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에 개봉한데

대박날둣

느낌온다 느낌와










니시지마도 그렇고 타카하시 잇세이도 그렇고 나이 들어서 작품 훨씬 다양하게 많이 하고 인기도 더 많은거 보면 사람이 타이밍이라는게 있는거같음.
타나카케이도 솔직히 얼굴은 마마 잘생긴 편인데 지금 인기 더많음ㅋㅋㅋㅋㅋㅋ아 이경우는 옷상즈를 찍어서 그런거니까 좀 다른 경우라 봐야되나, 평범한 섭남연기할땐 매력 1도 없었는데 하루탕 연기하고 매력 뿜뿜하는거보면 진짜 타이밍이란게 있는가봐요- 마츠다도 등장때 너무 쇼킹해서 초반 몇년은 충격적으로 인기쩔었는데 한번 꺾였다가 나이들어서 좀 원숙해졌다구 해야할까 더 깊은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지금 찍는 작품들은 뭐 찍으면 찍는대로 다 맘에 들어. 양의나무도 그렇구 콰르텟도 그렇쿠 넘 찰떡 지한테 잘 어울리는 역할 잘 잡는것도 배우의 중요한 덕목.
늙어서도 기대되는 배우는 일단 이케마츠는 무조껀이지. 지금 찍는 작품들도 너무 놀랄 정도로 크게 맘에 들어서 앞으로 더 기대돼






영화좀찍어줘
시간은 흐르고 있어




아 갑자기 올초에 놀웨 갔다온 사진이랑 (;;) 스캄 사진들 보는데 미국버전 한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이제서야 week1 봤는데 생각보다 더 노잼이라 놀랐다

더 볼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보고 감상평은 써야지


굳이 굳이 이럴거면 왜 노르웨이 시즌5를 만들지 않았는지

갑자기 빡쳐서 분개함..


그런일은 하지만 일어나지 않겠지~ 어딕티드 시즌2도 안나올꺼고 스캄5도 없을거고~그치~~~

아 글고 어딕티드 헤로인은 리디에 싸게 묶어서 팔길래 (지금 아마 1.9) 샀다 헿 흐헤헿헤

아껴서 볼거야 









☆절★찬※상§영*중



김인선 감독의 장편데뷔작 [어른도감]. 자극적이진 않지만 담백하고 편안한 맛이 있다.

엄태구라는 배우를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메모해놓고 챙겨보는 편인데 감독님이 다른 사람들은 발견하지 못했던 배우의 각지고 투박하고 남성미 넘치는 얼굴에서 철없고 귀여운 재민이를 발견했나보다. 감독님들 뭐하냐 엄태구=멜로 얼굴이다. 덕자가 보장해..

엄마는 경언이가 두 살때 즈음에 떠나서 얼굴도 모르고 삼촌도 갓난아기때 찾아오고 그 뒤로 연락을 끊은지라 남남에 가까운 관계.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 이후, 갑자기 나타난 낯짝이 두꺼운 삼촌 황재민. 전작인 [수요기도회]나 [아빠의맛]에서도 그랬지만 [어른도감] 에서도 단절되었던 관계에 새로운 관계가 유입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되었든 부정적인 결말로 이끌던 결핍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 안에서 만들어지는 제 3의 감정을 다룬다.

재민은 아이돌 가수를 꿈꾸느라 형과는 관계가 소원해졌고 경언은 편부가정에서 모자람이나 넘치는것 없이 적당히 행복하게 자랐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 너머에 있는 무지개같은 엄마의 온정이 결핍된 중학생이다. 삼촌 재민이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8천만원을 훔쳐와 빚갚는데 쓰고 철없는 아줌마들 지갑에서 푼돈이나 뜯어내는 바닥이지만 성격만큼은 모난곳없이 자란 것 같다. 음식도 맛있게 만들어주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동그랗다. 애어른이라지만 경언이는 아직 자신에게 큰 그림자가 되어줄 어른이 필요하고 이미 다 컷다지만 철없는 삼촌 재민에게는 불을 켜두고 자신의 존재를 반겨주는 가족이 필요하다.

현실에서라면 내 아버지의 보험금을 가로채 자신의 빚을 갚느라 쓴 삼촌을 당장 경찰서에 신고하고 고소하고도 남을 스토리지만 영화적 허용이라고 봐줄 수 있는 이유는 엄태구의 얼굴때문이 아닐까? 당장 권투글러브를 끼고 상대방을 향해 매섭게 라이트훅을 날리고 포효를 내지를 것 같이 생겼지만 너무 귀엽다. 명색이 제비인데 제비짓이 서툴고 오랫동안 남성과 인연이 없었던 약사 점희와 대화가 오가는 씬에서는 실소가 나올 정도로 포근하다. 물론 사기꾼이지만 밉지 않다.

어찌보면 이 영화에 등장하는 3명의 등장인물은 나름대로의 큰 결핍을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다. 아버지를 잃고 보험금을 돌려받기 위해 똑바로 정신차려야한다고 자신을 타이르지만 경언이는 아직 세상을 모르는 어린아이이고 재민은 큰 건 한탕을 하고 음식점을 차린다고 하지만 여러모로 어설프고 감정적이다. 점희 또한 오랫동안 자신만의 세상속에서 살아왔던 여성이기에 남성이 낯설지만 그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고하니 마음이 동한다. 결핍은 새로운 감정을 끌어내기에 너무나도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모든 사기극이 탄로났지만 경언이 점희와 보냈던 시간들을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했던건 둘 사이에 있었던 인간적인 감정들은 진짜였기때문이다. 한가지 감독에게 아쉬운점은 경언과 재민의 마무리는 훌륭하게 끝냈으면서도 점희와의 시간들을 경언의 쪽지 한 장으로 마무리한 점은 조금 아쉬웠다.

어른이 된다는 것, 너무 어려운 일이다. 영화에서도 그 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해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 잠시 보류하자고 말하는 것 같다. 그게 아마도 점희와의 관계를 유야무야 끝낸 이유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디테일들이 좋다. 재민이 요리를 해주거나 밤에 경언이를 산으로 데려가는 장면이나 마지막 장면들. 포근하고 둥근 감정들이 내 주변을 감싸는 느낌이었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고는 있었지만 엄태구와 재인의 연기가 재미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다. 밤바람이 쌀쌀한데 이 귀여운 영화 어떠신가!








아주 멋진 한 명의 여성 캐릭터와 생명력을 가진채 영화의 큰 기둥을 담당하게 된 한 명의 남성 캐릭터를 만났다.



쓰리빌보드의 주인공인 밀드레드 헤이스는 딸의 살해사건 이후 몇 달간 범인 추정. 확정에 대한 이렇다할 소식도. 그렇다고 열의도 없어보이는 경찰들에게 항의하고자 버려진 도로 위에 세워진 세 개의 광고판을 사고 윌러비 서장에게 도발적인 문구를 새겨넣게 된다. 이 사건 이전 모녀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하게 서술되지는 않지만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는 대화 내용으로 미뤄보자면 남편과 이혼 후 지독하게 메마른 생활을 이어나가는 그녀와 자녀간의 관계는 그리 달콤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딸을 잃고 동네 흑인만 조지고 있는 백인 경찰에게 대항하는 엄마라는 시놉시스에서 우리가 앞으로의 영화 속 전개를 읽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그녀의 통쾌한 복수, 또는 범인에 대한 반전같은 것일뿐이겠지만 영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누구의 예측도 빗나갈 수 있을 정도로 통제불능의 자신을 정의라 믿고 행동하는 과격한 캐릭터. 정확히 밀드레드와 딕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크게 윌러비 서장이 자살을 하기 전과 후로 분위기나 내용적인 측면을 나눌 수 있는데 그에 앞서 우리는 영화 속에서 공감하거나 감정을 따라갈 수 있는 캐릭터 한 명을 골라야한다. 딕슨은 인종차별을 일삼는 확신의 백인 쓰레기이고 윌러비 서장은 성실하고 사람좋은 경찰인듯 보이지만 차별과 명분없는 폭력을 일삼는 명백히 잘못된 부하의 행동에는 그럴만한 확증이 있었다는 행동을 보이고 시종일관 모호한 단어 선택으로 상황을 해결하려하기보다는 외면하거나 면피하려고만 하는 그럴듯해보이지만 설득력이 전혀 없는 캐릭터이다. 그렇다고 광고대행사의 레드 웰비를 쫓아가자니 그는 영화 속에서 중립을 지키려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신있게 믿고 쫓아가야할 캐릭터는 밀드레드인데 그녀는 존윅의 존윅이나 킬빌의 브라이드와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것만 같지 성격은 전혀 다르고 상황 전환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수없이 많지만 그것이 모두 정확한 지점을 때렸다고도 볼 수 없다. 복수영화의 주인공으로는 영 부적합해보이는 애매한 점은 마틴 맥도나의 영리한 노림수가 되어주는데 서장은 사실상 췌장암의 통증으로 자살했다고 볼 수 있지만 서장을 형처럼 따랐던 딕슨의 분노는 엉뚱한 곳을 향하고 이 엉뚱한 복수는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고 앞서 등장한 밀드레드 캐릭터의 모호한 지점과 더불어 영화를 설명해주는 단서가 된다.



딕슨은 서장이 밀드레드가 건 3개의 광고판에 의해 자살당했다라고 생각하고 곧 그 생각의 화살은 광고판을 걸어준 회사의 레드 웰비에게로 돌아간다. 딕슨 자신은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실패한 이 복수 하나와 광고판이 타버린 것을 보고 서장의 자살로 인해 분노에 차있는 경찰들이 방화를 저질렀다고 생각한 밀드레드가 저지른 딕슨이 안에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을 내는 다른 하나의 실패한 복수. 이 두가지 전개는 사실상 영화의 가장 큰 가지이고 마틴 맥도나가 의도한 메세지인 것임이 분명한것은 서장의 편지로 인해 딕슨의 캐릭터가 진화하면서 확실해진다. 영화 초반으로 돌아가보면 딕슨은 으레 다른 미국 영화들-폭행, 강간, 살인, 인종차별이 등장하는 수많은 폭력적인 영화들-에 등장하는 그 무구하게도 많았던 어딘가 모자라고 언어구사력도 평균에 한참 못 미치지만 그 행동력만큼은 가장 앞장서있는 유해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현대 미국의 백인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결점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맥도나는 그것을 샘 록웰이 연기하는 딕슨을 통해 우스꽝스럽지만 너무 하위 코미디가 되지 않도록 특별하게 신경을 썼을 것이다. 딕슨은 영화의 흐름상 클로젯 게이이고 그는 그런 성향을 숨기고자 게이인 웰비를 무시하는 호모포비아적 행위를 일삼는다. 그 수많은 결점을 가진 딕슨을 처벌하는 것은 그 대상을 착각한 밀드레드이고 서장의 마지막 유언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한 딕슨은 아마도 자신이 지금까지 해 온 일 중에 가장 의미있는 행동인 안젤라의 사건파일을 살려내는 유의미한 일을 해낸다.


사실 이 사건파일로 인해 사건이 급물살을 타고 범인을 특정하여 검거하는 그런 뻔한 행위는 이 영화속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마틴 맥도나는 폭력적인 결점을 가진 한 명의 성인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를 원하고 딸에게 마지막 쏟은 비난의 말을 주워담지 못하고 후회하는 엄마가 사적인 복수로 인해 영웅이 되는 일 따위는 원하지 않는다. 밀드레드의 복수가 실패하는 이유는 마틴 맥도나가 이 영화를 블랙코미디로 만든 이유가 된다. 이 실패의 연결은 딕슨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웰비를 만나는 속죄의식 이후에 이어진다. 사실 이 병원 장면도 꽤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데 클로젯 게이이면서 호모포비아로 잘못된 분노의 대상으로 웰비를 골라 그에게 큰 상처를 입힌 딕슨은 그런 자신에게 오렌지주스를 건내는 그의 행동에서 자신의 지난 과거를 크게 후회하게 된다. 의미없는 폭력과 대상이 잘못된 분노의 오류로 인해 그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히고 상처를 주었는지 떨리는 손으로 오렌지주스를 컵에 따라 자신에게 건내는 웰비의 용납과 인정을 느낀 그는 그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자신의 폭력이 얼마나 무의미한 메아리였는지. 그 누구에게도 정의를 실천한적이 없었단것을 그는 붕대 안에 비치는 화상의 흉터로 뒤덮인 웰비의 피부 그 너머로부터 뼛속깊이 사무치게 깨닫게 된다.


딕슨은 퇴원 이후 술집에서 우연하게 엿들은 이야기로 안젤라 사건의 해결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얻게 되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DNA를 잔뜩 얻어 돌아오게 된다. 이 장르의 특성상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딕슨은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검거하여 영웅이 되고 경찰로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것은 마틴 맥도나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 그는 안티히어로=반영웅의 서사와 캐릭터를 줄곧 가져오고 있고 이 우울감이 감도는 영화의 흐름상 범인같아 보이지만 범인이 아닌, 그러나 어딘가에서 분명 폭력 또는 강간, 더 나아가 살인을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이 위험한 남자를 딕슨과 밀드레드는 개인적으로 해결하고자한다. 이 마지막 두 사람의 대화가 주는 결정적인 의미. 그는 이 사건의 범인은 아니지만 다른 어떤 사건에서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 단서는 앞서 경찰 서장이 제시했다- 둘의 아주 사적인 복수는 결코 정의롭다고 단언할수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단죄를 내려줄 구원자가 되어줄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개인적인 정의이다. 술집에서 만난 그 남자=밀드레드의 가게에 와서 폭언을 일삼는 이 남자를 범인으로 설정하지 않은 이유는 열린 결말을 만들기 위한 맥도나의 영리함이고 앞서 실패의 연결이 되어주는 중요한 지점이다. 서장은 마지막 유언으로 사랑을 언급했다. 이 뻔하지 않은 영화 속 가장 뻔한 레퍼런스는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랑은 너무나도 중요한 장치이지만 너무나 흔하디 흔해빠진 것이기에 아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차별, 분노, 증오가 되어 흑인과 여성, 장애인에게 폭력의 시선으로 떨어진다. 딕슨의 캐릭터도 많은 결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밀드레드의 캐릭터 또한 상당한 결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엄마이지 못했고 현행범으로 살인 미수, 방화로 철창행이 뻔한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준 제임스를  경멸의 시선으로 보는 위선자이며 자신의 행동을 정의라 믿고 실수와 후회를 지우고자 타인을 괴롭힌 것도 그녀 자신이다. 이 결함덩어리인 두 명의 캐릭터가 범인이 아닌 그 모호한 처벌의 대상을 응징하러 가는 것을 결정하고 떠나는 것이 아닌 가면서 결정하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 어딘가에 희망이 존재한다면 웰비의 사무실에서 벌레를 뒤집어주는 밀드레드의 모습일 것이다. 마틴 맥도나는 비난의 대상을 옮겨가며 분풀이를 한다고 해서 사건이 해결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보여주었고 이 과격파들의 결말을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그 이후 생각의 몫은 관객에게 맡긴 것이다. 마틴 맥도나는 관객을 기만하지 않고 피해자를 착취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내리지 않았다. 이 기막힌 각본의 힘으로 어둡고 우울하지만 약간의 사랑과 희망을 가진 드라마를 만들어낸것이다.





- 단순하고 평면적인 전개를 원했다면 [복수]에 촛점을 맞췄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영화는 사실상 교화에 가까운 영화였다. 아카데미 기획전 시작하면서 모든 영화를 관람했지만 드라마적인 완성도는 이 영화를 따라올 작품이 없었던 것 같다. 나 스스로도 굉장히 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영화를 봤고 프란시스 맥도먼드 x 샘 록웰의 앙상블은 전성기 코엔형제의 영화들을 보는듯했다. [킬러들의 도시]로 이미 엄청나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긴 했으나 그 특유의 인장인 우울한 색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밝은 코미디와 서사가 뚜렷하고 드라마성 강한 캐릭터들이 하나의 모자람 없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을 보니 10년간 더 깊어졌다는게 크게 와닿아서 너무 좋았다 (ㅠㅠ) 













마지막껀 디올옴므 향수 캠페인ㅠㅠ
졸멋이다 롭ㅠㅠㅠㅠ
저도 파리 좀 보내주새오...





새로이 덕자 배우 리스트에 추가된 롭 패틴슨님의 커리어를 정리해보았읍니다.




하우투비 / 올리버 어빙

틴보그 나오던 시절. 뽀송뽀송^^





리틀애쉬즈 / 폴 모리슨







리멤버미 / 앨런 콜터

미춋다^^

영화는 뒷통수지만 비주얼은 크으-






워터 포 엘리펀츠 / 프란시스 로렌스

이 비주얼 무엇!






벨 아미 / 데클란 도넬란, 닉 오머로드






코스모폴리스 / 데이빗 크로넨버그





더 로버 / 데이빗 미코드







맵스 투 더 스타 / 데이빗 크로넨버그






퀸 오브 데저트 / 베르너 헤어조그

석유왕자님 납셨구요^^






라이프 / 안톤 코르빈

덕자는 이 때에도 롭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더 차일드후드 오브 더 리더 / 브레이디 코벳

야 이건 뭐 완전 스웨덴 귀족 비주얼 아니냐.....






잃어버린 도시 Z / 제임스 그레이

야 이건 뭐 1년 앓을 비주얼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굿타임 / 사프디 형제

더티 섹시 3연타..ㅠ.....덕자는 거하게 치였구요~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보면 정말 성실하게 자기 길을 묵묵하게 잘 걸어온 것 같아 증멜 장하다ㅠㅠㅠㅠㅠ

쌓아놓은게 많아서 연어질 하기도 좋다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확실히 벨 아미까지 욕심은 넘치는데 선택은 어설픈게 보이지만, 코스모폴리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을 만나고 확연히 달라진 컨택능력을 느낄 수 있고 최근 3연작은 동시대 남배우들 중 가장 돋보이는 안목이다. 차기 마틴 스콜세지의 자리를 이어갈 사프디 형제와의 콜라보는 롭 인생에서도 내 인생에서도 최고의 선택이다ㅠㅠㅠㅠㅠㅠ흑흑흑흑

이 다음 선택도 정말 정말 매력적이다.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에 참여했고 조안나 호그가 연출하는 작품과 미국 인디영화계가 먼저 주목한 안토니오 캄포스의 신작, 또한 미국 인디영화씬에서 일찍이 주목받았고 현재 중요한 후세대 미국 감독 중 하나로 거론되는 데이비드 젤너와 네이선 젤너의 신작 뎀즐은 다음달 있을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했고. 맵스투더스타 이후 미아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고, 그의 다음작은 프랑스의 대표 여성감독 클레르 드니의 신작이다...

이미 이 라인업만 놓고 봐도 보통의 감성이 아닌 탁월한 선택과 집중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그를 옵파라 부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T_T 이제 갓 서른 초반에 들어선 롭의 앞 날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밝아서 내가 다 눈무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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