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한가지 덕질뉴스
보이스3 내년초 방영예정ㅎㅎㅎㅎㅎㅎㅎ1-2월이 될거라고 했으니 이제 슬슬 리딩하고 촬영 들어가셔야하는거 아닌지? 싶은데 편성확정 기사가 안나온다 조마조마. ocn아 애태우지말구 얼른 띄워라ㅜㅜ
요즘 작업중인것들 끝내면 손더게랑 나저씨 느긋하게 복습하면서 한회 한회 소중하게(?) 쓰다듬으면서(?) 앓고싶다ㅠㅠ
빨리 일을 끝내자!
그리고 또 한가지 덕질뉴스
보이스3 내년초 방영예정ㅎㅎㅎㅎㅎㅎㅎ1-2월이 될거라고 했으니 이제 슬슬 리딩하고 촬영 들어가셔야하는거 아닌지? 싶은데 편성확정 기사가 안나온다 조마조마. ocn아 애태우지말구 얼른 띄워라ㅜㅜ
요즘 작업중인것들 끝내면 손더게랑 나저씨 느긋하게 복습하면서 한회 한회 소중하게(?) 쓰다듬으면서(?) 앓고싶다ㅠㅠ
빨리 일을 끝내자!
B급 정서의 오락물을 기대하고 봤건만 영화는 뜬금없이 역사 속 인조와 인물들을 불러내 갈기갈기 찢고 다시 이어붙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거기에 덧붙여 민의를 거스르는 왕은 어진 임금이 될 수 없다는 폴리티컬 스탠스 또한 녹여내고 있다. 내세운 캐릭터는 다르지만 물괴랑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는 점 또한 이 영화의 패인이 아닌가한다.
공조에서는 뻔뻔하게 90년대 영화를 답습하더니 (그나마 그건 오락적인 재미라도 있었다.) 창궐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메세지 사이에서 갈등을 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여 답답했다. 역사를 뒤집고싶었던건지 역사에 서린 한을 풀어주는 살풀이를 하고자한건지. 야귀들이 등장하거나 액션씬이 볼만해서 그런가 시나리오가 더 아쉽기만 했다.
굳이 이렇게 비장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어? 현빈은 이상적인 츤데레 왕자 캐릭터고 김의성은 권력에 미쳤지만 쫄보인 본체가 스스로의 두려움을 잡아먹는 임금 연기에 찰떡이다. 부패한 임금을 처형하고자 야귀를 불러들이는 김자준은 새로운 조선을 위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권력에 대한 욕구를 가진 그림자가 차가운 얼음송곳이 되어 그의 귀를 잡아먹을 것처럼 탐욕스러워야했다. 허나 초반 김자준은 아무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 흔한 부패한 조정대신1,2쯤으로 보이지만 흑화한뒤에는 비로소 사람 그 이면의 그림자가 보인다. 이 캐릭터를 잘 활용하지 못한것도 감독의 크나큰 패착이라고 본다. 역적에서도 본 것 같은 야귀척결단과 학수는 고루하고 뻔한 인물들이지만 조우진만큼은 크게 빛났다고 볼 수 있다. 진중하면서도 강직한 심성을 가진 충신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은 왕자도 움직이게 하고 관객에게도 큰 신뢰를 준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고생 고생해서 찍은 영화가 시대를 마주할 것인가라는 난제가 남아있던 오락성마저 완전히 앗아간 것은 아닌가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b급 정서를 바닥으로 영화를 쌓아올렸다면 이보다 더 재미있고 명확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또한 무의미하게 왕자의 각성을 위해 소비되고 해체되는 캐릭터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비판을 위한 것인지, 한풀이인지, 하소연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모호한 영화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난 아무래도 감독이 원망스럽다.
안타까운 비보를 들었다.
신은 없고 천국도 없다면 너무 비참했던 인생 아닌가싶을때가 많다. 고통만 있다고 생각되는데 죽어서 그 모든게 끝이라면 이게 결국 구원일지 또 다른 비통함을 전염시키는 것인지 나는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다.
나는 본디 무교이지만 살아서 덕을 쌓고 기도를 올리면 내세에는 행복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내가 지금 고통스러운데
그 사람의 인생에 어떤 작은 즐거움이라도 없었을까 그런 측은지심이 들었다. 모나는 차가운 개울가에서 죽어갔지만 불특정다수에게 동정심을 구걸하진 않았다. 외로운 것보다 낫잖아 라며 불행을 자초하는 억압과 구속의 세계에 사는 누군가를 동정하지도 않았고, 그 사람도 그렇게 살다갔을까?
수강이는 사랑을 받기를 원하긴 했지만 강요한적은 없고 지켜만보다가 사랑스로 가득찬채로 죽어갔다. 그래도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했고 그 사랑하는 마음이 나의 하루를 감싸줬으니까 그 힘으로 살아갔겠지.
누군가를 떠올리면 목구멍부터 따끔거리고 눈가가 아파올때가 있다. 뭔가를 사랑했던 흔적이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살아있었다는 그 흔적이 누군가에 대한 갈망이든 자신에 대한 갈증이든 무언가가 아주 깊고 큰 자국으로 남아있었으면. 그렇지 않으면 너무 불공평하다.
잘가 거기선 행복하게 살아
추워지니까 또 후아유도 생각나고
스캄도 생각나고 러브레터도 생각나고
잊혀진 사람들도 생각난다
추운 계절에만 유독 생각나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내가 나이가 한참 들고 젊음을 추억할때 스캄이나 후아유(조승우)는 줄곧 생각날 것 같다
김서린 창문, 두꺼운 외투, 버건디 색깔 머플러, 컴퓨터 앞에 앉은 기타를 든 남자
러브레터는 내가 처음 좋아해본 영화라 그런지 매년 겨울 생각나고 매년 겨울 리플레이한다.
이삭이랑 에반 잘 지내고 있을까
그 오슬로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잘 지내고 있을까?
연기 새삼 많이 늘었고 단기간에 팍 좋아진거같음
사실 데뷔작에서도 난 연기를 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처음치고 꽤 잘하는데? 싶었는데 그 뒤로 작품을 짧은 시간에 다양하게 해서 그런가 결애에서 넘 좋았다ㅠㅠ물론 드라마 후반부가 정말 말도 안되게 짜증나서 재탕할때도 초중반까지 보고 뒤에 안봐버림ㅋㅋㅋㅋㅋ
얼른 차기작도 보고싶어ㅠㅠ 글구 절절 로맨스 영화 하나만 제발
타인의 열정이나 노력을 통해 자신을 고취시키는 것.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건전하고 가학적인 진화-
그래서 인간이 많은 가능성과 무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그게 나쁜 방향으로도 갈 수 있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이기에 타인이 들이부은 기름에 기분 나쁘지 않다.
언제라도 나를 태워 잿가루로 만들어줄 그런 자극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기름을 원한다.
힛토리 즌2 나온다고해서 넘 설렛는데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 나온다고ㅠ 내년에ㅠ 개봉 당연히 안해줄텐데 개봉할때즈음에 베이징이나 상해로 가야지~~~~~~~
중국어공부는 지지부진하묜서 중국만 갈생각 부풀어올라 아니면 홍콩 홍콩갈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