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죽음 개연성없는 죽음 맥락없이 그냥 캐릭터 죽이는거..너무 싫어

제발 주인공 죽이려면 로건만큼은 해줬으면 좋겠어 한 시즌이든 두 시즌이든 그동안 그 캐릭터와 극에 감정이입하고 극에 몰입하고 보는데 아무런 의미도 개연성도 납득 가능하지도 않은 죽음으로 본사람 병신만드는짓은 하지 말았으면 해 작가들은 제발 생각을 했으면해

그냥 개죽음은 정말 싫다..나머지 등장인물들의 슬픔이나 자극적인 요소로 이용당하는거 정말 엿같음...

최근에 보던 드라마에서 또 아무 의미없이 죽은 사람 덕에 가슴에 구멍 뚫린듯이 너무 아픔...개같다 이거에요 작가님

 

 

 

 

 

 

 

 

 

 

 

사토미쟈응....조녜다.............................

 

 

 

 

 

나의 넷째 이모는 지금 가진 직업을 얻기까지 최소 수십개의 직업을 거쳐왔는데 그 중 하나가 방문판매로 책을 파는 일이었고 그게 내가 초등학생때에 가진 일이었다.

어쨌든 우리 가족도 실적에 보탬이 되어야했기때문에 내가 4학년때 엄마가 고전문학전집 (아마도 60권 정도로 기억하는데)을 거금을 주고 구매했고 그 때 처음 읽어보게된 소설은 '큰 바위 얼굴'이라는 단편이었는데, 이게 아주 오래전 일이라 그 글을 읽고 받은 즉각적인 감상을 지금에 와서 다시 정확하게 떠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중요한점은 내가 그것을 계기로 책에 미치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는 5학년을 기점으로 1년에 독서노트 10권 이상을 쓸 정도로 책을 좋아했고 중학교때는 영화감상반과 독서클럽 개별활동을 했었고 고등학교때는 지역도서관에서 빌린 책만 1년에 60권이 넘었었다.

그걸로 얻은 이득이랄지 도움이 되었던점은 언어 1등급이랑 또래에 비해 조숙했던 것 같고, 아마도 그 때의 나는 내가 책에서 읽은 것들을 대리경험한 것이라고 믿고 행동했었던 것 같다. 글쓰는걸 좋아하고 글도 잘 쓰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세월이 흘러 점점 책을 안읽게되고 유일하게 열심히 했던 취미활동인 영화보고 글쓰기도 요새는 점점 그 빈도가 낮아져 짧은 감상평 정도로 끝내고 있기 때문에 그 모터가 고장나 과도하게 튀는 보트처럼 다음에 읽을 책을 정해두고 지금 읽고 있는 책에 과몰입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망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했던 내가 갑자기 그리워지는 것이다. 게다가 나는 긴 글을 쓰지 못하는 병에 걸리고 말았다. 분노를 쏟아내지 않는 이상 차분하게 글을 쓴다는게 자꾸 어려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글을 쓰는걸 너무 좋아해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었는데..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고 지금 내가 갑자기 고전에 꽂혀서 오만과 편견, 햄릿의 책 몇권, 그리고 최근에 열심히 읽고 있던 그리스인 조르바나 알렙, 두도시 이야기같은 것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고있기때문이기도 하다. 작년 여름부터 전자책으로 옮긴 이후 독서량이 다시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고 있긴한데 읽기 쉬운 단편집이나 에세이집 추리소설 위주로 읽고 있었기때문에 이제 다시 과몰입이 가능한 고전문학이나 읽고 나면 최소 2주는 아프고 얼얼한 책들에 대해서 다시 집중할 때가 되었음을 스스로 알고있는 것 같다. 

짜증나는 영화들이란 못만들고 잘만들고를 떠나 (어차피 이 부분도 개인적인 주관이라는게 영화라는 예술이다) 끝난 뒤에 곱씹을게 아무것도 없는 것들이다. 아무리 망작이라도 정말 아쉬웠거나 이 부분만 좀 나았어도 재밌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그나마 나은 것이다. 보고난 뒤에 정말로 아무런 생각이나 그에 대해 부가적으로 기억할만 요소가 전혀 없는 영화들은 부아가 치밀어오르다가도 그 정도의 가치도 없다는 생각에 바로 잊고만다. 이렇게 분명히 존재했는데 존재하지 않았던것처럼 잊혀지는 일은 너무 슬픈일이다. 적어도 며칠간은 그것에 대한 생각이 계속 고여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창작자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아닐수도 있음 프로파간다 자체가 목적일수도 있겠지..)

그래서 책 읽는 것이 중요할지도 모른다. 결국엔 클래식으로 돌아가는 음악이나 패션들처럼 고전문학에는 무수한 바리에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실마리가 담겨 있기때문이다. 어쨌든 책을 읽겠다는 얘기를 길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거 모루겠고 걍 내년에 막영애가 안한다는게 너무 짜증남

tvn한테 팽당했자너

 

 

 

 

[스포있음]

 

 

 

 

 

 

 

 

 

아또 걍 시간버렸네 하고 잊을려고 했지만 보이스 얘기하니깐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모두의 거짓말에 대한 기억...

며칠전에 넷플에서 결말까지 다 봤는데 ㅎㅏ . . . .

이 드라마에서 남은거라곤 이민기 미모, 호규역을 맡았던 윤종석배우. 진경역을 맡았던 김시은 배우. 이준혁 미모..

이 정도인가?ㅜㅜ..........

마지막까지 기만은 기만으로 끝을 맺음

형사들은 끝까지 사건만 쫓아가고 주인공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어쩌면 그게 이 드라마의 주제일지도모르고..

 

결국 앞의 떡밥들은 사건의 핵심에 다가가는 과정인데 과정이 참 재미없다. 그리고 싱겁다. 빌런으로 등장한 사람들은 뭔가 할 것 처럼 굴다가 드라마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끝남. 비밀의 숲이란 드라마가 얼마나 촘촘하게 구성되어있었는지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니라고 믿고싶었지만 영민이가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복수를 계획했고 상훈은 얼마 안남은 자신의 목숨이 더 값어치있게 끝나길 바라며 이 일을 도모하는데 도구로 쓰이길 선택했다. 김서희는 착실하게 장기말이 되어 마지막까지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고 조태식 형사는 개인의 트라우마와 사건 사이에서 헤매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

하...좀 아까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냥. 일단. 재미가 없다. 연출이 상당히 심심하고 쫄리는 맛이 아예 없음

뒤에 이런 일이 생길 것 같고 반전은 이런 것이겠지 사실은 이놈이겠지 하는게 거진 다 맞았고..원작소설이 있다는데 읽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드라마는 재미가 없더라. 그리고 능동적인 캐릭터가 아무도 없음;; 걍 스테레오 타입 몇 개 박아놓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흘러감 시청자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건 아닌지?..

 

드라마에서 두 번 울컥했는데 하나는 영민이가 문회장한테 나 그 때 너무 어렸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랑

태식이가 어릴때 잃어버린 누나랑 꿈에서 만나는 장면..여기서 정말 오지게 울었네ㅠㅠㅠ...이 두 장면 말고는 아무런 감흥도 즐거움도 흥분도 기대감도 없었던 드라마였다. 특히 마지막에 호규 무덤에 갔는데 뒤에 유령으로 등장한 장면에서는 정말 화도 안나고 그냥 웃겼다.

 

태식의 트라우마를 좀 더 활용했더라면 어땠을까 호규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배신자가 유대용 팀장이 아니었더라면 상훈이가 자발적으로 조력자가 된게 아니었더라면 좀 더 클리셰에서 벗어났더라면 훨씬 신선했을텐데

모두가 가정이지만 흥미로운 설정만이 남은 안타까운 드라마였다.

 

 

 

 

 

다들 작가욕하고 있는데 싸가지 말아먹은 스탭이 글싼것도 더 열받은거에 한몫하게함ㅋㅋ

아 이미 잊고 지냈는데 다시 ptsd 올려고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연출에 나오지도 않은 장면을 알아서 알아먹고 이해해야되는 드라맠ㅋㅋ그게 보이스3 수준이었음

 

보이스3 실방 달리면서 강우 괴롭히는거랑 권주 무능력한거에 너무 질려서 보는 내내도 힘들었고

갤이랑 뎡배방에서 실방 달리면서 다들 이건 결말이 너무 ㅈ같다고

그 후유증이 거의 한달 넘게 갔다 나만 그런것도 아니고

시즌4 하면 어차피 안볼건데 과몰입해서 뭐하나 하고 잊고 지냈는데 들쑤셔놓넼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라고 진짴ㅋㅋㅋㅋㅋㅋ걍 어이없음 내년 하반기에 시즌4 편성될 것 같던데 열심히 보고서 열심히 시청소감 남기고싶어지네 얼마나 ㅈ같을지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과몰입하고 감정이입해서 주인공 응원하고 등장인물들이 잘되길 바라고 사건의 실마리가 잘 풀리길 바라고 다들 같은 마음 아닌가? 아무리 가상의 인물이고 만들어진 사건이라해도 그런거 생각하면서 볼거면 뭐하러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만화를 읽나. 걍 현실세계나 쳐다보면서 살지

작가는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인물 서사에 맞춰서 써야하고 사건은 납득 가능한 과정을 통해 결말에 이르러야하고 그 결말은 납득 가능한 과정 속에서 도출해내는 가장 최선의 결과여야하는건데 그 기본적인 것도 못해서 보고 있던 시청자 맘에 비수꽂고 똥뿌리고 그 후유증을 나만 겪었나 같이 달리던 갤도 뎡배방도 내기준 최악의 결말이라고 똥투척했다고 그 소릴 내가 수십, 수백번을 봤는데- 다들 작가 같은 사람 맞냐고 바뀐거 아니냐고 어디 아프냐고 허술한 전개, 엉망진창 결말이라고 얼마나 욕을 했는데

진짜 왜 이미 지난 얘길 들춰서 사람 빡치게 하는지

드라마가 최고의 결말을 맞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오프닝부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끝난 드라마 진짜 몇 없긴한데 (브레이킹배드나 더와이어, 연애시대 등등) 애정이 있으니까 그걸 다 처보고 글까지 남기지 염병 일말의 애정조차도 없었으면 글조차도 안남겨 걍 보고 잊자하고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없는셈 처버리지

니가 재밌게 봤다고 나도 재밌어야 하는게 아닌데요 내가 재미없게 봤다고 너도 재미없어야하는것도 아니고요

 

👥💬💬👥👥뭐야👥👥💬👤👤💬👤💬💬👥💬어쩌라고💬💬👥💬

 

 

 

개인블로그에 남긴 감상평까지 쫓아다니면서 니말틀려 하면 그게 정의인가?

모든 사람의 생각이 동일해야하는건지?

나랑 안맞으니 니생각은 틀렸어 뭔 초등학생도 요즘 토론시간에 그딴식으로 토론안해

나랑 생각이 달라도 상대방 의견은 존중해야지 안맞으면 걍 스루해 제발 어쩌라고싶어ㅡ

니나잘해 오지랖떨지말고

 

 

예린 인트로까지 좋아 어쩌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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