다. 가서 그 지하에 비밀의 공간처럼 있는 곳에 들어갔는데 가자마자 오아시스 노래가 들리더라. 그리고 대문에 오아시스 스티커 붙어있고,,틀어주는 비됴, 죄다 락밴드 라이브들, 글래스톤 베리나, 섬머소닉 이런데 라이브 영상이었는데..스트록스, 가쉽, 콜드플레이, 후바스탱크 등등등.....그러다가 mtv 영상같은걸 틀어줬는데 거기에 바로 the knack의 my sharona가 나오는 것이었다.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날 것 같은 기분..(the knack의 리더는 얼마전에 돌아가셨답니다. 너무 일찍 가셨어욤..)



바로 이 장면에! 기가 막힌 타이밍! 가끔 영화보다 사운드트랙이 더 유명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경우가 그렇다.



틀어준 영상이 이 오피셜 비디오였는데..더 낵과 리얼리티 바이츠가 번갈아가며 나오는..아.....아....이 영화를 한 삼년 전엔가 봤다. 벤 스틸러의 영화를 보고있을때였는데, 이 남자가 영화를 만들었는줄은 몰랐는데 이게 바로 데뷔작이었다. 이렇게 센치하고 멋질수가! 이십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누구나 가질법한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서양의 영화다..사실 그 때 보는 것보다 지금 보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벤 스틸러는 여피족 마이클로 나오는데 위노나 라이더가 맡은 릴레이나를 좋아하는 남자로 나온다. 수더분하고 약간은 웃긴..에단 호크는 답없는 잉여(?)지만 근사한 트로이로, 재닌 가로팔로의 빅키는 당차고 솔직한 타입의 여성이지만 딱히 답없는 청춘이고 스티브 잔의 새미는 동성애자이며 가족과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이 영화가 정말 좋았던점은..누군가 취직이 되거나, 어떤 일에서 성공을 하거나..뭐 음악을 때려치고 회사에 취직했거나..가족과 화해하거나..뭐 이런식으로 정확한 결말이 없이 끝났다는 점. 그게 정말 근사했다. 벤 스틸러가 이렇게 영화를 잘 만들줄이야..몰랐죠?
역시 엄마말이 맞아..엄마가 코미디언이 제일 재능이 뛰어나다고 했그등. 그 말엔 나도 동의해..

영화에서 트로이가 하는 말이 있다. 아마 많은 청춘남녀들이 공감했을듯.

this is all we need. a couple of smokes, a cop of coffee and a little bit of conversation. you and me and five bucks.

이렇게 말해주는 트로이같은 잉여 있음? ㅎㅎ
꼬박꼬박 해를 넘기면서..남자를 만나든 연애를 하든, 친구를 사귀든..여러가지 복잡한 계산을 하게 되지 않습니까..우리에게 필요한건 커피, 대화 그리고 몇푼이면 되는데 말이야..
오랜만에 추억의 영화를 꺼내봐서 또 감상적이......스트레스를 하도 많이 받아서 이렇게 영화라도 봐야... 낼은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종종 미국 역사를 들먹일때 매카시 광풍이란 말이 쓰이기도 한다. 이 매카시의 매카시란 조지프 매카시란 인간의 이름으로 1908년에서 1957년까지 산 정치가이다. 그는 그 이전까지 유례없는 반공 운동과 빨갱이(?) 색출 작전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그 가운데 헐리우드의 공산당 찾기도 유명했다. 당시 엘리아 카잔은 청문회에서 30년대에 공산당원으로 활동했던 전례를 고백하고 헐리웃에서 일하는 친구와 동료들 중 공산당원들의 이름을 불었다. 그 이후로 그는 배신의 아이콘, 밀고자로 헐리우드에 낙인 찍혔다.
이 동영상은 1999년 로버트 드 니로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엘리아 카잔에게 평생 공로상을 시상하는 장면이다. 영상을 보면 보이는 사람으로만 찾자면 워렌 비티, 스티븐 스필버그, 로라 던, 캐시 베이츠, 커트 러셀, 메릴 스트립 등은 박수를 치며 일어서지만 짐 캐리, 홀리 헌터, 에드 해리스, 닉 놀테(그는 정말 강력하게 그를 부정했다.) 등은 묵묵히 앉아 박수도 치지 않고 있다.
매카시 광풍은 떳떳한 바람이었나? 절대 아니다. 그는 미치광이였고 극단적이었다. 그걸 증명하듯 그는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48세의 짧은 나이에 죽었다. 그렇다면 엘리아 카잔은 언제까지 살았느냐고? 무려 94살까지 사셨다. 1909년 현재는 터키 이스탄불이 되어버린 곳에서 태어난 이 그리스인은 외국인 추방이 있기전 일찍이 미국으로 이민와 정착했다. 매카시 광풍에서 자신의 소신과 대의를 위해 친구와 동료를 팔았던 그는 배신자와 밀고자로 낙인 찍혀 숱한 비난과 욕을 먹었다. 그러나 그는 1945년 브루클린에서 자라는 나무를 만들기 시작한 그 이후부터 줄곧 끝내주는 영화만 만들었다. 그는 스펜서 트레이시, 캐서린 햅번과 초원의 바다를 찍었고 다나 앤드류스와 부메랑을 만들었다. 그레고리 펙과 찍은 신사협정으론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고 리처드 위드마크와 찍은 거리의 혼란으로는 베니스에서 수상했으며, 말론 브란도와 찍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비바 자파타, 워터프론트로는 작품으로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아카데미를 석권했으며 말론 브란도라는 세기의 배우를 배출시키기도 했다. 그 뿐인가? 밀고자 사건이 있은 후로도 그는 에덴의 동쪽과 초원의 빛을 찍어 역사에 남을 영화를 남긴것은 물론 제임스 딘과 워렌 비티라는 청춘의 아이콘도 탄생시켰다.. 그 후로도 군중속의 얼굴, 아메리카 아메리카, 와일드 리버 등 명작을 남겼다.
엘리아 카잔의 업적은 분명 뛰어나다..멋진 영화를 너무 많이 만들었고 그의 영화에서 배출시킨 멋진 배우들도 너무 많다. 워렌 비티..제임스 딘..나탈리 우드..그리고 말론 브란도! 그러나 그의 배신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 아카데미의 저런 식의 처사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범죄행위인 배신이 정당하게 받아들여졌음을 증명하는 것 같아 동의하기가 어려웠다.
프리츠 랑을 비롯해 에른스트 루비치, 빌리 와일더 등이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갔듯이 조셉 로지와 채플린도 매카시 광풍을 맞아 떠나야 했으며 그들의 업적은 빨갛게 물들었으며 그 다음에 있을 영화들은 상처가 저변에 깔려 있었다. (로지의 말년의 영화들을 보라.)





자, 그럼 여기 1972년의 영상을 보자. 그는 단지 고마워하고있을 뿐이다..이곳에 초대해준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고마워할뿐...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누구냐고? 찰리 채플린이다. 나의 신이자 또 다른 아버지, 찰리 채플린..옆에서 모자와 지팡이를 주는 이는 나의 또 다른 무한엔돌핀 잭 레먼이다. 찰리 채플린이 영화를 찍은 이후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영화인은 없으며 그의 영화를 보고 웃거나 울거나 하지 않은 대중은 없다. 그는 영화의 이름이자 역사다..그런 그나 매카시즘이 불어닥친 50년대에 결국은 실질적인 마지막 작품 라임라이트, 킹인뉴욕 등을 찍고 사라졌다..ㅜㅜㅜㅜㅜㅜㅜ매카시 나쁜시끼ㅜㅜㅜㅜㅜㅜ....아카데미는 그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상함으로써, 그에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 것이 되었다.


엘리아 카잔의 업적은 업적대로 인정하되,,나는 그의 배신 행위를 용서하기가 어렵다..아트시네마에서 곧 엘리아카잔 특별전이 열린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군중속의 얼굴 정도는 보고싶었는데 그 영화는 하지 않는다. 워터프론트로 자신의 할 말을 대신 한 엘리아 카잔, 그가 나쁜점은 배신을 했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는 점이다. 여러모로 씁쓸한 일이다. 그가 고발해 나라를 떠나거나 일을 접어야했던 많은 동료들은 일찍이 생을 마감했지만 그는 누가 사살했으면 좋겠다는 증오를 받았음에도 2003년까지 살았다. 역시 욕은 먹을수록 오래 사나보다. 우리 나랏님은 100세까지 사시지 않을까.



아마 국내에선 올여름에 수중대탐험? 이런식으로 개봉하지 않을까? 또 혼자가서 봐야겠지..
태그라인이 우리의 연대는 바다보다 깊다! 더라
도라에몽이 좋은 이유는 그 캐릭터때문도 있지만...만화 메세지가 넘 좋아..애들이 맨날 치고박고 싸워도 서로 엄청 위해주고 죽음을 불싸지르는 모험도 함께함..정말 대단한 연대인가 봄. 특히 도라에몽이 그 주머니에서 뭐든 꺼내줘서 진구를 도와주고 위해주는 마음 씀씀이가 넘 이쁨..
도라에몽..아이러브유


흰모자가 키리타니...귀욥당..ㅜㅜㅜ4/3일에 개봉한다..아 보고싶다..미야자키.....켄고...내가 좋아하는 캐스트만 이뜸..ㅠㅠ



모..몽미? 이치하라..아저씨....??? 루키즈는 만화책으로도 좋아해서 물빨핥하는 작품이지만..드라마로 보고..흐흫겋류ㅡ훟ㅎㄹ울고 짜고..흐흐흫ㅎㄱㅎ....만화책도 짱이지만 드라마도 우오아굳ㅠㅜㅜㅜ드라마 보기전엔 이치하라랑 타카오카만 좋아했는데 보고나선 다~ 좋아졌지만 특히 코이데랑 키리타니ㅜㅜㅜㅜㅜ우아아아아앙....또 보고싶다. 이 드라마 한창~ 못지우고 몇 달 내내 봤었는데....저기 저 콧수염 기르고 해맑고 천진하게 웃고있는 켄타를 보라...귀여워...



이건 내가 타카오카에게 사랑에 빠진...박치기! 요기서 저 싸이코처럼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주먹 꽉 쥐고 있는 애가 키리타니군^^ 문한변신하는 돌아이...너무 사랑스러움..



비열의 아이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이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해.......




옆에는 테라지마 스스무 아저씨인듯?? 맞지??



이건 겟 업! 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모습도 진정 머딛따..ㅠㅠ



이건 식스티나인에섴ㅋㅋㅋ 왼쪽은 꽃미남 안도u.u...

















그럼 이제 반전








꺄ㅐㄱ꺄꺄꺅ㄱㄱ꺄꺅 동일인물 마즘ㅇㅇ




벡..^^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beck에서.
다른 캐스트는 다 병맛인데..키리타니 하나 맘에 듭디다.
오모리 나오랑 아베 사다오랑 키리타니 켄타는 죽을때까지 업고 가야할 찐따들..ㅠㅍ사.....사랑한다 오빠들!!
모든 연기 흡수 100% 가능한 켄타..나보다 오빠인게 걸리지만...으흐..머딛땅...머시써...귀여워..잘생겨써..늠름해ㅔ..ㅜㅜ





another year - 마이크 리
레슬리 맨빌, 짐 브로드벤트, 이멜다 스턴튼..
올 오어 낫띵, 비밀과 거짓말, 베라 드레이크에 출연했던 레슬리 맨빌이 주연인가보다. 영국 성격파 총출동



area51 - 오렌 펠리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만들었던 오렌 펠리의 신작, 네바다의 사막에서 우연히 마주친 10대와 에일리언? 뭐 외계인 관련된 이야기인 것 같다. 난 그닥 기대는 안 됨..



aurora - 크리스티 푸이유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이란 영활 만들었던 루마니아 감독 크리스티 푸이유의 신작. 아 나도 이건 기대된다..ㅠㅠ 동유럽엔 에밀 쿠스트리차밖에 모르던 사람들도 이제 서서히 크리스티안 문주, 호라티우 마라엘레..그리고 이제 기억해야할 이름 크리스티 푸이유를 주목하고 있다. 루마니아에도 작가가 있다!! 이혼을 했으며 두 딸을 둔, 이제 막 직장을 그만둔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릴..이 멋진 작품..라자레스쿠씨도 2년 있다 개봉했는데..이 작품은 좀 빨리 풀어주길ㅜㅜ



the beaver - 조디 포스터
배우로서 조디 포스터는 패닉 룸 이후에 내 맘에 든 작품은 없었고, 감독으로서 조디 포스터도 그닥 탐탁치 않은데 이 작품은 어떨지? 멜 깁슨과 안톤 옐친이 같이 출연하는데..손에 낀 비버인형을 실제라고 착각하고 사람처럼 대하는 남자가 멜 깁슨ㅋㅋ 이 남자로 짐 캐리랑 스티브 카렐이 물망에 올랐다는데..멜 깁슨이 코믹 연기만 잘한다면..재밌을듯..그러나 별루 기대는  안 함



biutiful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새로운 거장 이냐리투 신작 비우티풀ㅋㅋ 드뎌 개봉임박!!!! 불법 거래에 연루된 어린시절 친구를 만난 남자 그는 이제 경찰! 이냐리투스러운 이야기, 주연은 바르뎀 바르뎀y.y 왠지 초기작 느낌이 날 것만 같은 기분! 으하하



black swan - 대런 애로노프스키
레슬러로 대박친 애로노프스키의 신작~ 블랙 스완!! 뚜둥1 드디어 밀라 쿠니스가 빛을 보나요!! that 70's show 출연진들 중에서 유독 내가 젤 좋아했던 재키랑 하이드가 잘 안되서 아쉬웠는데ㅠㅠ 그래도 하이드는 여자친구도 겁나 이쁘고(비쥬 필립) 지 하고싶은것 하면서 잘 살던데..재키는 연기에 올인하는데도 뭔가 잘 안풀려서ㅠㅠ 맥스 페인부터 드뎌 메이저급 영화에 나오나 했는데, 최근엔 북 오브 일라이에도 나오구 제임스 프랑코랑 숀 레비 것도 촬영하고..이번엔 애로노프스키 영화에 나탈리 폿트만과...우앙굳!! 부디 좋은 영화에 많이 많이 나와주길 바래에! 영화의 내용은 발레 댄서 라이벌간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뱅상 까셀, 위노나 라이더, 바바라 허쉬 등이 나옴




carlos the jackal - 올리비에 아싸야스
에드가 라미레즈가 주연이네..일리치 라미레스 산체스란 베네수엘라의 테러리스트를 실제 모델로 삼아 만든 영화인데, 칼로스 더 자칼은 그의 별명이었단다. 주로 70년대에 활동했으며 90년대에 체포된 20세기 악명높은 테러리스트. 수배1호 범죄자..그의 일생을 그리는 영화. 기대된다. 올리비에 아싸야스니까..



The Expendables - 실베스타 스탤론
왕년의 액션스타부터, 격투기 선수, 악역 전문, 까메오 전문, 왕년의 b급 스타, 현존 b액션 제왕(제이슨 스테이섬)까지..작년부터 액션팬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했는데 이제 드뎌 베일을 벗나보다. 난 연걸빠니까 이건 꼭 봐야되는데..국내에 개봉을 해줄란지.



fair game - 덕 리만
갹갹꺅꺅 내가 완전 좋아하는 조합! 나오미 왓츠랑 숀 펜이당!!! 내가 영화감독이라면 숀 펜은 진짜 탐나는 배우. 부시정권 리크게이트의 히로인 발레리 플레임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그의 자서전이 원작이다. 비록 점퍼가 망했지만 본 시리즈를 봤기땜에 이 영화도 기대가 되고, 숀 펜은 연출이 개차반이던 시나리오가 쓰레기든 자기 연기 하나는 책임지고 하니까^^



the fighter - 데이빗 오.러셀
수다스런 러셀의 귀환! 벤 스틸러의 디제스터, 마크 월벅, 조지 클루니, 아이스 큡, 스파이크 존즈, 노라 던의 쓰리 킹즈, 제이슨 슈왈츠맨, 이자벨 위뻬르, 더스틴 호프만, 주드 로의 아이 허트 허커비...러셀이 드뎌 돌아왔음ㅜㅜ 이번 영화는 마크 월벅과 크리스챤 베일이다. 근데 나의 사랑스런 뱃맨이 이번에도 또 경악할만한 변신을 하셨다. 뱃맨 찍느라 키우고 불린 근육과 몸을 퍼블릭 에너미에서도 살짝 몸집이 있었는데. 여기선 또 빼빼 마르게 나온다. 현장사진 보면 정말 경악스럽닼ㅋㅋㅋ 크리스찬 베일 너란 남자는..ㅠㅠㅠㅠㅠㅠㅠ휴~ 대단대단.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러셀이랑 요런 영화를 찍어!! 월벅의 영화는 러팔로와 마찬가지로 항상 챙겨보려고 노력하지염 더 파이터도 필견! 실제 복서 미키 워드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임



the grand master - 왕가위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된다만...토니의 영화니깐. 그리고 송혜교랑 장 쯔이도 나오니깐! 그리고 왕가위니깐..마지막 희망을 걸어 봄



here - 브랜든 킹
칸에서 지원하는 감독,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능? 벤 포스터가 주연이다. 지도를 만드는 남자가 주인공이고..이 감독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인데 칸에서 지원받고 상영하고 좋겠네ㅎㅎ



socialisme - 장 뤽 고다르
고다르 단독작은 아니고 다른 감독들이랑 여럿이 하는 공동 작품, 근데 패티 스미스가 나온다고???? 오놀라워라~



somewhere - 소피아 코폴라
코폴라는 아오안이지만 나의 스티븐 도프가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서..봐야게뜸., 게다가 베니치오 델 토로도 나오고..내용은 전에 쓴 거 같은데..귀찬타..



tamara drewe - 스티븐 프리어즈
프리어즈의 신작은 언제나 필견임. 게다가 영국만화가 포지 시몬스의 타마라 드류가 원작이라니..아아....나도 내 작품을 고레에다 같은 감독이 만들어주겠다하면 좋아서 엉엉 울다 목막혀 죽을 것 같다ㅠㅠㅠㅠ그건 내 마지막 꿈이로세...!! 휴~ 빨리 이 영화 보고싶당!!



the tempest - 줄리 테이머
지금 내가 이걸 한 1년은 기다린 것 같네요?? 테이머는 프리다나 타이투스같은. 그런 연출로 이 영화를 만들어주길..그럼 대박일텐데..ㅜㅠㅠ 게다가 이 캐스트를 보라고요. 데이빗 스트라탄, 크리스 쿠퍼, 알란 커밍, 알프레드 몰리나..이건 머 미중년 매니아들 뇌를 터지게 하려고 작정???? ㅠㅠㅠ빨리 나오라구여ㅠㅠㅠㅠ



drei - 톰 티크베어
톰 티크베어가 three라는 독일 작품으로 돌아온다. 역시 본인의 뿌리로 돌아와야해..인터내셔널이 좀 그랬는데..그래도 독일에서 작업한다니 너므 좋당. 베를린의 오래된 커플에 관한 로맨스물..재미있게 만들어 주세염..꼭 볼게요!



the tree of life - 테렌스 맬릭
기다리다 지쳐 죽을 이름이여 테렌스 맬릭..근데 재미있는 점은 몇 년에 한번씩 영화찍는 신중한 영감님이 이 영화 다음엔 크리스찬 베일과 약속이 잡혀있다능. 테렌스 맬릭 팬들이여 일어나자, 드뎌 감독님이 득도하고 1년에 한편씩 영화 찍으시려나보다!! 트리 오브 라이프가 기대되는건 브래드 핏트와 숀 펜이 나와서인 것도 있지만,,왠지 이 영화에서 천국의 나날들 냄새가 나기때문이오..큐브릭만큼이나 고집 센 걸루 유명한 우리 감독님...고정하시구 좋은 영화 만들어주시길..손꼽아 기다려봐용..



A Torinói ló (The Turin Horse) - 벨라 타르
사탄탱고의 벨라 타르..얼마전에 런던에서 온 사나이를 만드신..벨라 타르의 신작!!! omg!!!!!!!!!!!!!!!!!!!!!!!!!! 기다려요 기다려요ㅠㅠ 이건 아마 전주에서 기대 좀 해봐요



restless - 구스 반 산트
구스 반 산트의 신작~레스트레스...그런데 마음에 안드는게..앨리스를 연기한 미와..뭐였지? 와시코우스카?? 아무튼. 그 애가 주인공이다. 난 왜이렇게 걔가 싫으냐....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도 그 고무공같이 생긴애가 화면에 나올땐 눈을 감아버리고싶더라. 전혀 매력도 없고...휴...왜 왜 왜 나오는거야...ㅠㅠ 나오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도덕에 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두 젋은이의 이야기를 다룬....버디무비인가??? 로드무비인가??? 아 궁금타....빨리 공개되어랏..



the way back - 피터 위어
이 조합 좋네요. 콜린 파렐이 은근~히 중,노년 배우랑 있으면 더 잘 사는 것 같다. 최근에 크레이지 허트도 그렇구, 이번엔 에드 해리스라니ㅠㅠ 소녀 실신하겠어욤^^....미국에서 좀 병맛만 만들었는데, 호주에서 갈리폴리나 행잉락 같은거 만들었을때로 돌아갈 수 없을까? 마스터 커맨더 이후로 7년동안 소식이 없었던건 자기도 그런걸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셈 아닌가??  이번엔 좋은 배우들도 있고,..국내에 소개되어 좋은 평을 받은 슬라보미르 라비치의 소설이 원작이고...암튼 잘 돌아왔음 합니당



What's Wrong with Virginia - 더스틴 랜스 블랙
혹시..음지에서 the journey of jared price란 영화를 다운받아 본 녀들 있는지?? 아 물논 게이영화임ㅋㅋㅋㅋㅋㅋ 그 영화 연출한 랜스 블랙이 메이저 영화로 데뷔하심. 밀크 각본으로 아카데미에서 수상한게 효과가 있었나봅니다. 듣보잡 게이 영화를 만든 듣보잡이 양지로 나오다니...감개무량....첨엔 더스틴이 그 영화 만든 사람인줄 모르고 몸짱 사진을 보고..어 냄새가 나는데?? 했는데 역시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이 영화는 제니퍼 코넬리, 에드 해리스 등이 출연.



You Will Meet a Tall Dark Stranger - 우디 앨런
우디 앨런의 마르지 않는 영감의 샘을 본받고싶다능..ㅜ전에 그 조쉬 브롤린이랑 프리다 핀토랑 촬영하던 영화에 나오미 왓츠랑 안소니 홉킨스가 합류한듯. 우디 앨런 영화는 걍 시나리오고 뭐고 언제나 항상 매번 만족스러움! 왓에버 웍스도 어서 보고싶은데ㅠㅠ 국내에서 수입을 안하네염..



hereafter - 클린트 이스트우드
전에 포스팅한 클린트 이슷우드 선생님의 맷 데이먼과 합작하는..블루칼라 노동자가 주연인..아..기다려진다. 또 얼마나 깊은 우물을 보여줄 것인가? 이님은 이제 영화감독이 아니라 선생님이요, 우리 시대의 지성이다.



kaboom - 그렉 아라키
토를리 뻑업, 리빙 엔드를 만든..퀴어시네마, 반동(?)시네마의 시네아스트. 그렉 아라키의 신작이다. omg!! 최근에 낸 스마일리 페이스나, 미스테리어스 스킨. 다 좋지 좋아. 이 작품도 기대만땅이다. 사라코너 연대기에 나온 토마스 데커가 주연 내용은 sf이긴 하나 아마 섹시한 영화가 될 듯. 얘 영환 다 그럼



Les petits mouchoirs - 기욤 까네
little white lies란 제목을 가진 마리옹 꼬띨라르와 브누와 마지엘이 주연인 영화다. 배우 기욤 까네의 연출 실력은..썩 나쁘진 않은 것 같다. ㅎㅎ 두 커플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될 이 드라마는 국내에선 아마 안될거야..



Les amours imaginaires - 자비에 돌란
저 사람은 자비에 돌란이에요. 감독인데 완전 멋있지 잘생겼지 연기 잘 해, 영화 잘 찍어...아오..내스타이루ㅠㅠㅠㅠ돌란의 품에 안겨 오렌지 먹으면서 영화보면 무슨 느낌일까여! 게다가 얘 나보다 어림 89년 뱀띠라구ㅠㅠ 아아 가지고싶은 남자여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 내가 꼭 언젠간 너를 만나러 캐나다로 슝슝. 기다려라 누나 눈에 불꽃 타오르고 있니? 으하하하하
자비에 돌란은 퀘백 출신으로 꼬꼬마 배우에 꼬꼬마 디렉터이지만 아이 킬 마이 마더로 칸에서 불꽃주목을 받은 놀라운 남자. 게다가 전에 부천에서 본 마터스에서 초반에 죽는 애로 나왔는데, 그 꽃미남이에여. 으하하 이번에 찍은 러브 이매진은 삼각관계에 빠진 세남녀의 이야기입니다. 분명 자비에의 은혜로운 샷이 많을 것으로 기대됨..아아 보고싶다. 자비에의 사랑스런 누드도..보.,,,,보고싶어...ㅜㅜ 으하항



machete - 로버트 로드리게즈
일전에 타란티노랑 로드리게즈랑 그라인드 하우스 할 때 페이크 트레일러로 마쉐티란 작품이 있었다. 대니 트레조가 주연인..그 작품이 장편이 되어 나온다. 당근 마쉐티는 대니고 미셸 로드리게즈, 제시카 알바, 로버트 드 니로, 린제이 로한, 로즈 맥고완 등이 나온다. 걍 마쉐티란 작품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ㅋㅋㅋ 봐야지



Meek’s Cutoff - 켈리 레인하르트
하악하악. 몇 달 전에 본 웬디 앤 루시의 감독 켈리가 다시 미셸 윌리엄스랑 영화를 찍는다. 아아 떨린다. 웬디 앤 루시는 보고나서도 정말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서 혼났는데ㅠㅠ 이 작품엔 폴 다노도 나오는데, 과연 미셸은 인디의 여신이 될 것인가?? 장르는 웨스턴이고 1845년 오레곤이 무대다.



miral - 줄리앙 슈나벨
바스키아, 비포 나잇 폴스, 잠수종과 나비, 베를린..이건 뭐 찍는 영화마다 레전드가 되는..줄리앙 슈나벨의 신작, 프리다 핀토가 주연이다. 핀토는 현재 헐리웃의 핫스타고, 슬럼독의 데브 파텔과 사랑하는 사이고..ㅎㅎ 여러모로 잘 나가는 중



Norwegian Wood - 트란 얀 홍
나는 비와 함께 간다란 작품으로 한국 사람들한테 변태새끼로 찍힌 트란이 새로운 작품을 찍는다. 일본인들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을 영화화하는 것으로...일본보다 세계인에게 더 주목받는 기쿠치 린코와 영원히 L로 불릴 것 같은 마츠야마 켄이치군. 뭐 둘 다 연기 잘하니까..이 작품을 그린파파야 느낌으로 찍으면 대박인데..남자 배역에 몇 십 명이 넘는 후보가 올랐다는데 어떻게 대갈장군 마츠야마가 되었을까..물론 나는 마츠야마가 좋다.ㅋㅋㅋㅋ



potiche - 프랑소와 오종
오종도 참 시네필이 못 핥아 안달난 감독이다. 마치 왕가위처럼..이 작품엔 까뜨린느 드뇌브와 제라르 드 빠르띠유가 나온다. 좋은 조합이다. 오종이 워터드랍스 온 버닝 락 같은 작품을 다시 함 찍어준다면...물론 타임 투 리브나 5x2도 참 좋았지만..앤젤이나 리키는..좀.....................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는 높음



rabbit hole - 존 카메론 미첼
이런 영화 찍으니까 좀 이상하고 감독도 교체된거라 찜찜하긴 하나..미첼이니까 기대중. 데이빗 린지 어베어의 원작이 워낙 좋다니까..니콜 키드먼도 이 영화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꺼나..



Hævnen - 수잔 비에르
맙소사, 울리히 톰슨이 나오는 영화! 게다가 수잔 비에르!!!!!! 이것도 필견이로세.....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



Habitación en Roma - 훌리오 메뎀
훌리오 메뎀의 신작...예고편 장난 아니던데...또 자칫 잘못해서 포르노라고 치부되면 슬플거얌..



the rum diary - 브루스 로빈슨
이거 뭐 한 2년 기다렸나요? 브래드 피트가 하네 마네 감독도 계속 바뀌고..결국 나왔다! 조니 뎁이랑 아론 애커트!!! 으힠 이 작품의 원작자는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의 원작자이기도 한 헌터 톰슨! 조니 뎁이 이 캐릭터를 잘 살리는건 당근!



shit year - 캠 아처
오마갓? 뭐지? 인디 감독들이 양지로 많이들 나온다! 2년전에 봤던 wild tigers i have known. 그걸 만든 캠 아처의 신작! 주목받을 정도면 메이저 영화인가? 근데 배우도 다 b급인데..헐 진짜 쩐당....와일드 타이거의 그 감독이라니..내용이야 뭐가되었든 비주얼 하나는 끝내줬는데잉..!! 뭐냐구 이 정체모를 영화는! 음지에서 엄마 몰래 와일드 타이거 본 소녀들 깜짝 놀랄거야..내가 아는 배우라곤 브앤시의 루크 그라임즈밖에 없군. 아아 앨런 버킨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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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인디와이어에 올라온 위시리스트에 나님이 주석을 단 것!
이번 칸도 뭐 작년과 다르지 않게 거의 시네아스트랑 거장들 위주로 호프풀.. 개중에 눈에 띄는 신인도 몇 있고..
아 나도 꼭 몇 년후에는 칸에..가고말리라..




그냥 눈앞에 보이는 광경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 때가 있고, 누군가 불쌍해서 눈물날 때..또는 누군가 울어서 같이 눈물이 나올 때..그러나 이 영화를 봤을땐..가슴이 울컥해서 도저히 눈물을 쏟지 않을 수 없었다..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 샘은 끝날때까지 마르지 않고 우수수..여기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인간은 안타까울 뿐이다..우리 같은 감성을 공유하자
2006년에 본 영화인데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울림이 워낙 커서 그랬는지....정말 멍때리고 있다가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지..이렇게 여운이 길고 오래갈 줄이야..4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생각나네
이들은 말이 별로 없다..거의 손짓과 행동이 전부이고...눈가의 주름, 눈동자로 이야기하는데..그게 참!
감동? 그것은 억지로 갖다 디민다고 받는게 아니다..침묵의 아름다운..마술같은 힘..아~ 이런것도 그림으로 그려낼 수 있을까? 그것이 내 숙제가 된 것이다. 짝사랑이든, 서로하는 사랑이든, 홀로 남겨진자의 사랑이든..사랑이란...뭘까 그게 무엇인데 이런 순간을 만드는지 그때도 몰랐는데 지금도 도저~히 모르겠다..
멋진 영화이고, 멋진 순간을 준 소중한 영화..be with me. 에릭 쿠
내일 비가 온다는데 부침개와 볶음밥을 넉넉히 해서 하루종일 글루미한 영화들로 채워서 봐야겠다.
be with me.....그리고 다른 것도 더욱 더욱 많이 파묻히게 아무 생각도 안나게..

http://www.hammertonail.com/wp-content/uploads/2008/09/h2n-oshima-man-who-left.jpg

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영화에 격렬한 사회성을 띄고 있는 문제 감독 오시마 나기사
사랑과 희망의 거리, 청춘 잔혹 이야기, 일본의 밤과 안개, 태양의 묘지, 백주의 살인마, 교사형, 소년, 도쿄전쟁전후비화, 의식, 감각의 제국, 전장의 크리스마스, 고하토...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만든 영화는 가히 걸작..명작..이렇게 강렬한 작품이 있나싶지..시대가 그를 죽인 것인지, 그가 스스로 자초한 것인지..80년대부턴 거의 작품 활동을 멈췄다고 보면 된다.

http://auteurs_production.s3.amazonaws.com/stills/8405/Film_104w_DoubleSuicide.jpg

시노다 마사히로는 오시마완 다르게 정치색이나 사회파 영화를 만드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고, 거의 시대적 담론에서 벗어난 모더니즘한 색을 갖춘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허무주의나 고독한 염세주의적인 가치관이 유독 두드러짐.
메마른 호수, 사랑의 편도차표, 마른 꽃, 사무라이 스파이, 암살, 아름다움과 슬픔, 동반자살, 침묵, 삿포로 올림픽, 추방된 고제 오린, 악령도, 올빼미의 성, 스파이 조르게 등등..
오시마가 잊을 수 없는 문제작을 남겼다면 시노다는 잊을 수 없는 비주얼과 스타일을 남긴 작가였다. 아직 국내에 시노다 마사히로의 업적이 많이 소개되지 않았고 다른 감독들에 비해 덜 알려져 아쉽기도 하고..국내에 소개된 dvd라고 해봤자 최근작 올빼미의 성뿐일까..그 영화도 참 어지간히 컬트영화처럼 되어서...국내에 한글자막으로 좀 더 많이 소개되었음 한다. 코파에서 하야시 가이조라는 미지의 영역을 소개해서 두근두근하는데..곧 시노다의 영화도 정식으로 많이 볼 수 있기를..

http://www.movingimagesource.us/images/articles/bon_a_rien_2_t_2-20090324-132323-medium.jpg

요시다 기주는 오시마나 시노다에 비하면 거의 알려진바 없는 완벽한 미지의 영역이다. 하야시 가이조만큼이나 알려진게 없는 감독일 것이다. 데뷔전 오즈 야스지로 밑에서 일했으며 오시마, 시노다 만큼이나 60-70년대에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고 철학적인 감독으로 인지된다. 그 이유인즉슨 영화를 만드는 재능이 압도적으로 뛰어났던 오시마의 작품들이 관객의 눈에 '나 재능있소~내 작품 멋지지~'로 보이는데에 비해 요시다의 영화들은 때때로 관념적인 영화가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재능을 저울질하는 것은 두 감독 사이에 소용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요시다의 영화들엔 사회적인 이야기나 정치색, 일본 사회의 거대한 물결보다 그것으로 인한 소용돌이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쓸모없는 녀석, 피가 마르고 있다, 달콤한 밤의 끝, 아키츠 온천, 폭풍을 부르는 18인, 일본 탈출, 물로 쓰여진 이야기, 호수 여인, 불꽃 여인, 안녕, 여름빛, 에로스+학살, 연옥 에로이카, 여배우 중 자백, 쿠데타, 약속, 거울 속 여자들,,
정말 학구적인 감독이었던 것 같다. 걸작 에로스+학살뿐만 아니라 최근작 거울 속 여자들..까지..특히 초기작에선 유럽, 이탈리아풍의 그림까지 볼 수 있다..때가 되면 요시다 기주에 대해 진지하게 파보고싶기도 하다..그리고 안타까운 점은 국내엔 요시다 요시시게로 이름이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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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야마 슈지는 저들과 동시대에 살았으며 그들과 많은 활동을 함께한 감독이었다. 그의 이름은 내게 혁명의 이름이다. 세 명의 감독과는 다르게 언더그라운드 노선에 서있던 감독으로 다양한 실험정신에 입각해 영화활동뿐만 아니라, 연극활동, 시를 짓고 책을 쓰고 정통 예술과 실험 예술을 넘나드는 활동가였다.
토마토케첩황제,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전원에 죽다, 안녕 하코부네, 미궁, 복서, 상하이 이인창관 등등등..
그의 작품을 온전한 정신으로 보는 것도 사실 어렵다. 전통적인 영화 만들기와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기때문도 있다. 복잡한 꼴라쥬와 몽롱하게 만드는 거리감..테라야마 슈지는 영화로 혁명을 꿈꾸는 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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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마츠 코지. 그들과 같은 시대에 활동한 감독으로 국내엔 아직 그 이름이 덜 알려져 있다. 사실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좋다. 나도 시네마테크 상영을 통해 알게된 감독으로..60년대에 굉장한 업적을 남긴 감독이다.
정사의 이력서, 벽속의 비사, 태아가 밀렵될때, 더럽혀진 백의, 적군/PFLP: 세계전쟁선언, 현대호색전, 가라가라 두번째 처녀, 처녀 게바게바, 천사의 황홀, 물이없는 풀장, 17세의 풍경..
사실 와카마츠의 영화를 처음봤을땐 충격이 심했다. 어린 나이도 나이었겠지만, 당최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폭발적인 열기가 60년대에 가능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어서였다. 오시마 감독의 영화도 프로듀싱하고 굉장한 다작을 했을 정도로 정열적인 감독이었고 그 누구의 노선과도 겹치지 않는 독자적인 영화를 만들었던 독립적이고 아방가르드한 감독이기도 했다. 사실 그의 영화를 말로 설명한다는게 어렵다. 특히나 벽속의 비사나 천사의 황홀, 물이없는 풀장같은 작품들은 직접 보라고 권유하고싶다. 한국의 60년대 영화에 이런 천재 호색한이 없었다는게 조금은 슬퍼진다.
즐거운 소식은 다른 감독들은 활동이 없는데 반해 최근 테라지마 시노부와 신작을 찍은 와카마츠 코지의 영화가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주연한 시노부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것.



하니 스스무, 일전에 전주에서도 소개되었고 언더그라운드 걸작선에서도 다시 한 번 소개된바 있는 하니 스스무는 다시 발견되어야할 감독이라 생각한다. 60년대 일본 뉴웨이브를 선도했던 이들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기법으로 고집스럽게 이야기했던 스스무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까지 아우르고 있다.
교실의 아이들, 불량소년, 그녀와 그, 첫사랑-지옥편, 완전한 삶, 브와나 토시의 노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아프리카 이야기
다른 감독들에 비해 청소년과 오지의 아이들, 그리고 다큐멘터리 화법을 중시했던 스스무는 시네마 베리떼의 정신을 고수한 학구파이자 예술가였다. 스스무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와, 영화이론에도 능통했으며 부모의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받아 사회와 아이들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그런 가치관들이 그의 영화에 온전하게 녹아있음은 물론이다.

http://ecx.images-amazon.com/images/I/51L1a6UMSML.jpg

이마무라 쇼헤이는 국내에도 연구자료가 많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오즈 야스지로에게서 영화를 배웠고 50년대에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사회파 영화를 만들기도 했으나 좀 더 근본적인 인류에 대한 질문과 탐구로 많은 걸작을 남겼다.
도둑맞은 욕정, 니아짱, 돼지와 군함, 일본곤충기, 붉은 살의, 인류학 입문, 인간증말, 신들의 깊은 욕망, 호스티스가 말하는 일본 전후사, 복수는 나의 것, 나라야마 부시코, 우나기, 간장선생,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막말 태양전의 각본을 썼을 정도로 유머러스했던 이마무라 감독..그의 영화의 키워드는 인간이다. 인간에 대한 지독한 탐구 정신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던 그의 작품은 영화 자체가 하나의 학문이기도 했다.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르느와르의 그림속에 있는 사람들 만큼이나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풍긴다면 이마무라 쇼헤이의 영화속 인물들은 고갱의 그림속 인물들처럼 원시적이고 생명의 에너지를 느끼게 만든다. 그의 작품 신들의 깊은 욕망과 복수는 나의 것을 비교해보면 그가 탐구하는 인간의 풍습과 내면 세계에 대한 탐구 의지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생명의 원천 여성과, 풀, 땅과 물을 찬미하고 관찰했던 그의 영화세계는 정말 아름답다..그의 영화가 계속해서 사랑받고 끊임없이 화자되는건 그 생명력때문이 아닐까..


그 외에도 야마다 요지, 스즈키 세이준..
등등..
수많은 일본의 60년대 감독들,
이 다음엔 80년대-90년대를 빛낸 일본 감독들을 파볼까한다.
오시마 나기사의 영화를 시작으로 일본 60-70년대의 뉴웨이브 영화들을 모두 독파해봐야지..
그리고 그것을 모두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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