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시부터 옥상에서 봤는데 난생 처음보는 불꽃놀이 드뎌 소원 풀었다! 최고! 지금은 하이볼에 취해 드렁쿤ㅋㅋㅋㅋㅋ너무 더워서 미칠 지경이지만 아주 좋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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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키 세이코의 작품집..
서울에서 짜져살았으면 옆집 섬나라에 이런 대단한 작가들이 있다는 것도 까맣게 모르고 살았을테지ㅡㅡ 다행이다 이렇게 와서 오덕질을 할 수 있어서...
단편은 아니고 이야기특집으로 잡지에 연재된 작품으로..그림삽화에 설명이 달려있는 식? 자전거의 총 대수를 센다던가 청바지 반바지 입은 사람을 모두 그려본다던가, 편의점에서 24시간동안 잡지매대에서 책을 읽는 사람이 얼마나 누가 있는가 등등 리포터 느낌의 글도 다수.
그림이나 형태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 공부가 될 것 같아 샀는데 아주 굿굿
영화화도 된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나나난 키리코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렇다고해서 잘나가는 작품을 보지 않는 허세를 부리면 안되니까 이것부터 사서 읽었다. 105엔 코너에 하도 상주해있길래 쿠폰내서 55엔에 득템.
내용은...썩을ㅡㅡ 내가 젤 싫어하는 징징대는 내용. 실체없는 우울과 자아의식 없는 매력제로 주인공들. 난 이런 것들이 인간을 쓸모없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재미없는데다 유용하지 못하다. 인간의 진짜 아픔을 모르는 작가..반성해.
*대박*
사이바라 리에코의 보쿤치. 보쿠노우치를 줄여서 쓴 것 같다. 이런 작품? 누가 그릴 수 있을까? 영화가 있다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정도일까? 그도 어쩌면 불가능할지 모를 정도로 대박인 작품. 3권 짜리랑합본 모두 구입했는데 당시 금전적으로 바닥인 상태여서 두 번의 저녁을 굶기로 합의 보고 샀던 책이다. 몇 번을 읽어도 엔딩에선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
한국에도 얼마전에 우리집이라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는데.. 한국도 슬슬 다양한 작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나? 하는 느낌이 든다. 절대 상업만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출판에 박수를! 꼭 읽어보시라!
홈리스 중학생
소설도 있고 영화도 있고 만화도 있다. 개그맨 타무라 히로시의 자전적 이야기로, 만화에서는 개그맨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며 시작한다. 세상엔 참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을 당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ㅋㅋㅋ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홈리스가 된 중학생. 슬플 것 같지만 전혀 우울하지 않다. 비둘기와 빵모서리 에피소드에서는 웃다 죽을뻔했다능ㅋㅋㅋㅋㅋㅋ내 이야길 사람들에게 들려줄 그 날이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화의 캐릭터가 타무라랑 싱크 200%돋아서 정말 웃긴다. 강추
미노루 만화는 한국판으로 그린힐 시가테라 크레이지군단 정도다. 나머지도 구하려면 구할 수있지만 미노루만화 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크레이지군단,,솔직히 지금 낮비 시가테라 심해어 세 작품은 영 못봐주겠는 하찔이의 이야기를 담은 연속판이라 소장가치보다는 가끔 북옾에 들려 신간이 나오면 읽어보는 정도..두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최근 미나미노 갔다가 영화생각도 나고해서 1권 폈다가 그대로 4권 다 사왔다. 그대로 단숨에 다 읽었다. 확실히 문학작품이든 영화든 네이티브 그대로 읽고 들어야 그 맛이 사는 것 같다. 그 미묘한 문체와 분위기 등등..영화와 결말이 다른데 난 여전히 만화쪽이 좋다. 미노루 작품은 역시 예전게 훨씬 낫다..지금은 너무 의미없이 찌질대기만해서 봐주기 싫은 막내동생같아 짜증난다.
심야식당,,사실 드라마로 먼저 봤다. 만화를 한국서 안보고 일본판으로 봐야지 봐야지..하고 있다가 드디어 구입,,105엔 코너에서 새책 득템..여전히 좋다.
오오토모 카츠히로 선생님 초기단편집..
무서운 사람이다,,이런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 새로 바뀐 짝이 오오토모 선생을 굉장히 존경하던데...초기작의 패기는 정말이지 닮고싶은 부분이다..굉장히 리프레쉬되는 작품
오카자키 쿄코는 일본판으로 모두 모아야지..했지만 어쩐지 가장 가지고싶은 리버스 엣지는 어디에도 없다. 인터넷으로라도 사고싶은데 재고가 없는 상태..테즈카 오사무상을 수상하기도한 천재작가로 역시나 세계관이 남다르다. 이 만화집은 초기작품으로 가벼우면서도 재미있더라
대박아이템1
카오루의 일기. 일본어로는 お茶の間。난 굉장한 모치즈키 미네타로빠다. 그의 작품은 거진 다 가지고 있는데 역시 이것도 초기작이다.물장구치는 금붕어의 연속격인 작품으로 일본만화의 뉴웨이브의 중심에 있는 문제작(?)이다. 후루야와 모치즈키..그리고 마츠모토타이요. 천재들의 행렬
그리고 오늘의 대박아이템22222
나의 로망이자 염원이었던 쯔게 요시하루 선생의 작품과 타이요의 작품은 도쿄등지를 돌면 손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어렵지 않았는데 아즈마 히데오의 작품은 왜일까 너무 어려웠다 ㅠㅠㅠㅠㅠ미나미노는 최고다. 모든 게 다 있다. 이걸 발견하자마자 소릴 내질렀다!!! 비록 문고본으로 구하지 못하고 2005년에 인쇄된 단행본이긴 하지만 이걸로 만족! 드디어 이 작품을 읽을 수 있다니..나중에 내가 번역해서 한국에 내고싶었는데 벌써 나온다고 하던데?? 왠만한 영화보다 재미있는 이 만화. 꼭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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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이 녹아있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내 경험ㅋㅋㅋㅋㅋㅋㅋㅋㅌ
우스개 소리로 내 인생만 만화로 그려도 평생 그릴 건 충분하다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파란만장한 삶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 거 같다..예술가의 인생에는..
평범하게 살고싶은 나의 또 다른 자아에는 도움이 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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